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곶자왈은 제주도에만 있는 신비한 숲이에요.
가시나무는 덩굴과 뒤엉키고 노루가 후다닥 뛰면, 놀란 긴꼬리딱새가 부르짖어요. 제주도의 자연을 탐험해 보아요.
역사: 당근을 건네자 조랑말이 다가와서 날름 받아먹어요.
귀를 흔들며 푸르르 콧김을 내뿜는 귀여운 조랑말. 제주도에 말이 많은 이유를 제주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어요.
문화: 제주도에서는 3개의 막대기가 대문 역할을 했어요.
막대기들의 한쪽이 바닥에 내려져 있다면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의 『여름방학 제주』 책을 출간하고 다 풀지 못한 제주의 이야기들이 아쉬운 마음에 제주 정보 그림책을 만들기로 생각했습니다. <여름방학 제주>의 전정임, 김혜원 작가님이 다시 함께해 주셨어요. 생각이 커져서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고 『한눈에 제주』가 그 첫 권이 되었습니다. 오래 준비하는 느린 걸음을 함께 걸어 줄 김수경, 이진희 선생님 덕분에 든든합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그림 작가님께 미리 인사합니다. 뒤에 나올 책들도 『한눈에 제주』처럼 진심과 정성으로 만들겠습니다.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제주, 가서 보면 더 의미 있는 제주. 제주를 만끽하시길.
작가 소개
글 전정임 | 여행을 통하여 어린이들과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사랑스러웠고, 저마다 나름의 별빛을 반짝이며 제게 다가왔고, 마음을 열어 주었습니다. 제가 만난 어린이들의 어여쁘고 용감한 이야기들을 정성을 다해 쓰고 싶습니다.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봄 길 남도』 『여름방학 제주』 『가을캠핑 강원』 『겨울손님 서울』을 썼습니다.
글 김수경 | 지난 십여 년, 저에게는 행복한 기억들이 충만합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과 공간 너머에 있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순간들. 이제 『한눈의 제주』로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제 행복의 크기도 더 커지겠지요?
글 이진희 | 유적지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과거와 현재 때로는 미래로 여행을 하며, 훌쩍 자란 키만큼 마음의 크기도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한눈에> 시리즈로 친구들과 만나서 행복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될 어린이 독자들이 항상 도전과 소통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그림 김혜원 | 그림책을 만들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어릴 적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보냈던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바다를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제주 동쪽에서 만난 애기바당을 떠올리며 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기 북극곰의 외출』『정말 멋진 날이야』『고양이』가 있고, 『숲으로 가자』『오빠가 미운 날』 『누가 올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강만익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이며, 제주제일고등학교 지리 교사입니다. 제주대 사회교육과 지리교육전공 겸임교수를 지냈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역사학을 전공한 문학박사로 『일제시기 목장조합연구(2015)』를 썼습니다.
목차
<제주의 자연>
화산섬, 제주 | 한라산 | 오름 | 곶자왈 | 용암동굴 | 하천 | 해안 | 바다 | 날씨 | 제주의 동식물
<제주의 역사>
구석기 시대 | 신석기 시대 | 청동기 철기 시대 | 고대국 탐라국 | 고려시대의 제주 | 조선시대의 제주 | 일제강점기의 제주 | 광복 이후, 제주 4·3
<제주의 문화>
설문대 할망 신화 | 마을 구경 | 제주 돌집 | 돌집 안으로 | 중산간 사람들 | 바다마을 사람들 | 곡식 과일 채소 | 고기 생선 어패류 | 사계절 즐거운 축제 | 제주말로 인사해요
이 책을 만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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