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식.스 입니다.
한 동안 뜸했던 핫.식.스 입니다.
개인적인사정과 개인적인사정에 의해 ..
그 동안 잠수를 타고 살았네요
사람도 안만나고 개인적인사정에 의해
개인적인 생활만했더랬지요..
이제는 워홀이 끝나갈 무렵,
어쩌면 이미 끝났을 것 같은 무렵
밀린 체험기로 이번년도를 돌아보려고
이렇게 체험기를 또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체험기는 나이아가라폭포 체험기 입니다.
총 여행 일자는 24시간 이였습니다.
경로 : 토론토 - 나이아가라 -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빌리지 - 와이너리 - 나이아가라 - 해밀턴 - 토론토
운송수단 : 렌터카(budget) without 네비
인원 : 총 4명
경비 : 1인 60-70불(차렌트비, 기름값, 주전부리) + 배값
다녀온 경로 입니다.
이번에 빌렸던 차량은 ford 차량 이였습니다.
준준형의 차량이였기때문에 운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또 한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까지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 거리이기때문에 정말 여건만 된다면
바람쐬러도 자주 가는 그런 곳 이였습니다.
하이웨이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나이아가라가 나와서 네비게이션
없이도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파킹했던 15불짜리 주차장
하루종일 주차하는데 15불, 중간에 차 끌고 나가면 그냥 OUT,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5불
다음날 새벽이 되면 10불 추가 요금 이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저희가 중간에 차를 끌고 나갔다 왔는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무료로 주차하게 해줬었습니다.
(불쌍해보였는듯 계속 우리 돈 얼마 없다고 여행객이라고 했더니..)
너무 무더웠던 나머지 ..
이러다간 참숯불가마 저리가라 할 것 같아..
차문을 열어놓고 별애별짓을.. 다했었네요 ..
정말 이날 많이 더웠습니다..
나이아가라는 폭포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나이아가라
자체가 관광지역? 같은 곳이여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내려가는 주변에 놀이시설들과
갖가지 볼 거리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단, 비싸다는 점.. 그냥 눈팅이 정답이라는 점..
목적은 나이아가라폭포니까!)
걍 패쓰! 눈팅 ,
잊지맙시다. 오.직.눈.팅!
걍 패쓰! 눈팅 ,
잊지맙시다. 오.직.눈.팅!
(
사실 저 줄에 있으신 분 ..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십니다.
제가 듣기로는 저거 저분 직업이라는데 페이는 얼마나 받으실지..
)
나이아가라폭포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내려가는 급경사이나 올라갈때.. 정말... 지친다는..
여기가 이제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앞 삼거리 수준 되는
도로 인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미국입니다.
저기에 보이는 다리가 국경이 되겠지요?
계속 보다보니까 저 다리로 사람들 왔다갔다 지나다니던데 ..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이제 본격적으로 이것이 미국영토에 살아숨쉬는
나이아가라폭포 입니다.
그리고 아래 선착장은 이제 페리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의
똥물을 튀기러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건 캐나다영토에 살아 숨쉬는 나이아가라입니다. 좀
멀리서 찍었더니 별로네요
하지만 미국나이아가라폭포보다 캐나다쪽나이아가라폭포가
더 괜찮다는 거! ..
사진은 사진일뿐 일단 직접 가서 보시는게 갑!
이제 사람들이 , 10원짜리 비닐봉지를 몸에 두르고
나이아가라 똥물 한번 튀겨맞아보겠다고
나이아가라폭포 밑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 접근 사진입니다.
장관이죠... 제가 저 위에 사진 찍으려고 정말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
난간에 매달려서 .. 프로정신으로 하나 건져왔네요 ..
뿌듯했욧
그리고 저도 이제 나이아가라똥물 한번 튀겨맞아보겠다고
MAID of the mist를 체험하러 갑니다.!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20불이였나 40불이였던걸로 기억해요 ..
어찌보면 정말 낭비일 수도 있지만, 나이아가라에 와서
눈으로만 보고가는건 사진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몸소 똥물을 튀겨주는 센스도 나쁘지않은듯!
이 미친듯한 더위에 저 10원짜리 비닐봉지를 몸에 두르고 있으려니 정말..
그 찝찝함은..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이였어요..
근데 저거 안하면 ................................
페리한번 타고 들어갔다 나오면 촉촉히 젖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 실 거에요
페리에 타자마자 눈에 들어 온 것은 나이아가라의
똥물이였습니다.
뭔가 균형이 있는게 아름답기까지 하네요..
이것이 미국쪽의 나이아가라에 접근했을때 사진입니다.
막상 페리에 타면 나이아가라 파워에 카메라고 뭐고 끄내서
찍을 용기가 사라지실 거에요 ..
허리케인수준의 거센바람과 비바람이 계쏙 내리치니까...
저도 안쓰는 휴대폰 버린다 생각하고 갖고 들어가서 꿋꿋히 찍엇어요..
두번째 사진보시면 사람들 내려왔다 올라가시는 거 보이시나요 ?
저쪽은 미쿸인들~
이제 캐나다쪽 폭포 보러가는 도중에 무지개반짝~
캐나다 쪽 폭포에 갔다 이제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
맨 앞 남자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니 저 남자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
나이아가라폭포는 이 체험을 끝으로 볼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비도 없이 와이너리를 찾아 가기로 결심하여 와이너리를 물어물어 찾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밖에도 어떤 외딴마을에 도착했는데...
그 곳이 바로 온더레이크빌리지였었습니다..
이쁘기로 유명한 마을 답게..
스타벅스도 참 독특하게 있었습니다..
BMO 은행도 참.. 독특하게..
여기는 뭐 여행가이드북이나 책에 가끔 소개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365일 내내 크리스마스용품을 팔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상점입니다..
저는 .. 글세요 .. .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렇겠지만 ..
그냥 한번 쑤-욱 둘러보고 나올정도?;
(내타입은아니였어)
원래목적지가 와이너리였기때문에 온더레이크빌리지에서는 크게 시간을 소요하지않고..
잠시 쉬어가는 휴개소라 생각하며 돌아다니고
다시 와이너리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와이너리로 돌아가다 스펀지에서 방송이 되었다는? ..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목격..
바로 차를 세워 , 눈팅을...
내부의 모습입니다..
정말 작았습니다..
의자가 있긴하였지만.. 6명?정도가 정원일 듯 했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성경책도 있고..
방문록 갔은 두꺼운 책자도 있어서 거기에 한글로 이름을 남기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
(쓸모없는짓은골라서잘하는듯..)
이리저리 헤매이다 드디어 .. .
드디어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을 찾았습니다 ..
그곳의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듯한 냄새 솔솔 나지 않나요 ?!
아쉽게도 .. 저녁 6시 이후에 간 터라.. .
딱 마침 갔을때 문을 닫고 직원들부터해서
다 퇴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내부는 볼 수 없었답니다...
이런망할..... 어떻게 찾아온 곳인데...
그래서 결국 꿩대신닭으로 밖 풍경들만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네요 ..
각 와인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들도 자세하게 나와있었구요..
(물론 영어니까 그림만 눈팅했지만?)
드넓은.. 정말 드ㅡㅡㅡㅡㅡㅡㅡㅡ럽게 넓은 포도밭...
포도가 참 싱그럽게 열매를 맺고 있네요 ,
(과도했나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 목표인 나이아가라폭포 금요일밤의 특집쑈..
불꽃놀이쑈를 보러 다시 나이아가라폭포로 돌아왔습니다..
나이아가라의 밤입니다..
네온사인들이 정말 대낮과는 다르게 너무 화려했었어요 ..
나이아가라 폭포위에서 진행되는 불꽃놀이 ...
그것을 보기위해 몰린 수많은 군중들이 불꽃놀이보다
더 저를 놀라게 했었습니다..
이렇게 나이아가라의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팁으로 카지노 방문 센스..
전 촌놈이라 당연히 영화에서와 같은 카지노를 꿈꾸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작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또한 딜러또한....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컴퓨터와 디스플레이로 대체 된 딜러...
실.망.했.어
물론 자금난에 시달려 코인넣지도 않고
혼자 게임기 두드리는 센스는폭팔..
필수품 여권(캐나다신분증)은 꼭 챙기셔야겠죠 ?
이렇게 나이아가라에서 새벽 1시-2시 정도에 토론토로 출발하였는데
돌아오는길에 해밀턴이 보이길래 .
예전부터 해밀턴을 가보고 싶었던 저라..
차도 세우고 머리도 식힐겸.. .해밀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의 오산이였습니다..
그 동네는 차를 운전할만한 동내가 아니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끝없이 광활하게 이어진 일.방.통.행...
정말 당황스러워 어찌할빠를 몰라 20분을 직진 또 직진...
결국 차를 갓길에 세워 돌릴 방법을 생각했지만..
참 일방통행인 곳에서 그것도 4차로 8차로 전부 다 일방통행인 지역에서
하.. 정말 끔찍했습니다..
가까운 팀홀튼이나 커피숍에가서 머리 식히러 들어갔다..
진땀빼고 나온 기억이나네요 .. .
해밀턴 위험한 동네입니다 정말...
한참새벽이여서 어두컴컴한 다운타운에 ..
무서운 언니형님들도 많고...
우여곡절 끝에 차를 돌려 .. 쉴 생각은 안하고 일단은 하이웨이로 다시 가서
토론토로 가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달렸습니다..
정말 무서운 동네로 기억이 남네요 해밀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지노버스를 타고 가셔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나이아가라를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이왕 가는거 주변에 있는 관광지도 둘려볼겸 이동이 자유로운 렌터카나 자가차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았습니다.
비용도 크게 차이 나지 않구요.. 거리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여서 운전자의 부담도 없구요..
사진올릴 수 있는 장 수가 50장에 50메가가 한계여서 더 많은 사진들을 못 올렸지만..
온더레이크마을도 그렇고 와이너리도 그렇고 그 곳들 가는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풍경들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다 못 올려드려서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
여튼 ! 여행은 역시 여행사를 통한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이 워홀러에게 맞는 것 같아요!
생.존.본.능*
- 12.07.17 무박2일 나이아가라여행 체험기 -
http://cafe.daum.net/roy815/2jgy/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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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 잘읽었습니다^.^
돌아온 핫식스... ㅋㅋ
토론토로 돌아올유남쌩님
아 이렇게 여름에 가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가도 안가는 것보단 낫겟죠?
제 룸메 말로는 겨울에는 페리 운행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그래도 가보심이 .. 주변 관광도 꼭 해보세요!
멋지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