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스타] 전남 U-12팀 GK 이찬우, 승부차기에서 선방쇼 |
[ 2009-11-16 ] |
- 승리한 소감은? 기분 좋은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그리고 결승까지 올라가서 더욱 기쁨이 배가 됐다. -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선방했는데 승부차기에 들어서기 전 감독님의 특별지시는? 따로 주문은 없었고 내 판단대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라는 말씀만 하셨다. 상대편 선수의 발과 공 두 가지만 머릿속에 담았고 눈을 떼지 않고 끝까지 집중했는데, 결과적으로 나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 - 평소에 승부차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나? 집중적인 연습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간간히 연습은 했고, 또한 다이빙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이번 경기에서 주요했던 것 같다. - 결승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은 했나? 매 경기 열심히 치르다 보니 결승까지 오르게 됐는데, 솔직히 준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하지만 이왕 결승까지 올랐으니 우승을 물론이거니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 이제 결승전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나와 팀 동료들이 감독님의 지시 아래서 그동안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왔다. 기필코 승리를 거둬 우승 트로피를 안고 싶다. 글/사진 = 초중고리그 명예기자 노재완(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