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서암큰스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저는 큰스님이 마치 기존 불교를 대표하는 사람인 양 그동안 마음에 쌓아두었던 한국 불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큰스님이 조용히 답하셨어요.
“여보게, 어떤 한 사람이 논두렁 아래 조용히 앉아 그 마음을 스스로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중이요, 그곳이 절이지. 그리고 그것이 불교라네.”
이 말씀으로 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2016.4.4 (오전) 서암대종사 열반 13주기 추모법회
2016.4.4 (오전) 서암대종사 열반 13주기 추모법회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서암대종사 열반 13주기를 맞이하여 봉암사에서 열린 추모법회에 참석한 후 저녁에는 여의도에서 방송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즉문즉설 강연을 했습니다. 오늘은 서암대종사의 열반 13주기 추모법회가 ...m.jungt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