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2.0ℓ 디젤 출시

[중고차드림팀]

기아자동차가 쏘렌토R 2.0ℓ를 출시, 24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쏘렌토R 2.0ℓ에는 경제운전을 도와주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탑재돼 ℓ당 15km의 연비를 달성한 게 특징이다. 이외 차체자세 제어장치, 크루즈 콘트롤 등도 기본 적용됐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엔진 토크를 낮춰 불필요한 가속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고 최고 속도를 시속 140km로 제한, 최적의 연비를 실현케 해준다.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며, 기존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이 운전 상황에 따라 램프 컬러가 녹색, 적색, 흰색으로 변했던 것과는 달리 항상 녹색 램프로 고정돼 능동적으로 경제운전 모드로 진입하게 해 준다. 기아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운전자 습관에 따라 실주행연비 개선 효과를 최대 11%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젤R 2.0 엔진은 최고 184마력, 최대 40.0kg·m을 갖췄다. 또한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이 4년간 면제된다. 더불어 단 자동변속기는 오일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 관리의 용이함과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쏘렌토R 2.0ℓ은 고객선호품목인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운전석 & 동승석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고급 품목도 기본 적용됐다. 또한 파노라마 썬루프,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ETCS) 등 대형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쏘렌토R 2.0ℓ 가격은 개별소비세 환원 기준으로 LX 2,536만원, TLX 2,659만원~2,893만원, 리미티드(LIMITED) 3,046만원~3,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