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온전히 태국에서 골프만 즐겨보기로 한다.
사위가 청주국제공항까지 픽업해주니 편하게 가깝게 이용하니 좋다.
수하물은 둘이 30kg라서 맞추느라 노력했는데 2.5kg 오버. 다행히 비용을 더 지불하진 않았다. 골프백 2개에 캐리어 1개. 그리고 기내용 캐리어 각 1개랑 백팩까지 짐이 장난아니다.
저녁 7시 50분 티웨이항공.
태국 돈무앙공항에 11시 40분 제시간에 도착했다. 마이다골프장 가는 다른 일행과 함께 가는데 한참 걸려서 숙소에 4시 반 도착. 짐 정리하고 자려고 보니 5시 반이다.
7시 반. 누가 문을 두드려 깨운다.
나가보니 밥 먹으란다.
카트 타고 한참 찾아가서 밥 먹고 오전 중 첫 라운딩을 하기로 했다.
캐디피,팁 합쳐서 700밧을 지불하고 나섰다. 덥다...그래도 칠 만하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컨디션도 안좋지만 그럭저럭 칠만 하다. 난이도는 중? 정도.
하지만 갈수록 힘들고 배고파서 점심먹고 후반홀 돌기로 했다.
후반은 더 힘들어 다리에 쥐가 나기도 했다. 어찌어찌 끝내고 들어오니 얼굴이 달아오르고 콧물이 줄줄...
다행히 씻고 쉬니까 괜찮다.
저녁 먹고 마사지를 알아보니 9시 타임이 있어 신청했다.
첫댓글 태국 한달살이
부럽습니다
밤새우고 골프치시는 체력들도 부럽구요
물가가 참 착하네요 700밧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