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님이 그리신 제주햇살 담은 님의 그림을 보면서 문득 가수님이 제주에 별장을 짓고 지내실 그 언젠가를 그려 봅니다 김만덕관에서 거니는 모습이 참말로 행복해 보이십니다 바다의 향내음이 다르고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는 그 말에 저 역시 그렇죠? 그렇구 말구요하는 혼잣말을 해 보았답니다 토요일 이 이른 아침에 문득 깨어 가수님의 별장을 어디쯤 지어드리면 좋을까 상상의 나래를 펴 보았어요 사방이 바다인데 이왕이면 바람도 날씨도 온화한 서귀포 바닷가 어디쯤 돌담에 싸인 마당 너른집... 앞에는 작은 섬 하나쯤 바라 다 보이는 곳이면 더 좋겠어요 낮은 돌담옆에 수국도 칸나도 소철나무도심구요 아! 물론 귤나무도 몇 그루 심어야죠ㅎ 하귤도 관상용으로 아주 좋아요 그리고 지붕을 민트색으로 칠할까 아님 벽을? 아니지 돌담사이 너른 대문을 민트색으로 칠해드려야지ㅎㅎㅎ 제주 햇살아래서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신 명보스의 모습을 보고 맘껏 상상해 보았답니다 부디 제주에 세컨드하우스를 가져보는 그 날까지 가수님의 승승장구를 소원합니다 참! 서울 콘써트에서 웬지 가수님과 아이컨텍했다는 착각(?)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모든 에밀스들이 같은 느낌이 들도록 만드신 그 마력 또한 가수님만이 가지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