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화사한 LED모니터. 디앤씨시스템 BONIHAS BH 240HMLED

[♣딸기우유♣]

밝고 화사한 LED모니터. 디앤씨시스템 BONIHAS BH 240HMLED

디스플레이 시장도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다. 끝없이 독주할 것만 같았던 TFT LCD의 경우 현재에도 많은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급형 제품에서 불기 시작한 LED 디스플레이로 인해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노트북의 경우 백라이트 LED가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이며 MP3 플레이어나 핸드폰과 같은 미니 디지털 디바이스의 경우 TFT LCD에서 AMOLED 로 조금씩 변경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TV 나 모니터의 경우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백라이트 LED를 탑재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BONIHAS BH 240HMLED 또한 일반적인 TFT LCD가 아닌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으로 화사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듀얼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밝기나 선명도의 차이가 확연하여 적응이 잘 되지 않을 정도이다.)

기존 TFT LCD와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제품의 디자인 특징을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화질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디앤씨시스템 BONIHAS BH 240HMLED
패널	LG Display LED Backlight S-IPS
화면크기	61cm (24형)
최적해상도	1920 x 1200 @ 16:10
명암비	1,000:1 @ DCR 30,000:1
밝기	320cd/m2
응답속도	6ms
시야각	178도 / 178도 (좌우 / 상하)
스피커	스테레오 스피커 지원 (2W x 2)
고정종횡비	지원 @ 16:10 / 16:9 / 4:3 / 1:1
위치조정	TILT / ElEVATION / PIVOT
크기	580 x 380 x 470mm
무게	10Kg

580 x 380 x 470mm 의 크기와 10Kg 의 무게로 일반적인 24형 제품들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상당히 무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저가형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에 반해 240HMLED 의 경우 전면 및 후면 케이스가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무거울 수밖에 없다.) @ 모니터의 경우 이동성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무겁더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후면 케이스는 광택으로 마감되어 하이그로시 UV코팅과 같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조잡한 무늬나 디자인을 전혀 적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삼성이나 LG 와 같은 대기업 제품들과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디자인을 적용하여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중소 제조사 제품들에 비해서는 훨씬 만족스럽다.)

24형 대화면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1920 x 1200 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만 봐도 얼마나 큰지 감이 오리라 생각한다. A4용지가 무척이나 작게 느껴진다.) 또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반 TFT LCD가 아닌 LED 백라이트를 적용하여 기존 모니터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영상을 재생한다. (저가형의 TN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고급형 모니터에서 사용되는 S-IPS 패널을 탑재하여 선명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야각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30,000:1 의 동적명암비 와 4가지 고정종횡비 지원 및 320cd/m2 의 밝기, 6ms 의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작업도 충분히 가능한 제품이다.

@ LED Backlight  : 기존에 사용하던 LCD의 경우 CCFL 이라는 냉음극관을 백라이트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LED Backlight 의 경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여 밝기가 상당히 뛰어나며 전력소모가 줄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다 슬림하게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시각적인 변화가 확연히 느껴지기는 하지만 단순히 백라이트가 변경된 것이기 때문에 화질향상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면 우측 하단부에는 직관성이 뛰어난 OSD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상태표시 LED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비롯하여 이동 (자동설정 지원) 및 볼륨 버튼, 입력단자 선택버튼 및 메뉴 버튼이 지원되고 있다.) @ OSD 는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 볼 예정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일반 제품들과 달리 사방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는 제품들과 달리 금속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통풍구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상당히 뜨거워 지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하루종일 켜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뜨겁지 않았다. 안정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중앙부 양 측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2W x 2) 별도로 스피커를 장착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VESA 마운트 홀에 거치대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LED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고급형 제품답게 단자부도 상당히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VI 와 D-SUB를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Component , HDMI 단자를 기본 탑재하여 최신 그래픽 카드와 각종 디지털 AV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RCA Audio OUT 단자 및 3.5파이 Audio 단자, 광출력 단자도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과 사운드의 디지털 입력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XBOX 와 같은 게임기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6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충격 흡수 및 미끄럼을 방지해 주고 있다. (받침대의 크기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책상에 놓아두어도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기본 장착된 스탠드의 모습으로 고급형 제품답게 틸트 기능 뿐만 아니라 피벗, 엘레베이션 기능도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LCD가 움직이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화 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불필요한 엘레베이션 작동을 막기 위한 고정걸쇠도 설치되어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 DVI 케이블, D-SU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각종 기능 및 화질을 보다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1920 x 1200 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여 멀티테스킹 작업시 만족감이 상당히 큰 제품이다. 사진과 같이 2개의 창을 동시에 뛰우고 작업을 진행해도 전혀 무리가 없으며 최대 3-4개 정도의 창은 동시에 뛰어두고 작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다중작업이 많은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OSD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이미지 설정의 모습으로 밝기 및 명 선명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으며 AUTO 모드도 지원되고 있다. 또한 색상 기능을 통해 색온도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4200K / 5000K / 6500K / 7500K / 9300K 및 사용자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 설정시 사진과 같이 R/G/B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메뉴의 모습으로 자동설정이 지원되며 위상 및 주파수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면비율조정 기능을 제공하며 고급형 제품답게 동적명암비 설정 및 ECO 모드 설정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동적 명암비를 설정할 경우 최대 30,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입력단자를 지원하는 것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 말씀 드릴 수 있을 듯 하다. 일반적인 LCD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D-SUB 및 DVI를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Component 및 HDMI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최신 디지털 AV기기들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운드 메뉴의 모습으로 음량 설정 및 음향모드 설정이 가느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영화/음악 모드를 지원하며 사용자 조정을 통해 저음 및 고음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음소거 및 내부앰프 활성화 기능이 지원되고 있다.

기타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설명드린 입력선택 기능을 지원하며 언어 설정도 가능하다. (한국어 및 영어지원) 또한 OSD 의 위치/투명도/크기 설정이 가능하며 초기화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HDTV 나 모니터는 대부분 와이드 형태로 출시된다. 하지만 아날로그 TV방송이나 일부 게임등은 4:3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을 강제로 늘려 어색하게 표현하곤 한다. 그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원터치 고정종횡비 기능을 지원하여 이미지가 퍼지거나 뭉개지는 현상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보통 2가지 고정종횡비만 지원하는 제품들과 달리 4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정면의 영상을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모습으로 선명도가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G 의 S-IPS 패널이 장착된 제품답게 사진과 같이 어느 각도에서도 화면의 외곡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시야각 제품답게 극단적인 각도 에서도 반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N 패널의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색 표현력 및 그레이 스케일 등을 알아 보도록 하자. 다소 흐리멍텅한 컬러를 표현하는 필자의 CRT와는 달리 원색의 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진하고 선명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CRT 모니터나 LCD와 눈으로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차이가 뚜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CRT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계조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보았을 때 테스트 화면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었다. 사진 편집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문자 가독성을 테스트 하고 있는 또렸하게 문자를 표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흐리멍텅한 느낌은 전혀 없다. 일반적인 LCD 모니터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런 수준이었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계조가 뛰어나 하얀색의 제품도 정확히 보여 주었으며 레드 컬러의 강렬함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사진의 디테일을 살려주어 미세한 작업도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

모니터에 띄어놓은 사진을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으로 머리카락 하나하나 까지 표현해 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저가형 제품들의 경우 머리카락이 다 뭉게져 보이곤 한다.) 밝기나 선명도가 대단히 만족 스러웠다. @ 불이 꺼진 방에 불을 켠 느낌이라고나 할까? 기존 LCD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밝은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만족 스러웠다.

1920 x 1080 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는 TP 파일을 재생한 모습으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선명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컬러 표현력 또한 부족함이 없었다. (PC에 TV카드를 연결하고 FULLHD 방송을 시청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FPS 게임을 통해 반응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ms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잔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ms 제품들만 해도 느리게 반응하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순간적인 움직임이 중요시 되는 FPS 게임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본 내장된 스피커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해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저음이 다소 약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는데 큰 문제가 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현재 사용하는 LCD모니터의 스피커 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내어 주었다.)

일반적인 TFT LCD와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고 몹시 놀랐다. 다소 정체된 듯한 모습으로 보여주던 디스플레이 시장은 'LED'를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단에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LED 모니터의 경우 백라이트가 CCFL에서 LED로 변경되어 시각적인 변화가 크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밝기나 선명도 등에서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명도가 무척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밝기의 경우 기존 TFT LCD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밝다. LED 백라이트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던 테스트였다.) 또한 LG의 S-IPS 채널을 사용하여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TN패널을 탑재한 제품들에 비해 화질도 대단히 만족 스러웠다.

심플한 디자인도 인상적이며 다양한 단자부 지원도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다. D-SUB, DVI 뿐만 아니라 HDMI, Component 단자를 지원하여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각종 게임기 뿐만 아니라 DV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 작업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기존 TFT LCD에 서 느끼지 못했던 선명하고 화사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