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종이복시(終而復始)하며 여환무단(如環無端)한다

우주는 終而復始하며 如環無端한다.즉, 마치면 다시 시작하고, 끝이 없다. 인체의 氣 또한, 우주의 에너지와 같이 終而復始하며 如環無端하는데,영추 "營衛生會"편에서는, "人受氣於谷 , 谷入於胃 , 以傳與肺 , 五臟六腑 , 皆以受氣 , 其淸者爲營 , 濁者爲衛 , 營在脈中 , 衛在脈外 , 營周不休 , 五十而復大會 ." 라 하여, 사람은 水谷에서 氣를 얻는데,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이 胃로 들어가면 肺로 전해지고 오장육부가 그 氣를 받게 되는데,맑은 氣는 營氣가 되고, 탁한 氣는 衛氣가 되며, 營氣는 맥중을 돌고, 衛氣는 맥외를 돌며, 밤낮으로 쉬지않고  50번을 순환을 한다.고 하였고, 영추 "營氣"편에서는,"故氣從太陰出 , 注手陽明 , 上行注足陽明 ," 이라고 하여, 氣는 태음인 肺에서 나와서,수양명인 大腸을 거쳐서, 족양명인 胃로 순환을 한다고 하였는데, "營氣"편에서의 氣에 유주는,침구대성의 "十二經納地支歌"의 이론으로 寅時가 되면 肺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卯時가 되면 大腸의 기운이,辰時가 되면 胃의 기능이 활발해진다는 장부의 針 치료시간을 말한다. "營衛生會" 편에서 언급한 탁한 氣인 맥외를 순환하는 衛氣는,영추 "衛氣行"편에서, " 其始入於陰 , 常從足少陰注於腎 , 腎注於心 , 心注於肺 , 肺注於肝 , 肝注於脾 , 脾復注於腎爲周 ." 리 하여, 衛氣의 陰에 氣는,항상 腎에서 나와서 心으로, 心에서 肺로, 肺에서 肝으로, 肝에서 脾로, 脾에서 다시 腎으로 들어간다. 고 하였고, 衛氣의 陽에 氣는,膀胱에서 나온다고 하였는데, 陽의 氣는 膀胱이 아닌 膽에서 나온다.  인체의 氣도 終而復始 하며 如環無端하는데,인체의 氣는 五行의 순인 陽木에서  시작하여 火, 土, 金에서 陰水로 흐른다. 소문 " 六微旨大論 "에서," 天氣始於甲 , 地氣始於子 ," 라 하여, 하늘의 氣는 甲에서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의 순으로 흐르고,땅의 氣는 子에서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의 순으로 흐른다고 하였는데, 甲은 陽天干의 木으로 膽이 되고,子는 陽地支의 木으로 膽이 되어,甲子는 膽이 되고, 癸는 陰天干의 水로 腎이 되고,亥는 陰地支의 水로 腎이 되어,癸亥는 腎이 되어, 우주와 인체의 氣는,甲子인 膽에서 시작을 하여  癸亥인 腎에서 마치고,다시, 甲子로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또한,戊는 陽天干의 土로 胃가 되고,午는 陽地支의 土로 胃가 되어,戊午는 胃가 된다. 따라서," 五運行大論 " 에서의, " 子午之上 , 少陰主之 ," 라고 한 子午의 장부배속은 甲子의 膽과 戊午의 胃가 되어, 膽熱과 胃질환에는 子午少陰君火의 치료를 하여야 한다.  우주의 에너지와 인체의 氣는,우주에 모든 만물이 서로 合이 되는 논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소문 " 六微旨大論 " 에," 天氣始於甲 , 地氣始於子 "의 논리와, 淮男子의 " 齊俗訓 "에," 往古來今謂之宙 , 四方上下謂之宇 " 의 논리가,        공간인 天干과 시간인 地支가 合이 되고,縱과 橫이 合이 되고,相生과 相克이 合이 되는 논리로, 天干(천간)속에 地支(지지)가 있고, 地支(지지)속에 天干(천간)이 있으며,縱(종)속에 橫(횡)이 있고, 橫(횡)속에  縱(종)이 있고,相生(상생)속에 相克(상극)이 있고, 相克(상극()속에 相生(상생)이 있는 논리이다.                     이 논리에 의해서 陰과 陽의 4개의 衛氣의 유주가 만들어지고,장부의 虛와 實의 오수혈이 만들어지고, 木, 火, 土, 金, 水와 金, 水, 木, 火, 土가 만들어지고," 五運行大論 "의 삼음삼양인 子午, 丑未, 寅申, 卯酉, 辰戌, 巳亥의 六冲의 地支에 장부배속이 만들어진다. 衛氣에는,陰중지陰과 陰중지陽의 氣와,陽중지陽과 陽중지陰의 4개의 氣가 있는데, 淮男子 "齊俗訓 "의," 往古來今謂之宙 , 四方上下謂之宇 " 의 논리와, 소문 " 六微旨大論 "의 "天氣始於甲 , 地氣始於子 "의 논리에 의해서 만들어진 衛氣의 유주는,  陰의 氣는 癸亥와 癸丑인 腎에서 나오고, 陽의 氣는 甲戌과 甲子인 膽에서 나온다.               "衛氣行"편에서 ," 其始入於陰 , 常從足少陰注於腎 , 腎注於心 , 心注於肺 ." 라고 하여, 衛氣의 陰에 氣는 항상 腎에서 나와서 心으로, 心에서 肺로 흐른다고 한 氣는,克의 유주로 水克火, 火克金의 陰중에 陽의 氣가 된다. 陰과 陽의 4개의 衛氣의 陰에 氣는 腎에서 나와서 陰과 陽의 氣로 나누어지고,陽의 氣는 膽에서 나와서 陰과 陽으로 나누어지는데,                   膽의 陽중에 陰의 氣는 畏의 유주인 陰陽合과 天干合의 유주로 흐르는데,陽木의 甲子인 膽에서 나와서 乙酉인 肝을 거쳐서 庚辰인 大腸으로 들어가고, (木畏金 : 陰陽合天干合) 膽의 陽중에 陽의 氣는 克의 유주인 天干合과 陰陽合의 유주로 흐르는데,陽木의 甲戌인  膽에서 나와서 己巳인 脾를 거쳐서 戊午인 胃로 들어간다. (木克土 : 天干合陰陽合) 腎의 陰중에 陽의 氣는 克의 유주인 陰陽合과 天干合의 유주로 흐르는데,陰水의 癸亥인 腎에서 나와서 壬寅인 膀胱을 거쳐서 丁未인 心으로 들어가고, (水克火 : 陰陽合天干合) 腎의 陰중에 陰의 氣는 畏의 유주인 天干合과 陰陽合의 유주로 흐르는데,陰水의  癸丑인 腎에서 나와서 戊午인 胃를 거쳐서 己巳인 脾로 들어간다. (水畏土 : 天干合陰陽合) 이 논리에 의해서 六冲의 六氣의 유주가 만들어져서 六冲의 침법인 流注開闔針法이 만들어진다. "衛氣行"편에서,"其始入於陰 , 常從足少陰注於腎 , 腎注於心 , 心注於肺 , 肺注於肝 , 肝注於脾 , 脾復注於腎爲周 ." 라고 한 것은,"기시입어음 , 상종족소음주어신 , 신주어심 , 심주어폐 , 폐주어간 , 간주어비 , 비복주어신위주 ." 陰과 陽의 4개의 氣중에서 克의 유주인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 土克水의 陰陽合과 天干合으로 흐르는,陰중지陽의 氣가 되는데, "衛氣行"편의 陰중지陽의 氣가,克과  陰陽合과 天干合의 논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                土克水( 腎 )   ㅡ   방광  ㅡ  ( 心  )  ㅡ  소장   ㅡ   ( 肺 )  ㅡ   대장  ㅡ   ( 肝 )   ㅡ  담  ㅡ   ( 脾 )  ㅡ  위  ㅡ  ( 腎 )이 된다.      陰陽合     天干合       陰陽合     天干合      陰陽合     天干合     陰陽合    天干合    陰陽合   天干合  "  其始入於陰 ,  常從足少陰注於腎 , 腎注於心 , 心注於肺 , 肺注於肝 , 肝注於脾 ,  脾復注於腎爲周 . " 라고 한,  "衛氣行" 편의 衛氣의 설명에서,陰에 氣는 항상 腎에서 나와서, (其始入於陰, 常從足少陰注於腎),腎에서 陰陽合인 膀胱을 거쳐서 膀胱과 天干合이 되는 心으로 들어가고, (腎注於心) 心에서 陰陽合인 小腸을 거쳐서 小腸과 天干合이 되는 肺로 들어가고, (心注於肺)肺에서 陰陽合인 大腸을 거쳐서 大腸과 天干合이 되는 肝으로 들어가고, (肺注於肝) 肝에서 陰陽合인 膽을 거쳐서 膽과 天干合이 되는 脾로 들어가고, (肝注於脾)脾에서 陰陽合인 胃를 거쳐서 胃와 天干合이 되는 腎으로 다시 들어간다. (脾復注於腎爲周) 고 한 氣가,陰과 陽의 4개의 氣중에서 陰중지陽의 氣가 되는데, 陰과 陽의 4개의 衛氣의 유주인 영추 " 衛氣行 "편의 衛氣의 陰에 氣와 六冲의 六氣에 장부배속은,"往古來今謂之宙 , 四方上下謂之宇 " 와 " 天氣始於甲 , 地氣始於子 "의 논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