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카라구아의 희망-니카라구아 헨리조지 협회(박창수)
니카라구아의 희망
박창수(성토모 연구위원)
전세계 조지스트 활동에 대해 매월 1회 이메일로 받아보는 ‘조지스트 뉴스’를 통해,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THE INSTITUTO HENRY GEORGE, NICARAGUA)’의 활동소식을 계속 접해오던 중, 이번에 그 홈페이지(http://www.ibw.com.ni/~ihg/)를 방문하였는데 그들의 열정적이고 전략적이며 지속적인 활동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여기 그들의 중요한 활동들을 사진과 더불어 소개하고 그 홈페이지의 ‘니카라구아 빈곤의 근원과 처방’이란 글의 전문을 번역하여 올린다. 니카라구아에 지대조세제가 하루속히 시행되어 빈곤이 퇴치되기를 기도하자. 그리고 그들의 활동에서 좋은 아이디어는 우리가 배워 한국 지대조세제 운동에 적용한다면 그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라 확신한다.
매우 인상적인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의 구호
“열정적으로 일하라, 재미있게 놀라, 세계를 구원하라!”
'Work with passion, have fun, save the world!'
'Trabajar con pasion, divertirse, salvar el mundo!'
한 어머니와 어린이가 니카라구아의 수도 마나구아시(市)시의 지대(地代)가 높은 땅
근처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다.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의 책임자가 Luis Mora Sanchez와 TV 토론(Temasy
Debates)에서 조지스트 대안을 설명하고 있다.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는 TV외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대조세제를 전파하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land.kimc.net%2Fnews%2520letter%2Fissue_23%2F%EB%8B%88%EC%B9%B4%EB%9D%BC%EA%B5%AC%EC%95%843.jpg)
니카라구아 국회의원이며, 전(前) 부통령 후보였던 Augustin Jarquin Anaya(사진 왼쪽)
는 니카라구아 국회에 조지스트의 분석과 대안을 제출하고자 하는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는 니카라구아의 여론지도층 인
사들을 한 사람씩 적극적으로 만나 지대조세제를 전파하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land.kimc.net%2Fnews%2520letter%2Fissue_23%2FCE.jpg)
니카라구아 그라나다의 헨리 조지 경제학 워크샵 광경.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는 그
라나다와 마나구아를 비롯하여 4개지역에서 워크샵을 실시했다. 2003년 한해동안 7개의
헨리 조지 경제학 과정을 진행하였는데 이 과정에는 총 357명이 참석했고 202명이 졸업하
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land.kimc.net%2Fnews%2520letter%2Fissue_23%2F%EB%8B%88%EC%B9%B4%EB%9D%BC%EA%B5%AC%EC%95%848.jpg)
협회 회원들이 전단지를 대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의 자원
활동가들은 대학생을 비롯하여 니카라구아 대중에게 이러한 캠페인을 수차례 진행하였
다.
사진 출처 :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 홈페이지
니카라구아 빈곤의 근원과 처방
니카라구아는 천연적으로는 부유하지만, 인위적으로 조장된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다. 니카라구아는 좋은 땅과 다양한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두 대양(태평양과 대서양)과 거대한 호수들과 이국적인 열대의 얕은 바다에 갈 수 있는 중앙 위치에 있으며, 목재로 쓸 수 있는 빽빽한 삼림, 생산적인 광산, 비옥한 농업 자원, 그리고 활기 있고 유능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
니카라구아는 국내 수요를 만족시키고 또한 수출하기 위해, 생산하려 하고 또 생산할 수 있는 증가하는 인구와 더불어, 생산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위해 필요한, 활동적이고 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가지고 있다. 니카라구아 헨리 조지 협회는, 니카라구아 국민 다수가 경험하는 증가하는 빈곤과 사회적 퇴보의 원인은 거시경제 제도의 근본적인 구조적 오류에 있다고 확신한다. 이 거시경제 제도는 생산적인 다수를 희생시키며, 토지와 자원을 사적으로 소유하는 국내외의 소수에 의한 국가의 부에 대한 과도하고 비생산적인 전유(專有)를 제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오류는 (천연자원과 공공 독점기업을 포함하여) 토지 가치를 사유재산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관념에 기초해 있다. 한편, 진정한 합법적 사유재산인 부(富), 즉 노동과 자본(더 많은 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적인 부)에 의해 생산되는 부는 공공재원을 위해 독단적으로 몰수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광범위한 토지가치 투기를 조장하는데, 이 투기는 노동하는 다수국민이 자신의 독립적인 자원과 영토에 대해 적절한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눈에 보인다. 대량실업, 극단적 빈곤, 정체된 임금, 이것들과 나란히 꾸진히 증가하는 사업/정부 비용, 소비자 물가, 비효율적인 토지사용, 낭비적인 천연자원 파괴, 사회 모든 영역의 대규모적 타락, 사회 분열, 인간성의 퇴보, 절망, 폭력, 그리고 대중의 권리 박탈.
이처럼 용인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자기 파괴적인 상황은, 지대조세제의 시행으로 간단히 치료될 수 있다. 지대조세제는 모든 토지와 천연자원의 사용 가치를 전부 징수하는 대신, 동시에 노동과 상업, 저축, 생산적 자본 투자에 대한 모든 세제를 없애는 것이다. 거시 경제 제도에서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니카라구아는 (다른 어떤 나라라도) 경제침체와 대외 종속에서 빠르게 회복되어, 모든 니카라구아 국민들의 이익을 위하는,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사회적으로 건강한 민주주의 국가가 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른 국가들을 위한 명확한 경제정의 구현 사례가 될 수 있다.
(원문인 THE ROOT CAUSE OF POVERTY IN NICARAGUA . . . AND ITS REMEDY 의 전문은 여기를 클릭).
■ 도미니카 지대세 캠페인
Lucy Silfa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지대조세제를 실시하기 위한 중요한 캠페인에 착수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Silfa는 지난 40년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3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에게 조지스트 경제학을 가르쳐 왔다. 이 새로운 노력을 도우려면, 지구권 협회(the Earth Rights Institute)의 공동책임자인 Alanna Hartzok에게 연락하면 된다. earthrts@pa.net 혹은 전화 1-717-264-0957. (출처 : 조지스트 뉴스).
|
첫댓글 빵장사님 안녕하세요? 성토모 게시판에 사진 제대로 다시 올렸는데 수정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