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고등학교친구 딸이 41살 나이에 4살연하 신랑과결혼식을 했습니다
똘배는 5.29일 아버지기일이라
시골내려가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고
친두들이 보내준 사진으로 신부를 보았는데
어머나 이게웬일이람~~ㅋ
신부머리가 주홍머리 신부입니다요
친구딸은 간호사였는데
웹툰작가가 되겠다며
간호사를하다가 그만두고 글을 써더니
간호사시절 병동에서 환자들을 직접돌보았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삼아쓴글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
넵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넵툰작가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딸도 유명세를 타고 결혼까지 시켰으니
친구들 밥한끼 산다고( 한명도 빠지면 안된단다)
바쁜일이 쌓였지만 토.일요일은 휴업을
선포하고서리
모임나가겠다고 톡에 답을
이렇게 보내고 2~3일 지나
교회모임톡이~~~
토요일 약속이 두개가 잡혀버렸답니다
교회친구들 모임이 오전 11시30분에다
공교롭게도 모임장소가 친구들은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인데
교회친구들 모임장소 피카디리에서 가까운
경복궁 근처 인지라
부담감없이
오전에 교회친구들과 맛난요리 배부르게 먹고
5시까지 나랑함께 놀아준다고
약속을 했으니
요로코롬 5시까지 놀아준다는 약속받아 났지요~~ㅎㅎ
경복궁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켜야하니
식당에서 청와대가 가까우니 걸어서~~
군자동 능동교회에서 만난 30년지기인 교회친구들
마음 맞는 비슷한또래 6명이모임을 만들어 교회밖에서 만나는데
어느새 30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2년전한친구는 췌장암으로 하나님곁으로~~
청와대 다녀가신 많은 회원님들 계실텐데
똘배도 계획에도 없었던 청와대 구경을 했네요~
경복궁돌담길~~
북촌마을
5시까지 똘배랑 놀아준 교회친구들은 집으로 가고
똘배는 고딩친구들 만나러 종로3가로 출발
1979년부 2024년까지(;45년동안) 약속약소가 한번도
바뀐적이 없는 우리에 아지트 피카디리극장
세월따라 극장도 바뀌고~~
저녁은 해물찜 으로~
똘배고딩친구들은 서울에 태어났지만
70년대 오빠.남동생에게 밀려 초.중학교만 나와
직장다니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한창신설되던시절
그당시 재동에 있던 창덕여교부설방송통신고에 1976년 입학을하고
그곳에서
만난친구들입니다( 창덕부설방송통신고 3회졸업생)
졸업하고도 계속 만나온 7명중 한명이 IMP때
남편 사업실패로 연락이 두절
6명은 일년에 서너번씩 만나고 있지요
모든것잊고 맛난거먹으며
모처럼 친구들과
회포풀며 함박웃음 지어보았네요
송해선생님 거리도 걸어고
첫댓글 신부머리가 빨강머리앤 같아요ㅎ
바쁘게 일하시면서도
엣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셨군요
엣추억이 새록새록 행복 하셨겠어요
ㅎ 사진으로 신부머리보고 깜짝 놀랬어요
빨간머리신부는 처음보느거라서
바쁜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바쁜 똘배님 하루에 두건이나
모임을 하시고 배가 호강 한날이네요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구경갔을때는
영상 한편보고 구경하는 코스로만
다녀서 많이 볼건 없었는데
요즘은 개방이 되서 구경할게 많네요
다시 힌번더 가보고 싶어요
바쁜시간속에서도 친구들과
좋은시간 되셨네요
엄마사고 이후로 우리가족아닌
친구나주위사람 만나는걸 다 거절하고
시골갔다왔다하며 오직 일에만 매달렸는데
친구가 한명도 안빠져야 밥을 산다고
내 편리까지 봐준다고 하는데
안나갈수가 없더라구요
청와대구경하고 북촌마을 걸어다녔더니 일하는것보다
더 힘들었어요~~ㅎㅎ
옥정님부부는 여행을 좋아하시니
서울 구경도 할겸
옆지기님이랑 다녀가세요
우리남편은 이런데 가자고 하면 안가요
산에가서 뭘따고 바다가서 뭘잡으러
가자고 하면 좋아하는데
별로 안좋아 해서리
서울구경 잘했습니다.
나는 서울가서 덕수궁 돌담길은 꼭 한번 걸어야
하는 바램인데 이루어
질랑가 모르겠네요.
행복하세요.
똘배가 올린 사진보시고 서울구경잘하셨다고 하시니 고맙습니다
덕수궁돌담길~~
서울에 저도 일부러 가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라( 남편이랑 연애시절에도)
30여년전 친척결혼식이 그근처에서 하는 바람에
우리 어머님과두아이손잡고 덕수궁 돌담길 한바퀴돌아본게 끝으로
지금까지 안가봤어요~ㅎ
큰아드님이 서울에 사시니
큰아드님댁에 오셨다가
손주들이랑 덕수궁돌담길 꼭한번 걸어보셨으면 합니다
똘배도 70되는해 남편손잡고 덕수궁돌담길 걸어보러 가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데
산골텃밭은 산속이라 좀 시원한가요?
하동댁 우리 똘배님 청와대 주인되신날이셨군요 ㅎㅎㅎ
하동댁 출세했답니다~~
우째
그 첩첩산골 지리산밑화개골에서
한양을 올라와서리
청와대주인이 더되어보다니~~ㅋㅋ
올봄엔 화천으로 벌꿀아저씨도( 이만우씨) 만나러갈겸
꼭 효선재 효사모농막에서
막걸리 한잔마시며 하루밤자고
오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 버렸네요
이제는
하동 화개에서 모여 즐겁게
놀아봅시다요
화개로 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체력에 한계가 오는거 같은데
정신력인거같습니다~ㅎㅎ
오모나~덕수궁돌담길
청와대
북촌마을까지~!!
두루 두루 다니셨군요!
저도 서울에
끝까지있었으면
똘배님 만났을지도
모르는데요~
올려주신 후기
너무잘보있답니다
모쪼록
더운날도 건강하세요
나이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다녀어야하는데
흙이아닌 도심속 포장된길을 걸어다니다보니
피로감도 빨리오고 다리에 무리가 오네요 ( 편한 운동화신었는데도)
이슬사랑님과 똘배가 직업에서
마음이 통해버렸네요
서울에 계셨으며
만났을거예요~~^^
친구들 만나면 가장 신나요~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맞어
마음에 안된상황에 모처럼 친구들만나
한바퀴돌며 웃다보니 어느정도 안정이되네~~ㅎ
좋은 시간 가지 셧네요
네
감사합니다
수선화언니도 건강이 좋아지셨으니
주위분들과 좋은곳 구경도 하시구
즐겁게 사세요~~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려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