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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사단 가족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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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랑방 주말에 다녀 온 남도여행
박시현부(수색대대) 추천 0 조회 238 10.06.07 11:1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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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7 11:53

    첫댓글 시현이 아버님 시간나면 좋은데 즐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따로국밥 생각이 식사시간이 다되어가니 확생각 들면서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ㅎㅎ시현이가 이젠 의연하게 군생활에 잘적응해 가는모습이 아주 듬직하군요~승운이 어제 전화왓는데 심심하고 교회는 있는데 목사님두 안계셔 혼자 예배보고 찬송가 부르며 지냇다는데 그말 들으니 기쁘면서두 씁쓸하내요~!!ㅎㅎ

  • 작성자 10.06.07 15:20

    승운아버님 점심식사는 생각하신데로 맛있게 드셨습니까?ㅎㅎ 시현이는 살쪄서 운동 시작했나 봅니다. 선임들도 모두 배려심이 깊고 답답한거 빼고는 부대생활 아주 재미있어라 합니다. 승운이는 역시 목사님이 될 재목이라 역시 다르군요.

  • 10.06.07 11:59

    잼있네요.
    저도 고향이 남도이어서 눈에익은 모습입니다.그러나 자주갈수가 없는 곳이기도하고요.
    주말연휴 장인장모님 모시고 사위가아닌 아들노릇 하셧군요.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6.07 15:29

    시현엄마 형제가 7남매입니다. 좀 많지요?ㅎㅎ 장인,장모님 제가 참 존경하는 분들이랍니다. 소작농이신 분들께서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어 가시면서 7남매 모두 대학교 졸업시키고 그중에 박사학위 취득자가 2명 초중고 교사가 아들,딸, 며느리,사위 합쳐 5명입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모시고 다닐만 하지요?

  • 10.06.07 12:11

    송광사 다녀온듯 가슴이 확트이고 눈이 즐겁네요... 사진도 넘 잘찍으셨고요..
    시현아버님을 비롯해 사랑방지기가 몇몇분 눈에띄면서도 항상 좋은정보와
    위로에 감사드려요...
    이번 여름 휴가가 기대됩니다,, 색다른 휴가가될것같네요. 아들있는 화천으로 갈생각이라서요...
    오랫동안 지병으로고생하시다 소천하셔서 거의 주말은 시댁으로 향했었죠..
    그래서 외부로는 아예 생각을 접고 몇년을 지냈으니까요.
    남편 아주아주 효자랍니다,,,

  • 작성자 10.06.07 15:24

    남편께서 효자분이시면 태호군도 분명 효자일겁니다. 알차고 의미있는 여름휴가 보내시고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 10.06.07 13:22

    *정이 많으신 시현 아버님! 장인,장모를 모시고 떠나는 여행길에서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애틋함이 뭍어납니다. 그렇듯이 좋은 나들이였겠군요. 시현이도 따뜻한 아버님의 성품을 닮아 잘지낼거라 믿어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아드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 10.06.07 15:25

    네~ 시현이가 저 닮아서 많이 활달합니다. 윤태어머님께서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10.06.07 14:58

    정겨운 분위기가 넘 보기 좋습니다
    친정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결혼후 시어머님이랑은 자주 여행 다녔지만 엄마와의 추억은 별로 없어서 부럽기만 하네요
    신랑도 사진찍는게 취미여서 까패에 자주 올립니다
    시현아버님 사진도 자주 보고 있답니다
    프로시라구...부러워합니다

  • 작성자 10.06.07 15:33

    바깥분도 사진찍는게 취미시라니 반갑습니다. 전 시작한지 20여년 가까이 되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재미있는 취미입니다. 시현엄마가 내조를 많이 해 주었지요. 심지어는 렌즈 사라고 결혼 때 받은 패물이 짐이다고 핑계를 대고선 저에게 선뜻 내 주었던 일도 있었답니다.(렌즈가 비싼건 몇백씩 하거든요) 사진을 취미로 해서 지금 직장에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사진과는 뗄수 없는 인연인건 분명하지요.

  • 10.06.07 18:44

    시현아버님 그런 말씀은 많이좀 해주시죠?ㅎㅎ승운이 엄마좀 보게요~!!렌즈 산다구하면 카메라 버린다내요?ㅎㅎ

  • 10.06.07 16:29

    송광사를 보니 법정 스님이 떠오르는군요. 스님의 말씀 모두 공감 하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음은 그냥 중생 이기 때문일 겁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넓고 깊으신 시현 아버님! 그에 못지 않게 자연 사랑의 선구자 같은 모습도 정말 부럽 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랑방 식구 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노력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작성자 10.06.07 23:26

    저에 대해 미사여구는 다 써주셨네요?ㅎㅎ
    그냥 군에 간 아들이 그리워서 울적한 마음 달래보고자 마음이 시키는데로 할 뿐이랍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0.06.07 21:40

    재미있고 다정하게 사시는 다복한 가정의 참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내 자식에게 효를 바라는 세대에 사는 우리들도 아니지만 자식에게 받으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부모님을 잘 섬기고 위해주는 모습을
    내 자녀들에게 무언으로 보여주다보면 그 모습을 보고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아빠 엄마의 모습을
    닮아 갈것이므로 시현아버님 어머님은 시현군에게 효행을 받으실수 있을것입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심성 어디로 가겠습니까?
    어른들 말씀 " 씨 도둑질은 못한단다 "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후후후~~~
    처가집부모님도 내 부모님이라시며 장인 장모 막내처제까지 27 년을 모신 울 윤재아빠도 계십니다 ㅎㅎㅎㅎ

  • 작성자 10.06.08 09:37

    와우~ 윤재아버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시현이가 효행하면 좋겠지만 앞으로 자기 앞가림만 잘해줘도 좋겠습니다.ㅎㅎ
    제가 시현이 어렸을때 항상 강조하며 가르친 것이 거짓말 안하기, 남의 물건 탐내지 않기, 형제끼리 싸우지 않기였고 이 3가지를 어기면 가차없이 형벌(?)이 주어졌고 그러다보니 애들에게 엄한 아빠가 반대로 감싸고 도는 엄만 착한 엄마로 남게 되더라구요.
    시현이가 해병대를 가네 하다 포기하고 7사단에 와서도 빡세다는 수색대대 지원하게 된 이야기를 한번 해 볼께요.
    사실 시골 촌놈이 공부만 하다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고 보니 예쁜 여학생들도 주위에 많고 또 간섭할 사람없이 여건상 얼마나 놀기 좋았겠습니까?

  • 작성자 10.06.08 09:32

    그 결과로 1학년을 마친 후 성적이 요즘 잘나가는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투수 유현진의 방어율을 능가하게 되었지요.
    녀석이 직장 내 장학금관계로 성적증명서를 보내라고 했더니 핑계를 대며 거짓말을 하면서 안보내더라고요.
    애비가 제일 싫어하는게 거짓말 하는건데 다 커서 형벌도 가하지 못하고 속만 상했습니다.
    본인도 뭐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는지 동안에 맺었던 인연도 정리하고 정신 차린다고 선택한 곳이 바로 군대였습니다.
    그래서 기왕 가는 군대 빡세다고 하는 해병대를 가고자 했고, 그게 여의치 않자 신교대에서 조교추천을 받은 모양인데 마다하고 수색대대 지원을 하게 된 것이랍니다.

  • 작성자 10.06.08 09:34

    시현이가 91년 1월생이니까 만 스무살도 안먹어 군대에 간 아들이 참 안스럽기도 했고 속도 많이 상했지만 한편으론 시현이 인생에 있어 어떤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을 쓰고 보니 정윤재 병장과 시현이는 정반대의 상황같네요.ㅎㅎ
    정말 자식들이 부모가 바라는 마음 절반만 알아줘도 좋겠는데 그게 정말 쉽게 되는 일이 아니데요.
    사랑방에 있는 소식들과 글들을 읽노라면 윤재어머님의 그 정성에 비할수가 있겠습니까만 오늘도 부족한 이 아비는 철모르는 아들을 그리며 늦은 시간까지 이곳에서 아들 생각에 젖고 있습니다.
    편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 화목한 가정에 한폭에 사랑으로 사는 가정. 조금 부럽네요.장인 장모님 모시고 함께한 여행 행복해 보니네요.사진을 보고있으니 네가 그곳에 가 있는 기분이네요. 따로 국밥 먹고 싶고요.한그릇씩 7사단 부모님께 보내주세요

  • 작성자 10.06.07 23:53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당연히 보내드려야지요.ㅎㅎ
    언제 한번 놀러 오세요~
    원하시는데로 사 드릴꼐요.

  • 10.06.08 09:23

    장인 장모 모시고 단란한 가족여행 행복해 보입니다
    시현이 빡센 수색대대 군생활 잘하고 있으니 마음이 여유 있어진것 같아 보여요 ㅎ ㅎ.
    좋은 하루 돠세요

  • 작성자 10.06.08 09:42

    생활관을 함께 쓰는 선임들이 모두 겸손하고 좋은가봐요.
    시현이 사수는 7월에 제대라 지금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 다닐 때고 바로 위 맞선임은 시현이와 나이차가 10년 가까이 난다고 하네요?
    시현이 업무 특성상 상병 정도 꺾어져야 부사수가 생긴다고 하는데 대신에 역으로 귀여움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빈말이지만 고생 좀 해야되는데...ㅋㅋㅋ

  • 시현아버님의 바지런함 때문에 요즘 사랑방에 들어오면 눈이 참 즐겁습니다..
    남도의 여러곳을 찾아다니시면서 이렇게 사진도 꼼곰히 찍어서 올려 주시고..
    송광사는 지근에 있으면서도 자주 찾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그래도 예전의 추억을 더듬어 보게 됩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어 집니다..가까운 시일내에 함 가봐야 겠습니다..
    곡성의 기차마을과 창촌의 장터국밥
    올려주신 사진과 함께 추억도 곱씹어 보고..
    솜씨좋은 시현아버님께 감사드리며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0.06.09 23:27

    워쩌서 답글이 빠졌데유? 쥐송 ㅎㅎ
    사진은 글로 전하지 못하는 감동을 전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지요.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해지는게 사진입니다.
    창평국밥집 예전 사진을 찍어 놓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언제 한번 뵙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시현 아버님 덕분에 남도 여행 잘 마쳤습니다. 국밥도 눈으로 요기 잘했고요... 출사 목적으로 여행다니시는 분들 참 멋진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6.09 10:25

    요즘은 게을러져서 출사목적으로 여행 다니지는 않습니다.
    여행이 우선이고 그리고 다음이 사진이지요.ㅎㅎ

  • 덕분에 송강사의 웅장함에 반했습니다.7가마 분량의밥을 저장했다히니, 어마어마 하네요?와~~~!!!
    진여문의 빛깔이쁜 장미며~저절로 몸속의 먼지가 다 증발 해버릴듯한 편백나무의향취,기차마을의 레일바이크,장미공원등등.....
    너무나 구경 잘 했습니다. 에고 부럽네요? 시현 어머님은 좋으시겠다. 공무원이시라더니....부부가 함께 동반하여 하는 여행을 할수 있는
    시간과마음의 여유가 묻어나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저두 언제가는 남도의 아름다운곳을 두루두루 둘러 봐야 하겠습니다. 꼭이요.ㅎㅎ

  • 작성자 10.06.09 10:26

    근무여건상 주말, 휴일에 쉬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예전엔 사진에 미쳐서 참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남도 오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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