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도 장르의 개념이 파괴된지 오래...
요즘 화자되고 있는 시를 읽으며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상의 편린들이 녹아있는, 짧지만 엄청난 공감을 불어 일으키는 기지에 빵터져 적어 봅니다.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해도
- 야식집 -
또
어딜 간거니
- 리모콘 -
이걸 받자고
내가 그 동안
- 적립 포인트 -
이게 뭐라고
이리 힘들까
- 메뉴선택 -
지켜 준다더니
아껴 준다더니
- 개인정보 -
잘못된 선택
뒤늦은 후회
- 내 앞자리만 안 내림 -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 다 쓴 치약 -
내가 다른걸까
내가 속은걸까
- 맛집 -
나한테
네가 해준게 뭔데
- 수수료 -
어디갔어....
- 월급 -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 듣게 돼
- 애니팡 -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거의 다 왔어 -
이상하게
맘은 편해
- 야근 -
온데
간데
- 새해 목표 -
다시 일어나
주저 앉지마
- 취객 -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죠....
오늘 하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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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요즘 화자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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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공감가는 말들이 좋아요. 있을듯하다 없는 것이 주머니 용돈이고 없을 듯하다 있는 것이 주머니술값. 어때요? 공감갑니까?ㅎㅎ
우담님도 시집하나 내세요. ㅋ
먹고죽을 돈은 없어도, 마시고 취할 돈은 있당게~요
@금향최세현[서울] 그럼 금향님은 시집말고 술집 여세요. ㅋㅋ
@단지이수연(수지) 센스쟁이~~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짜장면 시킨거 벌써 출발했다요~~ -
짜장면은 언제나 출발했지요. ㅎㅎ
@단지이수연(수지) 집앞입니다!!ㅋㅋ
쒜벼 온 곳을 밝혀 주세요 누님!^~^
후배가 밴드로 보내준 것인디.... 하상욱 시인 블로그도 있어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