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the Lines (1975)
Janis Ian - At Seventeen
I learned the truth at seventeen
열일곱에 진실을 알았죠
That love was meant for beauty queens
사랑은 예쁜 아이들에게만 해당한다는 것을
And high school girls with clear-skinned smiles
깨끗한 피부에 미소를 짓는 고교생을 위한 것이라는
Who married young and then retired
그 아이들은 일찍 결혼을 해서 사라지지요
The valentines I never knew
발렌타인은 알지도 못했죠
The Friday night charades of youth
젊은 날 금요일 밤이면 애인이 있는 척하며
Were spent on one more beautiful
한번 더 예쁘게 꾸며 보려 시간을 보냈죠
At seventeen I learned the truth
열일곱에 진실을 알았죠
And those of us with ravaged faces
못생긴 얼굴을 가진 우리들은
Lacking in the social graces
사회적인 매력이 결핍되었고
Desperately remained at home
절망적으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전화로 연인을 만들어 보았죠
Who called to say "Come dance with me"
(그 상상의 연인이) "나랑 춤추러 가자"고 전화하는 거예요
And murmured vague obscenities
그러면서 목소리로 이상한 말을 우물거리죠
It isn't all it seems at seventeen
열일곱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일들이죠
A brown eyed girl in hand-me-downs
싸구려 옷을 입은 갈색 눈의 소녀가 있었어요
Whose name I never could pronounce
그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한 적이 없는데
Said, "Pity, please, the ones who serve
말하기를 "가여운 것. 저렇게 애인을 섬겨대는 꼴이란...
They only get what they deserve."
그들이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In the rich-relation the hometown queen
부자와 인연이 있는 고향의 예쁜 아이는
Marries into what she needs
그녀가 원하는 것과 결혼을 하고
with a guarantee of company
사교적인 모임이 보장되고
And haven for the elderly
늙은 뒤의 안식처도 보장된 결혼을 하죠
Remember those who win the game
게임에서 이긴 승자들을 기억하세요
Lose the love they sought to gain
얻고자 하던 사랑을 잃었어요
In debentures of quality
사회적인 신분이라는 채무증서로
And dubious integrity
또한 모호한 성실과 정직으로
Their small town eyes will gape at you
조그만 마을의 사람들은 당신을 멍청하게 쳐다보겠죠
In dull surprise when payment due
당신이 지불해야 할 날이 오면 그리 크게 놀라지도 않고
Exceeds accounts received at seventeen
열일곱에 받았던 것들을 초과하는 것을 지불해야 할 때
To those of us who knew the pain
결코 찾아오지 않는 밸런타인 데이의
of valentines that never came,
고통을 알았던 우리들...
and those whose name were never called
그리고 농구경기에서 편을 가를 때
when choosing sides at basketball
한 번도 이름이 불려진 적이 없었던 우리들에게는...
It was long ago and far away
아주 멀고 먼 오래전 이야기야
The world was younger than today
세상이 지금보다 더 젊었고
and dreams were all they gave for free
자유롭게 꿈을 꾸던 시절에도
to ugly duckling girls like me
나와 같은 미운오리새끼 소녀들에게는......
We all play the game and when we dare
우린 모두 게임을 했고
to cheat ourselves at solitaire
고독함에 못 이겨 스스로를 속였어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전화로 폰팅이나 하면서
repenting other lives unknown
상대편 남자들을 유감으로 생각했지
that call and say "come dance with me",
그들은 전화로 “나랑 춤추러 가자”라고 하며
and murmur vague obscenities
낮은 목소리로 음란한 말들을 지껄여댔어
at ugly girls like me, at seventeen
나 같이 못생긴 여자애들한테... 열일곱살에...
첫댓글
제니스 이안 이 저렇게
할머니 모습으로
열일곱 때의 귀여움은 없지만
그때의 노랜 변함이 없네요
내가 아는 어떤 바보도
17세에 만나서 졸업후
일찍 결혼했죠
그흔한 고고장도 못가보고
똥 기저귀를 빨고 있었으니...
화려한 이십대 낭만도 못누리고
삶에 찌들고...
그래서 남는건 결국 병만 가득...
하지만 그시절은 달콤했네요
까진건지 어쩐건진 모르겠는데
그땐 눈빛만 봐도 찌릿한 전율이 ...
손잡고 걸으면 모든게 내 세상이고,
아무튼 저는 지금 몸은 아프지만
맘은 그시절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내 삶의 정점인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죽을때까정
가지고 가야할듯...
지겹다는 바보도 있지만 ㅋ
17~18세 그리운 시절입니다
반가운곡 감사드려요 ^^
혹시 본인을 빗대어 하신 말씀은 아닌지..
다시 하라고 해도 하신다니 그래도 후회없는 결정을 하신거네요..ㅎ
오랜만에 제니스 이안 곡을 들으니 좋네요.
Jesse, Lover's Lullaby는 한번 들어보시길..^^
@바투2
그런 바보 또 있겠어요 저말구...
두곡은 찾아 들었어요
차분한 곡이네요
어제 소리도 없이 넷플릭스 보구
Arcane (알카인) 봤는데,
이게 오징어 게임을 눌렀다고...
3편 보고있어요 ...
흠...잔잔한 추억에 곡....세븐틴....
마니 조아했던 곡임다...
곡 들으며...'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사연하나 올림다...
지에 열일굽은 파란만장한 일년이였심다...
그도 그럴것이...중딩 때...고넘에 무협소설에 빠져..허다한 시간을 낭비한 덕에..
고딩 입시에 낙방혀서...재수냐 아니냐로 방황하던 시기에...
부친께서 공장에나 가보라며...동네 소재한 자전거 안장 제조공장에 반강제로 취업시켜주셨슴다..
지랑 같은 처지에 중딩 동창 한명이랑(한상녕...보고싶다...혹..이 글보믄 연락혀라...ㅋ)
같이 공장에 취직하여 도시락 두개씩 싸가며...야근까지 혀가며 욜씸히 근무혔심다
근디...입사 두달째 쯤...공장에 소위 고참이라는 한 녀석이..지를
가죽말리는 장소로 불러내드만요...그라곤...느닷없이 지가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기에...지가 쪼매 반항투로 대꾸혀자..갑자기 근처 쇠갈고리를 집어
지를 찍으려 하길래...반사적으로 피하며..지도 근처 눈에 보이는데로.난로 뚜껑을 들어
녀석에 수박(?)을 찍었심다......ㅋㅋ
이후는...공장이 난리가 나서는 청년떡대들이 들이닥쳐선...상황이 일차 종료되었슴다만...(이어서..)
그 결과로...
지는 한달내내 야근혀가며 벌은 한덜 월급에 절반을 그녀석에
치료비로(마빡 일굽바늘 꿰멤..ㅋ) 지불혀곤...퇴사혔심다...
근디...난중에 지랑 같이 다니던 지 칭구넘이 야그혀는데...지 칭구넘두
글마한테 끌려가서 호되게 당했다고..그때서야 지한테 고백혀더만요...
쪽팔려서 야그 몬했었다고...지한테 잘혔다고 혀믄셔...ㅋㅋ
두달 동안 욜심히 댕겨서 벌은 남은 돈으로 칭구랑 함께..
청나팔바지 한개 맞춰입곤 공장생활 쪽냈심다...
그라곤...아부지한티 싹싹빌면서...다시 공부하겠다고 말씀드려서
허락받아...남은기간 욜씸히 공부하여...일년간의 재수생활을 마감혀고
다시금 고딩이 되어...아주 착실히 학업에 열중하는 차칸학생이 되었다눈.....ㅋㅋㅋ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기에...이제는 말할 수 있다였심다...
근디...그때는 고래 싸웠어도..걍...서로 툭툭 털면서...미안혀다 혀믄...
서로 용인되던 시기였심다....지금 같으믄 난리나것지만서도....ㅋㅋ
세분틴 노래...들으며...추억에 세분틴 시절 함...나열혀 봤심다....
그라도...그때로 다시금 돌아가고믄 맴이 드는건....히유~~~~~~~~ㅋㅋ
@제임스허
재밌어요
남자들의 주먹 이야기 ....
훗날 추억으로 기억이 되니까요 ㅋ
@제임스허 제임스허님도 파란만장한 삶을 보내셨군요.
가죽공장은 엄청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싸운게 전화위복이 된것 같네요..
공장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으니..ㅎ
나중에 제임스허님 만나게 되면 주위에 난로뚜껑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겠어요.
수박 조심하려면요.ㅎㅎ
@나비야 ㅋ..근디...싸움 야그 보다도...더 기억나는건...실은...
지가 그 나이에 어쩌면...첫사랑일지도 모를 썸씽이 있었심다...
지 집에 세들어살던...지보다 한살 아래의 뇨자아이랑...
(달 수로는 몇달 차이 안난다고 말트고 지낸...ㅋ)
함께 어울려...아기자기하게 보낸 그 시간들이...
마치 한편에 영화처럼...떠오름다...
역쉬 보고싶다...나에 열일굽살에...김x주......ㅋ
@바투2 ㅋㅋㅋ 다 소싯적...혈기방장할때의 야그지요...
그라고 지는 지금껏 살믄서...다툰 경험두 별루 없지만...
절대루 먼저 선빵을 날린적이 없심다...ㅋㅋ
저그 소싯적 철칙이라믄...
아는넘한텐 무조건 맞아라~~(힌 베드에 누워..돈세면 됨..ㅋ)
모르는넘은 패고 튀어라~~
요래하믄...모...크게 손해볼일은 거의 없었심다..ㅋㅋ
@제임스허 흐~~미...간만에 시간나...썰 풀다보니...
어느새 밥때가 되었심다....
억지로라도 맛난 즘심 찾아서 묵고 오갔심다~~
다...묵고 살자고 혀는 일인디~~~그쵸???ㅋㅋ
@제임스허 썰~~~~ㅋㅋ
올 만에 젬스님 뵈니 좋아요 ^^
@제임스허
지두 참다 참다 후빵 날려서
가스나들 코피 마이 터트렸슈
워낙 핵 주먹이라서...ㅋ
@나비야 오잉??? 이기 오데선가 마이 본 글냄시 가튼디???
혹시 나x꽃님 아니슈???
츠암나~~ 완죤히 사라진줄 알았썼는디
무쟈게 반갑쑤~~~ㅋㅋㅋ
@제임스허
아시는 분덜 다 아시는디유?
지니님이 일덩으로 아시구,
다음,다음 분으로 연결 연결...
워쩌겄슈 으막이 쪼은디유...ㅋ
이케 허님도 뵙꾸...
세월을 뛰어넘은 모습이
실감이 나지 않네요
요즈음 제가 거울을 보아도
젊은 내 모습을 찾을 수가 없어
매일 실망하고 있는데,,
그래도 제니스의 할머니가 된 모습은
멋있게 보이네요
자연스럽고,,
고맙습니다
댓글만 봐도 재미가 있어
웃어봅니다
듣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웃음으로,,
51년생이니까 70이네요..
근데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네요..
아직까지 활동을 해서 그런가?
내년 1년동안의 스케줄이 벌써 꽉 잡혔네요..
오우,,,저 분이 이렇게 나이 드셨군요?
남들 보고는 나이 들어 그런거다,,하지만 막상 내 얼굴을 보면 적응이 잘 안 되드라구요
이 노래가 이런 대화가 딱 맞는듯 해요
환갑 여행 가자고 아들들이 제주도 예약을 해서 갔다는 왔는데요
아들이 사진 찍어주면 보고
사진 좀 잘 찍으라고 짜증을 냅니다 ㅎㅎ
근데 생각해 보면 내 모습이 변해서 할머니 가 되가는 과정이드라구요 ㅜㅜ
원판이 그런걸 ㅎㅎ
보정 너무 하면 그건 또 아니지요
사진 좀 잘 찍어 ,,좀,,
그러면서 찍어주면 열심히 다시 보는 엄마 의 처절한 몸부림에 우리 아들들이 엄마를 안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ㅋㅋㅋ
다음날은 이제 나도 내 모습에 적응이 되서 아무말도 안 했읍니다
노래 좋아요 ~~
그래도 제주로 환갑여행은 다녀오셨군요..
아드님들이 효자네요.
코로나 아니었으면 더 좋은곳으로 가셨을텐데..ㅎ
거울 쳐다보면서 제 자신의 변한 모습을 보곤 하는데..
가끔 거울속의 저와 대화도 하곤 하지요.ㅋ
안감힘을 써봐야 어쩔수 없는 일..
그냥 그려려니 살아야겠죠..^^
@바투2 ㅋ 지도 그러려니 사는 형입니다만~~
지난주 금욜 고딩 칭구 일곱이서 근 2년만에
1박모임을 했는데~ 한 칭구가 평소같지않게
얼골색이 아주 밝게 변해서 왔더군요~~
신간이 편혀서 그런줄 알았드만~ 그기
그칭구말이 얼골에 쐐좀 썼다고 혀더만요~
피부과에서 박피(필링) 좀 하고 레이져 치료도
받았더니 이케 됐다고~ 자랑질좀 혀드만요~ㅋ
학실히 그칭구가 젤로 노안이였는데 이번에
순위가 바꿨슴다~~ㅋㅋ
긍게 가능하면 젋게 살려고 여러모로
노력혀는거에 따라 쬐끔은 달라질수도 있심다~
아자! 아자! 생각도 몸도차카고 젋게 살자!!~~ㄹㄹ
@제임스허 돈이면 안되는게 없군요..
전 거짓말 쬐끔 보태서 40대 초반까지도 20대로 보인다는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정상적으로 60대로 봅니다..
근데 웃긴 건..
제 친구는 20대때 40으로 봤는데 60 넘은 지금은 50대로 본다는 사실입니다..
저와는 완전 역전이지요..ㅋ
동안이 한번 가면 돌이킬수 없다는데 아무래도 저도 얼굴에 쐐 좀 써야겠네요..ㅎㅎ
@바투2
다들 젊게 사시는듯,
저는 이젠 생긴데로
사는게 최고 같아요
새로 시집 갈것도 아니구
앤도 없거니와
있어도 구찮을듯...
걍 몽빼바지 입고 슬리퍼
신고 다니는게 젤루 편하네요
멋내기 야그 하시는거 보니께루
아직 젊음이 보이네유
지는 맘만 그렇게 사네유...ㅋ
오늘 Janis Ian 의 In the winter,
노랠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다 사망이네요
시간 되실때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