1.용던이라 불리는 용산 전자상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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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의 메카라 불리는 용산에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다. 바로 용던이라 불리는 것. 용산이 게임상에 존재하는 위험한 던전으로 칭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던전에 상주하고 있는 몬스터는 소비자들에게 감언이설로 꼬드겨 가격을 속여 파는 매장의 직원들, 일명 용팔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용산에 상주하는 매장 직원들의 성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눠진다. 접근하지 않는 이상 뗄潤? 지켜보는 강태공형과 눈에 보이는 족족 "손님 뭘 찾으세요?", "구경만 하다 가세요." 등 호객행위를 일삼는 진정한 용팔이들이다. 이러한 별명은 이러한 돌진형 족속들에게 붙여진 것으로 그 유명세야 이미 방에 떨친 바 있다.
호객행위야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니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가격을 속이는 행위는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 터인데, 요즘 세상에는 '모르는 게 죄'라는 풍토니 용산에 제품을 구입하러 갈 때에는 제품의 가격을 미리 알아둬야 바가지를 당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용산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온라인 마켓들의 성장으로 용산 전자상가들이 이전과 같지는 않지만, 여전이 용산은 국내 전자제품들의 메카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도매부터 소매까지 취급하는 다양한 매장들이 여전히 용산을 기점으로 움직이고 있고 PC에 관련된 온라인 쇼핑몰들이 대부분 자리 잡고 있으니 잘만 활용하면 제품들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거기에 단종되어버린 다양한 PC 관련 제품들이나 전자기자재 그리고 온라인상에서는 아직 만나볼 수 없는 최신 제품들까지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용산이다. 용산에 익숙지 않다면 이곳은 생각보다 복잡한 지역이다. 선인, 나진, 원효 상가에 전자랜드와 터미널 상가까지 각종 전자상가들과 수 많은 매장들로 처음 방문했다면 자신에게 맞는 매장들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용산의 전체적인 지리와 함께 이곳에 나왔을 때 유용할것이라 생각되는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
2.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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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오는 방법은 다양하다. 걸어서 올 수도 있을 것이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중교통 경우 버스와 지하철이 있을 터인데, 지하철이라면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1호선 용산역을 이용할 경우 아이파크몰 -> 터미널 전자상가 -> 나진전자월드 12동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구간은 호객행위로 귀가 좀 시끄럽기는 하지만, 실내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무더운 여름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 유용하다. 제품을 실제 구매할 게 아니라면 이동할 때는 주의를 둘러보지 말고 점포 직원들과 눈도 마주치지 말자.
4호선 신용산역에서 내렸다면, 일명 굴다리로 불리는 신용산 지하차도를 통해 곧 바로 선인상가로 이동할 수 있다. 선인상가는 용산에 있는 많은 전자상가 중에서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PC에 관련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
3.선인, 나진, 원효 상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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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처음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어떻게 사진을 표현할까 고민하다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제공중인 지도 서비스의 항공사진을 첨부해봤다. 다음에서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와 같이 360도로 길거리 사진을 표현해주는 로드뷰를 제공하고 있다. 선인상가 용산 전자상가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고 올 때마다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게 선인상가다. 단순한 직사각형 구조가 아닌 삼각과 직각형이 만나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측면에 연결된 상가들 경우 자주 드나들지 않았다면 무심코 지나가게 돼 똑같은 자리를 빙빙 돌 거나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다면, 계단에 표시되어 있는 이정표를 참고하는 게 좋다. 물론, 이정표가 자주 업데이트 되지 않는 만큼 매장의 이름보다는 호수를 참고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컴퓨터 부품 전문 쇼핑몰인 아이코다나 컴퓨마트가 들어서 있는 게 이곳이며, 도매 부분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전문 상가와 다르게 매장 앞에 모니터, 메모리, 그래픽 카드, 노트북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전시해 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매장들로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한 곳이다.
선인상가 내부안에는 흔히 북간도라 불리는 구간이 있다. 각종 중고물품들을 매입 및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가면 단종된 메인보드나 그래픽 카드 그리고 PC관련 부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터미널 전자상가 터미널 전자상가는 복합몰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컴퓨터/주변기기/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PC 주변기기보다는 디지털 카메라나 노트북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들이 더욱 많다.
용산역과 나진전자상가로 곧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용산역에 내렸을 경우 이곳을 통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용산에 위치한 전자상가에서 호객행위라면 두 번째가 서러울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이동이 목적이라면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곧 바로 지나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기도 하다. 상가를 빠져나가기 전까지 손님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를 최소한 10번 이상 듣는 곳이기도 하니 말이다.
나진전자상가 10동 ~ 20동(나진전자상가 홈페이지) 나진전자상가는 용산 전자상가 중에서도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터미널 상가나 선인상가가 건물 한 채로 이뤄져 있다면, 나진전자상가는 10동부터 20동까지 전자상가 거리의 3분에 2를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선 선인상가와 터미널 상가를 소개했기 때문에 여기서 곧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나진전자상가 15동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선인상가 바로 위쪽 나진전자상가 15동 지하에는 도깨비 종합시장이 있다. 지하 1층으로 연결된 통로를 들어가면, 게임에 관련된 매장들을 볼 수 있는데, 중고 게임기 수리부터 시작해서 각종 게임 타이틀이 전시되어 있다. 고전 게임부터 최신 게임들까지 신품과 중고 모두 취급하며, 그 안에서도 매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1층에는 휴대폰 전문 매장들이 2층에는 사무기기나 조립PC등을 취급하는 매장이 있다.
나진전자상가 12동 13동 도깨비 종합 시장 반대편에 나진 전자상가 12동과 13동이 있는데, 전자상가 사이 길에는 휴대폰 거리가. 그리고 1층에는 피카소 전자월드, 그 아래 지하에는 게임전문 할인매장이 있다. 이곳은 터미널상가에서 통로를 통해 곧 바로 진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용산역이나 아이파크몰에서 터미널상가 그리고 나진전자상가 12동으로 터널을 통해 진입이 가능한데, 이곳 지하 1층에는 게임 전문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게임 타이틀을 사고자 이곳을 방문했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편이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하며 넘어가도록 하자.
나진전자상가 10동 11동
나진전자상가 12동 맞은편은 10동과 11동이 위치한다. 사거리에서 건너면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가 보이니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1층에는 조명기기, 공구, CCTV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그리고 2층~3층은 컴퓨터, 조립PC에 관련된 매장들이 있다.
나진전자상가 17동 ~ 20동 서로 마주보고 있는 나진전자상가 17동~20동은 1층에는 역시 휴대폰 매장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건물 사이 골목에는 가전제품 및 혼수점들을 볼 수 있다. 2층과 3층은 컴퓨터와 주변기기 도매점들과 온라인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영세 쇼핑몰들이 있다. 제품을 주문한 후 직접 방문 수령하면 택배비를 아낄 수 있어 종종 실속파 유저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진 전자상가 19동 20동 건물과 15동 샛길을 통해 곧 바로 선인상가로 진입도 가능하다. 원효전자상가(원효전자상가 홈페이지) 원효전자상가는 컴퓨터 전기 전자 조명제품 도매상가다. 다른 상가에 비해 일반 소비자들보다는 업체 관계자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전자랜드 맞은편에 있다.
외부에서 보이는 상가들은 전기나 전자, 조명 그리고 음향에 관련된 매장들이 주로 보인다. 4동 2층에는 JVC나 데논 같이 AV관련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뒤편에 있는 6~7동안에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매장들이 내부에 있다. |
4.전자랜드와 아이파크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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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컴퓨터, 이동통신, 게임 등 전자관련 매장뿐만 아니라 랜드 시네마, AV, 음반에 가구·인테리어·잡화전문점 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용산 전자상가 경우 각종 제품 상자들이 길목을 막고 있고 복잡하고 오래된 느낌이 드는 빛바랜 풍경을 보여준다면, 이곳은 최신 시설들로 무장한 전자몰이라 할 수 있다.
광장층에는 배터리, 충전기, 광케이블, 랜 케이블들 기업체 납품을 하는 도소매 매장과 함께 캐논, 소니, 아이나비, 샌디스크, 필립스, 야마하 등 각종 서비스 센터가 모여 있다.
1층에는 디카 할인몰들부터 음반, TV, 에어콘, 세탁기, 선풍기까지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1층에 가전제품 매장들이 주를 이룬다면, 2층은 수입 A/V 매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야마하 홈시어터 전문매장부터 데논까지 그리고 최근에는 소니 매장까지 문을 열었다. 물론 2층도 디지털 관련 매장들이 들어서 있어 최근 DSLR 열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3층은 컴퓨터 및 노트북 등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4층에는 휴대폰 매장들이 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옆으로 게임기 그리고 음반 매장이 있다. 전자랜드 안에서도 이곳만큼은 딴 세상이다. 다른곳은 호객행위가 그리 심하지 않는 편인데, 여긴 지나가기가 꺼려지는 곳 중 하나다.
4층과 5층에는 전자랜드안에 위치한 극장인 렌드시네마가 있다. 이곳은 영화상영 외에도 PC에 관련된 세미나들이 종종 열리기 때문에 케이벤치 회원들에게는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아이파크몰
용산역과 연결된 아미파크몰은 거대한 종합 쇼핑몰로 내부에 전자상가들이 입주해 있기는 하지만, 이보다는 패션, 혼수, 가구, 명품 등 백화점이 더욱 가깝다. 단일 규모면에서 용산에서 가장 거대한 쇼핑몰인데,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아이파크몰을 세세히 알기는 힘들 정도로 넓다.
용산역은 아이마크몰 3층과 바로 연결된다. 중앙에는 각종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파크 공간이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전문 식당들과 패스트푸드 점 그리고 패션몰들이 입주해 있다.
용산역과 연결되는 3층부터 아이마크몰 중앙에는 세계 전통요리 전문점들부터 패스트푸드 중식, 일식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몰려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물론 가격대는 시중 일반 식당보다 비싼 편.
컴퓨터나 디지털 관련 매장은 아이파크몰 외곽에 있는 G디지털전문점에 있다. 내부에는 전자랜드나 터미널 사가와 마찬가지로 각종 매장들이 줄지어 서있다.
백화점 이미지가 더 강한 아이파크몰에서 6층에 올라가면 대교문구가 있다. 책을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하다.
아이파크몰 지하에는 E마트와 연결되어 있다. 용산에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후 들고다니는게 귀찮다면 여기 있는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보관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페점시간인 12시까지다.
아이파크몰에는 CGV와 패션 쇼핑몰들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분위기 있는 카페나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즐겨 찾는 곳이다. 용산 전자상가와 근접해 있지만, 이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전자상가 거리와는 딴 판이다.
이동통신 A/S 센터 및 매장들이 들어서있는 8층 위에 9층에는 옥상으로 연결되며, 여기에 e-sports stadium이 있다. 평소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 같이 e-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일정에 맞춰 관람을 해보자. 입장은 물론 무료다. |
5.용산의 주차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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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주차장은 전자상가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전자상가마다 전용 주차장이 있고 그 외에도 공용 주차장들이 구역별로 자리 잡고 있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물건을 구입하려 잠시 들렸다면, 상가 전용 주차장을 통해 무료로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주차요금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용산 주차장경우 기본 30분에 1,500원이고 10분 초과시 500원씩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가장 많다.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구역에 따라 여러 개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랜드 별관에 용무가 있다면, 별관 옆 전자랜드 주차장을, 그리고 랜드시네마나 전자랜드 본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옥상으로 연결되는 주차장이나 전자랜드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된다. 영화 관람은 3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해 주며, 물품을 구입했다면, 주차 우대권을 통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휴일에는 평일과 다르게 전자랜드에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영화 관람시 1시간 추가 연장을 해준다. 영화 관림시에는 꼭 극장 안내 데스크에서 주차권과 영화티켓 확인 후 "무료 주차권"을 받도록 하자. 전자랜드 주차요금은 기본 30분당 1500원,10분 초과시 500원씩 추가된다. 공영주차장
용산구 시설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용 주차장은 모두 요금이 동일하다. 야외 주차장인 이곳은 기본요금은 없으며, 10분 단위로 500원씩 주차요금이 붙는다. 선인상가나 나진상가 10동~15동에 용무가 있다면 제1이나 2주차장을 전자랜드 근방이라면 제3공용 주차장을, 그리고 먹거리 골목에는 제 5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터미널 2 주차장
터미널 2 주차장은 터미널상가와 오일뱅크 주유소 사이에 있다. 이곳은 무인 주차장이며, 기본 30분에 1천원, 10분당 500원씩 추가 요금이 정산된다. 하나 특이한 점은 터미널 2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오일뱅크에서 주유할 경우 2만원당 30분 무료주차권을 발급해준다. 전자타운 주차장과 용산 주차 빌딩
나진전자월드와 나진상가 17동 18동 건물 사이길에 위치한 전자타운 주차장은 주차요금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기본 30분당 1천원이며, 그 후에는 15분마다 500원씩 추가요금이 정산된다. 물론 이곳도 전자타운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서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용산주차빌딩은 실내 주차장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좋다. 태양빛 아래 차량이 노출될 경우 다시 탑승할 때 밀려드는 뜨거운 바람들을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싫다면, 용산주차빌딩을 이용하는 게 좋다. 용산 주차 빌딩은 카드 전용 주차장으로 신용카드나 티 머니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주차요금은 이곳도 10분당 500원으로 정산된다. 선인프라자 주차장
선인상가 주차장은 나진상가 19동을 지나 그 사이로 들어가면 된다. 눈에서 보이는 선인상가와 주차장 입구는 거리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실수로 하나로 클럽 주차장을 선인상가 주차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가 필요하다. 용산주차빌딩
여의도를 통해 원효대교를 넘어왔다면, GS 타임즈 주차장을 이용하면 복잡한 용산 전자상가 거리를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전자랜드 바로 전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이파크몰로 연결된 도로가 나오는데, 퇴근 시간이 아니라면 이 길은 상당히 한가한 편이다. GS 타임즈 주차장의 장점이라면 연중무휴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무인 주차 시스템이라는 점. 거기에 주차시간이 4시간이 넘어가 12000원을 초과한다면 추가요금이 발생되지 않는다. GS타임즈 주차장에서 전자상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이파크몰과 터미널 상가가 연결된 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아이파크몰
백화점과 극장, 전자점, 그리고 이마트가 들어서 있는 아이마크몰에는 해/달/별주차장이 있다. 전자물품이나 이마트에 장을 보러 왔다면, 해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백화점에 쇼핑 왔다면 달 주차장에 주차하는 편이 이동거리가 짧다. 아이파크몰은 상품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최대 5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1만원당 1시간 무료로 극장을 방문했다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하나의 팁을 말하자면, 아이마크몰안에는 KTF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있는데, 1시간 무료주차권을 발급해주니 휴대폰 점검을 간단하게 받고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
6.슈퍼와 은행 그리고 구경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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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가 초행길이라면 용산만의 특수성으로 인해 시원한 음료수나 물, 먹거리등을 사먹을 수 있는 편이점이나 슈퍼마켓을 찾기 힘들지 모른다. 신용산역에서 전자상가로 진입하는 곳에 패밀리 파트 하나 그리고 전자랜드를 넘어서 씨티은행이 있는 곳에 바이더웨이와 세븐일레븐이 고작이다.
슈퍼마켓이라 부르기에도 곤란한 작은 가게들이 편의점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편인데, 길거리에서 이 가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람들 눈에 잘 띄는 외부에는 휴대폰이나 각종 전자물품과 공구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상가 내부에 가게들이 들어서 있으니 말이다. 이 작은 가게들은 대 부분 상가 내부로 연결되는 통로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인 프라자
신용산역에서 전자상가로 들어서는 터널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선인프라자에 들어서는 입구에서 작은 슈퍼를 발견할 수 있다.
선인 프라자는 다른 매장에 비해 식품 가게들이 많은 편이다. 복잡한 구조로 가게를 일부러 찾으려 한다면 힘들겠지만, 선인상가 22동 연결통로 가기 전 엘리베이터 근처를 둘러보면 슈퍼를 찾을 수 있다.
나진 17동 18동 슈퍼 위치
나진전자상가 17동 18동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중앙 계단 부분에 월드매점이, 그리고 17동과 18동을 연결하는 통로에 각 슈퍼들이 위치한다.
휴대폰 매장이 즐비한 나진 상가 11동 중앙에도 작은 슈퍼가 있다. 이 길을 통해서 게임 전문매장이나 디지털 기기 전문 매장이 있는 피카소 전자매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용산에 있는 은행들과 ATM 단말기들 용산은 특히 현금을 좋아하는 곳이다. 직원들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간단하게 축하파티를 하는데, 빵집에서 조차도 케이크를 구매할 때 현금으로 주면 DC를 해주는 게 이곳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카드와 현금 가격이 다르다는 게 짜증나는 일이지만 어찌하겠는가. 그런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말이다. 결국 돈을 다발로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제품을 구매할 때 은행이나 ATM 단말기를 찾을 수밖에…….
나진전자월드에 국민은행과 하나 은행이, 그리고 그 옆 전자타운 골목에 새마을 금고가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휴대폰 매장들이 들어서 있는 곳에 신한은행이 그리고 한블럭 넘어 하나로 마트 바로 옆에 하나로 농협이 있다. 참고로 용산에 있는 농협 중 이곳에서 로또 당첨금 환급이 가능하다. 전자랜드 안에 우리은행이 그리고 맞은편인 별관에는SC 제일은행이 있다. 그리고 유니텍이 오랫동안 들어서있는 원효로3가의 청진빌딩에는 국민은행이 있고 한 블럭 지나면 기업은행이 보인다. 오후 4시 30분이면 은행업무가 종료되기 때문에 용산 방문이 조금 늦어졌다면 어쩔 수 없이 ATM 단말기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각 상가들의 ATM 단말기들은 근접한 은행지점과 동일한 경우가 많다.
터미널 상가 2층에는 외한은행이 자리 잡고 있다. 2층과 1층에는 자연스럽게 외한은행 ATM 단말기를 들어서 있다.
새마을금고는 나진전자월드와 나진전자상가 17동/18동 사이에 전자타운 가는 길목에 있다. 나진전자상가 17동에는 상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새마을금고 ATM 단말기가 있고 19동으로 연결되는 통로 휴식공간에는 신한은행 ATM 단말기가 있다.
전자랜드에는 우리은행 지점이 있다. 나진전자월드 12동과 연결되는 부분에 우리은행 지점이 그리고 끝 부분에 우리은행 ATM 단말기가 있다. 이 외에도 2층과 3층 사이 그리고 5층 롯데리아 지점 앞에도 ATM 단말기를 볼 수 있다.
나진전자상가 19동과 12동 사이에 위치한 15동에는 신한은행 지점이 들어서 있다.
나진전자월드 맞은편인 나진전자상가 15동을 지나면 하나로 마트가 나오는데, 바로 그 옆에 농협이 있다.
기업은행 지점이 들어서 있는 선인상가 22동 1층에는 기업은행의 ATM 단말기가 그리고 22동으로 연결되는 모서리 골목 사이 휴게소에는 국민은행 ATM 단말기가 있다.
전자상가 주변부에서는 조금 멀다고 할 수 있는 외곽부분에는 우체국과 시티은행을 찾을 수 있다. 전자랜드를 넘어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우체국이 보이며, 원효대교 쪽으로 이동하면 시티은행이 나온다. 용산의 편의 시설들 다른 도심지역과 달리 오토바이에 핸드카드 소리 그리고 각종 전선들이 난무하는 전자 매장들이 줄지어 있는 용산이지면 이곳에서도 쉬어갈 곳은 얼마든지 있다. 용산의 지금껏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지만, 최근 전자상가 거리에는 투섬플레이스가 입주해 용산을 방문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터미널 상가 지하에는 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후터스가 들어왔다.
투썸플레이스는 성공적, 후터스는 글쎄. 마실 갔다 온 기자들의 정보에 의하면 가격만 후터스였을 뿐.
전자랜드 2층에 올라가면, 중고 LP판을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다. 아마 이곳에도 마이클잭슨의 LP판들은 동이 나지 않았을까.
종합 쇼핑몰인 전자랜드 5층에는 건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건담베이스와 함께 프라모델전문점인 하비프라자 그리고 건샵으로 인지도가 높은 바이더건이 있다. 제품구입을 위해 혹은 A/S 센터 방문 후 여유 시간이 남는다면, 이곳에 올라와 각종 프라모델과 밀리터리 건샵을 구경해보자.
용산에는 콘솔 게임기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전에는 전자랜드에 있었지만, 자리를 옮겨 Xbox 360 체험존이 아이파크몰 CGV 근처에 자리 잡았으며, 각종 멘트들로 들어가는 싫지만,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이 나진 전자 상가 12동 지하에 있는 게임 전문 상가내에 있다. |
7.케이벤치가 추천하는 음식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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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용산에 밥 한끼 해결할곳이 없겠냐만은 처음 가는 식당은 맛에 대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사람 많은 곳이 맛있겠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점심시간이라면 웬만한 식당들은 모두 사람들로 북적이니 쉽게 결정을 내리기도 힘들다. 그래서 용산에 있는 식당들 중 케이벤치 직원들의 검증을 통해 먹을 만한 식당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용산 먹거리 골목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지점이 위치한 나진전자월드 바로 뒤편에 위치한다. 주차장으로는 제 5공용주차장이 위치한 곳이며,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길을 따라가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먹거리 골목 안 식당들
소문난 먹거리 랜드는 용산 먹거리 골목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맛이 없다면 외면 받기 마련인데,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맛이 평균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너무 많은 메뉴에 선뜻 어떤 것을 시켜야할 지 고민할 지도 모르는 곳이 소문난 먹거리 랜드인데, 다양한 메뉴에도 불구하고 평균 이상의 맛을 내준다. 메운 음식을 싫어한다면 회 냉면은 피하는 편이 좋다.
용산 먹거리 골목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교자는 일반 식당에 비해 음식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떡만두국 가격이 6천원이니 말이다. 이곳은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만두 전골을 추천한다. 겨울철에만 주는지 모르겠지만, 요리가 나오기 전 맛있는 단팥죽도 준다.
체인점이라는게 어디를 가나 비슷한 맛을 내주는 만큼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곳이다. 이곳의 추천 코스는 버섯과 미나리 샤브를 먹은 후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를 말아먹고 거기에 밥을 볶아 먹는 것이다.
먹거리 골목에 있는 식당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경희궁 할매보쌈도 점심에는 밥집으로 저녁에는 술집으로 운영된다. 밑반찬이 맛깔스러워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묵은김치찜, 보쌈 정식 등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보쌈집들은 밥집보다는 술집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장군보쌈은 점심에 보쌈정식을 먹기 위해 주로 찾는 곳이다. 오히려 저녁보다 점심에 사람들이 많다. 5천원으로 보쌈 정식을 시키면 양념계장에 굴비, 그리고 2인 기준 된장찌개까지 나온다. 거기에 보쌈고기는 리필까지 가능한 경제적인 곳이기도 하다.
점심시간에 전열기 용기에 담아 배달까지 해주는 이집은 보장된 맛으로 배달업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두꺼운 통돼지고기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맛과 양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곳 중 하나다. 물론 저녁에는 밥보다는야 술을 위해 여기를 찾지만 말이다.
손두부 산채보리밥은 여러 명이서 배불리 먹기에 좋은 곳이다. 실제 우리도 갈 때마다 폭식을 하게 돼 요즘은 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부 부침도 맛있고 각종 나물에 밥을 비벼먹는 재미도 있다.
전자랜드 6층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푸드코드가 있다. 너무 많은 메뉴에 어떤 것을 시켜야할 지 고민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들도 여기에 모든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으니 메뉴 추천은 없다.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축구XX 돈까스는 피하는 게 좋다는 것. 케이벤치의 정모 기자에 의하면 사물을 인식하게 된 뒤로 두 번째로 음식을 남겼다고 하니 말이다. 맛이란 게 주관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용산 전자상가와 조금 멀리 떨어진 콴쒸이라는 전통중국요리 전문점은 케이벤치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심심치 않게 찾아 가는 곳이다. 배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야만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중국 냉면도 맛 볼 수 있다. 중국집 간판 요리라 할 수 있는 자장면과 짬뽕 가격은 5천원선. |
8.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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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사방이 조용해지는 용산이지만, 이곳에서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이 나름 존재하고 있다. 용산 먹거리 골목이야 이미 말할 것도 없기 때문에 이곳이 아닌 한적한 곳에 숨겨진 맛집을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 맛집들은 케이벤치 직원들도 종종 찾아가는 곳이다.
홍돈 용산의 술집 중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홍돈이 빠질 수 없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돼지고기가 주 메뉴인데, 훈제식으로 미리 초벌구이 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저녁이 되면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홍돈은 저녁 11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면 이 맛을 즐길 수 없다.
홍돈을 지도 검색만 가지고 찾기에는 조금 어렵다. 용산 먹거리 골목이 아닌 제 5 공용 주차장 근처에 있는데, 좁은 골목 끝자락에 있어 무심결에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어 홍돈을 방문하자면, 이 근방 골목길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매운 갈비찜
점심에는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지만, 저녁에는 매운 갈비찜으로 술 한잔 생각나는 우리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매운 갈비찜은 양푼 단위로 판매하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소주 한잔 기울이기 그만인 곳이다. 혀가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니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 해도 걱정하지는 말자. 이곳도 저녁 11시면 문을 닫는다. 동표골뱅이
골뱅이 무침같이 가공된 통조림표만 먹어봤다면, 이곳을 들려 생골뱅이를 꼭 먹어보도록 하자. 동해 청정해역 자연산 골뱅이를 취급한다고 하는데, 껍질째 삶아서 나오는 생골뱅이를 포크로 돌로 빼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술이 절로 넘어간다. 단점이라면, 저렴하게 즐기기에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는 것. 이 외에도 서비스로 주는 미역국이나 계란말이도 안주로 훌륭하다. 아쉬운점이라면 화장실 시설이 조금 구식이라는 것. 소세지 하우스
용산에 다양하고 수많은 호프집이 있고 노가리, 대구포, 마른안주 등 등 일상적인 메뉴들로 치장되어 있지만, 소세지 하우스는 이곳만의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름 그대로 소세지 메뉴들인데, 공장에서 가공된 소세지가 아닌 직접 만든 수제 소세지를 내놓는데 평균 이상의 맛을 보장해 준다. 업무가 끝나고 맥주 한잔 생각날 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지금까지 용산에 이모 저모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기사에서도 잘못된 점이 있을것이도 빠진 부분도 상당수가 존재할 것이다. 기사에서 놓쳤던 용산만의 특징이나 맛집 그리고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서로 공유했으면 한다. |
9.보너스 - 상가내부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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