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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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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aver.net
…» 봄꽃 잔치
시인/시온산 박희엽
앞산의 진달래
연분홍 앞치마를 입고
곱게 웃으며 봄을 맞이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울긋불긋 물들이면서
세상을 향하여 손짓을 하는데
살구꽃 흰 꽃잎도
이에 뒤질 새라 활짝 웃고
벚꽃의 춤사위도 멋을 부리며
둥실둥실 떠있는 흰 구름은
여유롭게도 유유히 흐르며
곱게 핀 꽃들을 바라본고 있다..
▷ 앞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최소 2시간에 한 번 환기를 하고, 해수욕장 차양시설은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대본,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발표 학생들 운동장 등에선 마스크 안 써도 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기온 상승 등으로 에어컨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상황·환경을 고려한 에어컨 사용지침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사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이 첫 등교를 시작한 27일 광주 광산구 수완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따라 에어컨을 가동할 땐 창문을 닫되 2시간마다 환기를 하고, 에어컨 바람으로 비말이 퍼지지 않도록 바람 세기에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 세기도 낮춰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관리하고 최소 하루 한 번 소독해야 한다. 단,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유행지역의 밀폐시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했다.방역당국은 등교개학에 맞춰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지침도 보완했다. 교실, 복도 등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보건용(KF94, KF80)·수술용(덴탈)·비말차단용(신설 예정)·면 마스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찰 때, 운동장 등 실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있을 때, 거리 유지가 가능한 소규모 수업을 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해수욕장, 산후조리원 등 9개 생활영역 및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 세부지침도 추가됐다. 여름철에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에선 개인 차양시설 간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산후조리원은 수유실을 한 명씩 이용하고 이용시간에 간격을 둬야 한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콜센터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고정좌석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권지담 기자
▷ 자동차보험 개정약관 6월1일 시행
출퇴근 시간 카풀도 보험 적용/다음달부터 음주나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할 사고부담금이 현재 400만원에서 최대 1억5400만원까지 늘어난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 기준 손해액 1억5천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천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 두가지로 구성된다. 새 규정에서도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는 부담금을 400만원(대인 300만원·대물 100만원)까지만 내면 된다. 그러나 임의보험의 영역에서 1억5천만원(대인 1억원·대물 5천만원)까지 추가 부담금을 낼 수 있다<△ 사진:> 음주운전 단속현장. 한겨레 자료사진.
○··· 의무보험은 그대로인데, 임의보험에 운전자 사고부담금을 신설한 것이다.예컨대, 음주사고로 1명이 사망해 대인 기준 4억원 손해가 발생했다면 운전자는 의무보험에서 300만원, 임의보험에서 1억원을 내야 한다. 보험사 보상은 2억9700만원이다. 여기에다 차량피해가 8천만원 발생했다면 운전자가 의무보험에서 100만원, 임의보험에서 5천만원을 내야 한다. 보험사 보상은 나머지 2900만원이다. 또한 개정 표준약관은 군 복무(예정)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복무기간 중 예상급여(사병 복무 시 770만원 상당)를 반영하도록 했다.
군인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임플란트 비용도 보상한다.출퇴근 시간대 유상 카풀도 자동차보험 보상 범위에 포함했다.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대가를 받고 자동차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일반 자동차보험에서 포함하지 않는다는 기존 약관을 수정한 것이다. 다만 유상 카풀 보험 보상 범위는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주말 제외)로 제한했다표준약관 개정 시기가 다음달 1일이므로 이후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운전자에 새 제도가 적용된다.박현 기자
▷ 한화테크윈은 세계 최초로 8K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이즈넷 TNB-9000’은 약 3300만 화소(7680×4320)의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4K CCTV보다 화소 수가 4배가량 많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카메라를 야구장 홈베이스 관중석에 설치했을 때 맞은편 외야 관중석에 앉은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넓은 구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해야 하는 공항이나 각종 경기장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TNB-9000
○··· 현재 공항과 경기장에서는 주로 200만∼800만 화소의 CCTV가 사용된다.각종 인공지능(AI) 기술도 탑재됐다. 이용자가 특정 성별이나 옷 색상, 차종 등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 키워드에 해당하는 사진들을 골라 보여주는 알고리즘이 대표적이다. 다각도로 찍힌 영상의 경우 객체를 분석하기 위한 최적의 각도를 찾아 해당 장면을 캡처해주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한다.이재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젊은이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27일 말했다. “최근 3주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0%가 20대”라고 강조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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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을 통해 ‘세 가지의 교훈’을 얻었다며 “젊은이들을 통한 조용한 전파를 막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 총리는 “최근 3주간 20대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감염된 60대 이상 확진자도 16명에 이른다”며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하겠다”며 정 총리는 노래연습장ㆍ클럽ㆍ주점 등을 운영하는 이들과 방문자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원강사ㆍ교사ㆍ종교인 등 직업상 여러 사람들과 접촉하시는 분들의 특별한 주의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공동체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신 분들인 만큼 전염병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에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략)
▷ 특별강연서 시험(Test), 추적(Trace), 치료(Treat), 투명성(Transparency) 강조 “뉴노멀 대비하면 또다른 기회” 그린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키워드 제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문명적 뉴딜’이 뭔지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 한국은 그럴 자격이 있다.”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2020 한국포럼’ 주제는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를 조망해보기 위함이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는 우리나라가 가져야 할 자신감, 그리고 사명감을 강조했다. 서울대, 하버드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송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사진:>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2020 한국포럼’에서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코로나 뉴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코로나 뉴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라는 제목의 특강은 송 교수의 고백으로 시작됐다. 그는 “45년간 사회학을 하면서 서구 사회에 대한 선망 같은 게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열등감을 완전히 극복했다”며 “해방 이후 우리가 길러 온 힘, 역량이 이번 기회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발견한 것들을 얼마나 새로운 사회 디자인(설계)에 투입할 수 있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송 교수는 전세계적 화제를 모은 ‘K방역’의 특징으로 ‘4T’, 즉 시험(Test), 추적(Trace), 치료(Treat), 투명성(Transparency)을 거론했다. 특히 “구미보다
훨씬 강한 사회적 포용력”을 최대 성공 요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서구 사회가 겉으로는 개방된 것처럼 보였지만 인종, 계급, 종교, 이민 등에 의해 집단 간 칸막이가 만들어져 있었다”며 “그 차별과 격차의 칸막이 안까지 방역 체계가 뚫고 들어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어떻게 될까. 송 교수는 △이동성 △글로벌 네트워킹 △자원 극대화 3개의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는 지금까지 인류 문명이 코로나19 사태로 뒤흔들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뉴노멀’은 △언택트(비대면) 문화 및 디지털화 △탈(脫)세계화에 따른 리쇼어링(제조업체의 본국 귀환) △대량 생산ㆍ소비에 대한 생태론적 반성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 교수는 특히 “리쇼어링이 활발해져도 모든 기업이 본국으로 되돌아가진 못한다”며 한국은 중간 생산 기지로서 새로운 기회를 쥐게 되리라 예상했다.송 교수는 또 코로나19 때문에 그간 말만 풍성했던 ‘그린 뉴딜’이 본격화되리라 기대했다. 문명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2028년을 ‘화석 연료 문명 종말의 해’로 예견한 점을 언급하면서 “성장 레이스를 끝내고 공유 경제, 공유 사회로 전환하는 건 문명사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 송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사회적 포용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도 앞서나가기 위한 4가지 키워드도 제시했다.<△ 사진:>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2020 한국포럼’에서 특강 중인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서재훈 기자
○··· 첫 번째는 K온택트(K-Ontact). 4차 산업 필수 인력과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인터넷 교육, 화상 경영, 화상 예배, IT 행정, 원격 진료 등에서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두 번째 K이코노미(K-Economy)는 한국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송 교수는 “인천, 포항, 울산 3곳에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리쇼어링 하는 기업들을 안착시키자”며 “다만 해당 기업 종업원들도 모두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전제”라고 말했다.세 번째 K시큐리티(K-Security)는 노동의 유연안정성이다.
그는 “저소득 노동자들을 기존 고용보험에 집어넣으면 갈등이 생기는 만큼 제2 고용보험을 따로 만들고, 공공 주택과 최저 생계비를 보장하고, 대형병원을 배제한 원격 진료를 허용하자”고 주장했다.마지막은 K에코 그로스(K-Eco Growth)다. 송 교수는 구체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30%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30% 높이고 △석탄 에너지를 30% 줄이는 ‘30-30-30 그린 뉴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권경성 기자
▷ ‘포스트 팬데믹’ 주제로 각계 전문가 토론 주요 참석자들 ‘덕분에 챌린지’ 동참 코로나19 의료진 사진 전시도/ 한국일보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2020한국포럼’을 개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20한국포럼’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이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 사진:> 앞줄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정 총리, 승 회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날 포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흐름에 대비하고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만큼 주최측은 행사장 곳곳에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를 준비하고, 좌석 배열에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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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포스트 펜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승명호(앞줄 가운데) 한국일보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정세균 국무총리, 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참석자들 역시 서로 ‘주먹인사’ 또는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행사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개막식을 앞두고 진행된 ‘티타임’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진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자발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현장 초청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된 2020한국포럼의 전 과정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 2020한국포럼 유튜브로 보기
○··· 2020한국포럼’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재훈 기자
○···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참석자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한 좌석에 앉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에서 한 참석자가 행사 시작 전 마스크를 쓴 채 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 2020한국포럼’에 참석한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포스트 펜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한국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홍인기 기자
○···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2020한국포럼’에서 오전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식사하는 동안 포럼장을 방역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경기도 “배송직원 명단 내라”에 쿠팡 ‘연락처 몰라’ 거부 이재명 강제조사 지시 뒤 40분 뒤 쿠팡 “내겠다” 손들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에 대해 방역 당국이 4천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지만 정작 전국으로 물류를 실어나르는 쿠팡 물류센터 배송직원 2500명의 검사는 빠져 경기도가 비상이 걸렸다. 쿠팡은 그러나 배송직원의 명단을 제출하라는 경기도 요구를 거부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제 조사를 지시하자 40여분 만에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27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점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27일 오후 4시 쿠팡 신선 물류센터 등 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연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정작 이곳에서 전국으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배송직원 2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들의 명단을 쿠팡 쪽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쿠팡 쪽은 경기도의 명단 제출 요구에 ‘배송요원이 너무나 많은 데다 연락처를 확보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에 “연쇄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라며 신천지 교회처럼 포렌식을 할 수 있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바로 투입해 강제 직권조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경기도가 강제 직권조 방침 사실을 쿠팡에 통보하자 명단 제출을 거부했떤 쿠팡은 40여분 뒤인 이날 5시10분께 배송직원 전체의 명단을 경기도에 제출하겠다고 뒤늦게 밝혀왔다.경기도는 쿠팡물류센터 감염자가 늘자 이날 방역 접촉자 489명(잠정)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사 대상으로 분류하고 직원과 방문객 4015명(전날까지 검사완료 1822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는 감염장소로 추정되는 구내식당 작업실, 흡연실 등 이용자들로 알려졌다.또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쪽이 배송요원 2500여명에 대한 명단을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배송요원의 경우 부천 물류센터를 방문해 자신의 배달 할당량을 받은 뒤 이를 전국적으로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과정에서 확진에 따른 감염 확산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어서 최단 시간 내에 전수검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홍용덕 기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에서 16일 캐롤린 엘리스씨가(오른쪽) 어머니의 날을 맞아 남편 앤드루 엘리스씨로부터 선물 받은 '허그 글로브'를 이용해 어머니 수잔 왓츠씨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궬프=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원토에서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은 24일 올리비아 그렌트(오른쪽)씨가 빨랫줄에 걸린 대형 비닐방수포를 방패삼아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할머니와 포옹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시작된 후 첫 포옹이었다. 원토=AFP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볼키스, 포옹과 악수 등 신체접촉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속에 가족과 안전하게 포옹을 하기 위한 생활 속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서 21일 가족과 안전한 포옹을 하기 위해 '허깅 스테이션'을 만든 알렉스 몬타가노씨가 시험 삼아 이웃과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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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안소니 카우빈씨는 할머니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포옹을 하기 위해 일회용 장갑과 샤워커튼을 이용해 '커들 커튼(cuddle curtain)'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할머니와의 포옹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자 수백만 번의 조회를 기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백신만큼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발명품'이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에서도 16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남편으로부터 '허그 글로브'를 선물 받은 캐롤린 엘리스씨가 어머니 수잔 와츠씨와 활짝 웃으며 포옹을 했다. <△ 사진:>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백신만큼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발명품'이라고 트윗한 마힌드라 회장. 마힌드라 트위터 캡처
○··· 앤드루 엘리스씨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아내와 장모가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포옹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끝에 방수테이프를 이용해 만든 소매가 달린 비닐 방수포를 빨랫줄에 매달아 ‘허그 글로브’라 이름 지었다. ‘허그 글로브’를 방패 삼아 안전하게 포옹한 모녀의 얼굴엔 기쁨이 떠나질 않았다.
◇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는 알렉스 몬타가노씨는 21일 가족과 포옹을 하기 위해 외부 구조가 코로나19 진단검사 장비 중 하나인 ‘워크 스루(도보 이동식 선별진료소)'와 비슷한 '허깅 스테이션'이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사진:>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서 21일 알렉스 몬타가노씨가 가족과 안전한 포옹을 하기 위해 만든 '허깅 스테이션' 앞에 서서 활짝 웃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 연합뉴스
○··· 석면제거 사업을 하고 있는 몬타가노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각목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비닐 방수포를 이용해 소매를 만들어 실리콘 장갑을 부착했다.지난 겨울 멕시코에서 지내다 캐나다로 돌아온 몬타가노씨는 '허깅 스테이션'을 이용해 8개월 만에 부모님과 포옹을 하는 기쁨을 나눴다.정리=박주영
○··· 미국 뉴욕주 원토에서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은 24일 프랭크 실리오(오른쪽)씨가 빨랫줄에 걸린 대형 비닐방수포를 방패 삼아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어머니와 포옹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시작된 후 첫 포옹이었다. 원토=AFP 연합뉴스
○···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에서 16일 캐롤린 엘리스씨가(오른쪽) 어머니의 날을 맞아 남편 앤드루 엘리스씨로부터 선물 받은 '허그 글로브'를 이용해 어머니 수잔 왓츠씨와 포옹하며 활짝 웃고 있다. 궬프=AFP 연합뉴스
◇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서 21일 알렉스 몬타가노씨가 가족과 안전한 포옹을 하기 위해 만든 '허깅 스테이션'을 시험해보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 연합뉴스
○··· 몬트리올에서 21일 알렉스 몬타가노씨가 가족과 안전한 포옹을 하기 위해 만든 '허깅 스테이션'을 시험해보며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오바마 대결구도 부각되며 민주당 후보 바이든 존재감 미미 여론조사는 바이든이 트럼프에 우세 실수 잦은 바이든에 민주당도 불안 하반기 코로나19·경제 상황이 핵심 변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11월3일 미국 대선에서 맞붙을 도널드 트럼프(73·공화당) 대통령과 조 바이든(77·민주당) 전 부통령이 메모리얼 데이(현충일)인 25일 각각 참전용사 기념지를 찾아가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트럼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맥헨리 요새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최근 몇달간 우리 나라와 세계는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서 새로운 형태의 전투를 벌였다”며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를 정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가 메모리얼 데이(현충일)인 25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맥헨리 요새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국 국가가 울리는 동안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볼티모어/로이터 연합뉴스
○···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인근의 참전용사 기념관을 트럼프와 달리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집에 머물러온 바이든이 외부 공식 행사에 나선 것은 3월15일 워싱턴에서 열린 무관중 텔레비전 토론 뒤 10주 만이다.미국 전역이 코로나19로 인한 ‘자택대기’에서 단계적 정상화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바이러스에 밀려났던 대선에도 서서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만히 있는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방역 실패론에 휩싸인 트럼프를 압도하는 형국이지만, 5개월여 뒤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
트럼프 대 오바마? 공공정책여론조사(PPP)라는 기관은 지난 18~19일 ‘오늘이 대선이라면 트럼프와 오바마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오바마(54%)가 트럼프(43%)를 11%포인트 차이로 이긴다는 것이다. 8년간 대통령을 지낸 오바마가 대선에 다시 출마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고 실현 가능성이 없지만, 미 대선에서 트럼프와 오바마의 대립에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를 보여준다.퇴임 뒤 3년간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온 오바마는 지난달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뒤 트럼프 공격에 나섰다. 그는 지난 8일 측근들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완전한 혼란투성이 재앙”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오바마는 지난 16일 전통흑인대학 합동졸업식 영상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수많은 이들이 심지어 책임이 없는 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트럼프도 오바마를 물고 늘어진다. 그는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오바마 정부가 꾸민 사기극이라며 “오바마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오바마를 향해 “엄청 무능하다”고 비난한다. 오바마에게 부패·무능 이미지를 씌움으로써 그와 함께 8년간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을 한묶음으로 깎아내리려 하는 것이다.
◆ 바이든, 존재감 부심
▷ 트럼프가 코로나19 사태와 대선 국면에서 ‘미치광이’처럼 중국과 오바마, 민주당, 언론을 무차별 공격하며 한몸에 조명을 받는 반면, 바이든은 유력한 대선 후보이면서도 존재감은 ‘투명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바닥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은 코로나19로 미국이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한 지난 3월 중순부터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자택 지하에서 영상메시지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트럼프를 비판하며 선거운동을 대신해왔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5일 부인 질과 함께 델라웨어주 뉴캐슬에 있는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 뉴캐슬/AP 연합뉴스
○··· 생명 지키기보다 경제 살리기에 조급증을 내는 트럼프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안정적인 국가지도자의 모습으로 차별화하려는 전략이다.바이든 캠프는 최근 경제, 기후변화, 이민, 건강보험 등 6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기로 하는 등 정책적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 <더 힐>은 특히 바이든 캠프가 코로나19 기간 트럼프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 여론조사는 바이든 우세라지만… 트럼프가 미온적이고 혼란스러운 코로나19 대응으로 비판을 받는 사이, 바이든은 반사이익을 챙기고 있다.
○··· 하지만 기자회견과 정책 발표 등 현직 대통령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존재감을 불뿜는 트럼프에 비하면, 바이든은 언론 노출량에서 절대적으로 열세다. 바이든이 메모리얼 데이인 25일 외부 행보에 나선 것이 자택 칩거를 끝내고 대외 활동을 강화하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 트럼프는 이날 바이든의 행보가 신경 쓰였는지 트위터에 “지난 50년 동안 ‘졸린 조 바이든’보다 더 중국에 약하게 군 사람은 없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중략) 민주당에서조차 바이든에게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이 전국 득표율에서 트럼프보다 2.1%포인트 앞서고도 선거인단 수에서는 주별 승자독식 제도에 따라 77표(304 대 227) 뒤져 패배한 악몽도 있어서 더욱 그렇다. 또한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중국과 관련된 사업체에 관여하며 고액을 받은 바이든 아들 헌터에 대한 의회 조사를 벼르고 있는 점도 뇌관이다. 미국이 하반기에 코로나19를 통제하고 경기 반등에 성공할 경우 트럼프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중략)
▷ 미국ㆍ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공들여온 약품들에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치료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데다 부작용도 적지 않아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 망신살이 뻗쳤다는 지적이 나온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의 연대 실험 중 하나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연구를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 중이라고 밝힌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워싱턴=AFP 연합뉴스
○··· 지난 22일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9만6,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자의 사망 위험도가 34% 가량 증가했다. 심장 부정맥 위험도 137%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의 선물’ ‘게임 체인저’ 등으로 극찬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보건 전문가들이 오히려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 ○··· 아베 총리가 의욕을 보였던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의 코로나19 환자 투여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아베 총리가 ‘이달 중 승인’ 목표를 밝힌 뒤 임상시험 결과를 사후에 제출하도록 특례까지 적용했지만 신청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긴 했지만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정도의 효과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일본 후지필름이 2014년 10월 22일 도쿄 본사에서 공개한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 도쿄=AFP 연합뉴스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치료제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으로써 방역 실패 책임론에서 벗어나려다 되레 부메랑을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비간 개발사 측이 미국 연구기관에 재정 지원을 추진한 것과 트럼프 대통령이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라고 규제당국을 압박했다는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도 허투로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공호흡기 1,000개 구매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인공호흡기를) 너무 많이 만들어 처치 곤란하다”며 구매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급 초과 상태인 일본이 미중 갈등 상황에서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손성원 기자 /도쿄=김회경 특파원
▷ 추락하는 아베 지지율 내각 지지율 하락과 긴급사태선언 해제 사이 인과관계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이미 검찰청법 개정 논의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아베 정권이 긴급사태를 더 이상 끌고 갈 힘은 없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베노믹스를 부르짖던 자신감 넘치던 지도자는 어느새 프롬프터가 없으면 아무 말도 못하는 노인이 됐고, 그의 든든한 응원군들, 이를테면 구독자 230만명의 우익 총본산 미디어 ‘사쿠라 채널’마저 아베 내각 때문에 일본이 붕괴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듣다가 이마를 손으로 짚으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역대 최장수 총리였던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20%대로 떨어지며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 일본 정가에서는 보통 30%대의 지지율을 정권 유지의 위험신호로 받아들인다. 20%대 지지율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당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미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한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성 장관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베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로 꼽히는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역시 아베 내각과 거리를 두고 있다. 원래부터 아베 총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시바는 그렇다 치더라도, 기시다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다.
◆ 힘 잃은 아베, 우익 매체도 비판
▷ 그는 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2012년 12월부터 약 5년간 핵심요직인 외무대신을 지낸 친(親)아베의 핵심이다. 내각을 떠나 당으로 복귀해서도 니카이 간사장과 함께 아베 내각을 전폭 지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는 정권의 대소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친 아베 이미지를 세탁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때문에 아베 총리가 내각총해산을 할 수 없다고 내다본 게 아닌가 싶다. 일본 중의원 임기는 4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총리는 언제든 내각 해산을 통한 중의원 총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의석이 재분배되고 새롭게 선출된 의원들로 다시 내각을 구성할 총리를 지명한다. 당연하게도 가장 많은 의석을 획득한 정당 혹은 연립 정당의 대표가 총리로 지명된다.<△ 사진:> 2018년 9월 14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전 공개토론회장에서 아베 신조(왼쪽)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성 장관이 서로를 지나치고 있다.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한 이시다 전 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각을 세우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이런 절차, 즉 내각총해산을 거치지 않고도 총리가 바뀌기도 한다. 2009년 9월 정권교체에 성공한 옛 민주당이 대표적인데, 당시 민주당 대표이자 93대 총리였던 하토야마 유키오는 채 1년도 안 돼 총리직을 사퇴했다. 내각총해산을 하지 않았기에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였던 간 나오토가 총리 자리를 차지했다.
1년 후에도 민주당은 내각총해산을 하지 않고 노다 요시히코에게 총리 자리를 물려줬다. 간에서 노다로 넘어갈 때 내세웠던 논리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 및 부흥사업이 총선거보다 급선무’라는 것이었다. 사회적 혼란이 있는 상황에서 총선을 실시할 수 없다는 논리였고, 실제 노다는 1년 이상 총리직을 수행했다.
◆ 친아베 기시다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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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상황은 그때와 비슷하다.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전국고교야구선수대회(고시엔)마저 태평양전쟁 이후 79년만에 열리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는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내각총해산 및 총선거보다 자민당 전당대회를 통해 총재를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총재로 새로 뽑힌 사람이 물론 후임 총리가 된다.△ 사진: 2017년 5월 17일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왼쪽) 외무장관이 일본 특사로 방일한 문희상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기시다 외무장관은 아베내각 출범 이후 5년 동안 외무장관 직을 수행한 친 아베 정치인으로 꼽히지만 코로나19사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아베 내각과 거리를 두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물론 이 모든 것은 아직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아베 총리가 끝끝내 물러나지 않겠다고 한다면 현 일본의 정치구조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그럴 경우 내년 9월까지 아베 내각이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라도 지금까지의 관례에 따라 아베 총리가 국정장악력 결여, 리더십 부족, 지지율 하락 등의 이유로 사임한다면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이시바 VS 기시다’가 될 것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성대신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독특한 정신세계에서 표출되는 발언 등을 이유로 이미 논외가 되었고, 한때 반 아베의 선봉장이었던 노다 세이코 의원은 차기 총리후보 여론조사에 이름도 못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61명의 중ㆍ참의원이 소속돼 있는 자민당 내 최대 파벌 고치카이(宏池会)의 대표 기시다 정조회장이, 20여명의 군소파벌 수이게츠카이(水月会)를 이끄는 이시바 의원에 비해 훨씬 유리해진다.
◆ 총선 어려우면 전당대회로 총리 교체?
▷ 사실 누가 되든 상관없다. 누가 되더라도 한일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칼럼 마지막 회차인 지금에 와서야 말하지만 아베 신조는 이렇게 오랫동안 일본의 지도자를 해선 안 되는 인물이었다. 일본의 저명한 사회학자 미야다이 신지는 아베 총리를 열등감 덩어리로 묘사한다. 자신만 빼고 모두가 도쿄대를 나온 집안에서 자랐던 그가 유년시절 겪어야 했던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비정상적인 장기집권과 맞물려 이상한 자신감으로 표출됐다고 분석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베일강(安倍一強)’이란 단어에 축약되어 있듯 그의 주위에는 제대로 된 비판자들이 어느 샌가 사라졌다. 예스맨이 중용되고, 내각이 아닌 관저 및 관방, 즉 한국으로 치면 청와대 중심의 정치가 대세를 이뤘다..<△ 사진:> 마스크를 쓴 일본 시민들이 지난 달 28일 도쿄 시나가와 역을 지나 출근하고 있다. 도쿄= AFP 연합뉴스
○··· 다이쇼 시대부터 계산해도 가장 오래 집권했다. 심지어 전두환보다 길다 정권이 바뀔 기미가 안 보이니 메이저 언론들도 알아서 기는 손타쿠(忖度) 보도로 일관했고, 특종다운 특종은 죄다 슈칸분슌, 슈칸겐다이 같은 주간지들이 발표한다. 국회 질의에서 야당 중의원들이 주간지를 손에 들고 총리를 추궁하는 ‘웃픈’ 장면은 일상이 됐다.
모리토모 및 가케 학원 스캔들, 벚꽃모임 스캔들, 마스크 수의계약 스캔들, 검찰청법 개정 스캔들 등도 결국 그러한 장기집권에 따른 ‘삐뚤어진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그가 사라져야만 일본이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여전히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일본의 지도자가 적어도 상식이 통하는 상대가 되어야 한일관계도 정상화될 수 있다. 물론 수출규제 및 강제징용노동자 문제도 해결된다.
◆ 아베 아닌 누가 되든 한일관계 나아질 것
▷ 사실 아베 총리는 행정부의 수장인 내각총리대신으로서 참석한 국회답변에서도 “나는 입법부의 수장으로서…”라는 말실수를 태연히 할 정도로 삼권분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런 사람에게 “한국의 대통령은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 법원의 판단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해봐야 소 귀에 경읽기가 아니겠는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철현 작가는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게임플래너, 술집 주인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다 현재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네 명의 아이를 뒀다. 일본 생활 이야기를 담은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 ‘어른은 어떻게 돼’ ‘이렇게 살아도 돼’ 같은 에세이를 냈다. ‘화이트리스트-파국의 날’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 산적해 있는 한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아베 총리가 물러나길 바란다.어찌되었건 마지막 글이다. 2주에 한번, 원래는 ‘신일본, 신인류’라는 테마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3월부터 상황이 급변해 결국 코로나19 시대를 엉망으로 대처하는 일본사회 및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칼럼만 썼던 것을 이제서야 사과 드린다.
또 하나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은 뉴 노멀 시대의 선구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정말 민과 관이 합심해 탁월한 팀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분들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언젠가는 I will be back! 박철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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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이 26일(화)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캐리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홍콩에 부과할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옹호하고 나섰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된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 내 반역 및 내란 선동 등의 행위를 처벌하고 국가보안법 집행 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이는 일국양제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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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프 커내버럴=AP/뉴시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탑재된 팰컨 9 로켓이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P39-A 발사대에 세워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유인우주선은 27일 오후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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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27일 홍콩 입법부 앞에서 시위 진압 경찰이 시위대를 향한 경고문을 들고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처벌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수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홍콩 시위대는 입법부 청사 밖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27일 홍콩 중심부에서 한 여성이 시위 진압 경찰이 경비중인 거리를 건너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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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프타운=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사람들이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야전 병원 통로를 걷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가 급증하면서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코로나19 진원지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남아공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32명이 늘어 2만3615명, 사망자는 52명 늘어난 481명으로 집계됐다.
◆ "공공장소에선 마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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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프타운=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거대 광고판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가 급증하면서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코로나19 진원지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남아공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32명이 늘어 2만3615명, 사망자는 52명 늘어난 481명으로 집계됐다.
▷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고영곤)는 지난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뇌물수수 혐의로 김 전 부시장을 구속했다. 김 전 부시장은 경북 청송 ㅁ풍력발전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앞서 한동수(71) 전 청송군수도 ㅁ풍력발전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21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사진:> 김연창(65·사진)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강경탁(62) 전 청송군의원도 ㅁ풍력발전업체로부터 2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2018년 8월 법원에서 징역 6년 등을 선고받았다.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김 전 부시장은 대륜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1월~2008년 3월 국가정보원에서 일했다. 이어 2008년 6월~2010년 6월 하나대투증권 사외이사, 2010년 2월~2010년 10월 인천국제도시개발㈜ 대표를 지냈다. 또 2010년 2월~2018년 7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는데 역대 ’최장수‘ 부시장이었다. 그는 2018년 7월23일 “지난 8년은 영광이자 기쁨이었다”며 대구시청을 떠났다.김일우
▷ 올해 11월 29일 사고 33주기… “한 분의 유해라도 찾았으면”정부가 1987년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대한항공(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조사하는 방안을 미얀마 정부와 논의 중인 가운데 KAL 858기 추정 동체를 발견한 언론사 기자가 이 사고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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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병철 대구MBC 특별취재팀 기자는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 숫자부터 시간까지 하나도 확인된 게 없다”며 “단순하게 추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처음 사고를 조사한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심 기자는 “피해자가 몇 명인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한 건데, 115명으로 알려져 있는 숫자도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 사진:>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을 다룬 영화 ‘마유미’에서 특수촬영으로 재현한 858기 추락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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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출발지인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탑승한 사람 중 중간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내리지 않은 사람들은 실종자 명단에 포함됐는데, 아부다비에서 내리지 않았는데도 명단에 없는 탑승객이 있다는 것이다.그는 “가족들에게 공개한 사고 명단과 정부가 발표한 실종자 명단에는 이모씨가 없는데, 저희가 확인해 보니까 실제로 홍콩 교포인 이모씨가 탑승했다는 걸 확인했다”며 “당시 이라크 대사관 쪽에서 그 분이 언제 어디서 머물렀고,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해서 우리나라 외교부에 외교전문을 보냈다. .
이분의 존재가 있었다는 건 확인이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심기자는 또 “실종자 명단에 있어야 되는데, 없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사망자 명단도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건 관련해서는 하나도 밝혀진 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당국 간에 협의가 이뤄지면 우기 중에도 수색은 가능할 걸로 보기 때문에 우기가 끝나기 전에라도 동체가 KAL 858기라는 걸 확인해야 한다”며 “33주기가 되는 11월 29일 이전에 최소한 단 한 분의 유해라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MBC는 올해 초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이후 KAL 858기 가족회와 사건 진상규명위원회는 정부에 동체 인양과 조사를 촉구해왔다 정부가 미얀마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후 여당에서도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007년에 진행된 진상조사가 미진한 게 너무나 많다”며 “동체를 건져 올려보면 당시 국가정보원의 조사 결과를 재검증해야 하는지 판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윤한슬 기자
▷ 경찰, 남편 신상 공개 여부 검토 중 경기 파주에서 일어난 5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한 범죄의 잔혹성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부부가 범행을 은폐한 정황까지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숨진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은 치밀함도 보였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한 이들 부부의 범행은 경찰의 ‘매의 눈’에 포착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6일 경찰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22일 30대 남성 A씨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B씨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무직인 이들은 16일 파주시의 자택에서 5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충남 행담동 인근 갯벌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결과 이들은 C씨를 살해한 뒤 경찰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피해자로 위장하는 등 완전범죄를 노렸다 게티이미지뱅크
○··· . 부인 B씨가 범행 직후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마치 C씨인것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집에서 빠져 나온 것이다. 이 장면은 이들 부부의 집 앞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찍혔다.경찰수사도 C씨가 이들 부부 집에 갔다가 다시 나오는 것을 확인한 터라 이들 부부를 용의 선상에 올려야 할지 고심했다. 이후 C씨 차량은 파주 자유로에 버려진 채 발견됐고, C씨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이들의 속임수는 CCTV 장면을 눈여겨본 경찰 눈에 포착되면서 들통났다. B씨가 C씨로 위장한 뒤 집에서 나왔고, 이후 C씨 차량을 타고 자유로에 갖다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체포된 A씨 부부는 이후에도 거짓 범행동기로 입을 맞췄다.
피해 여성을 남편과 내연관계인 것으로 몰아 단순 치정 범죄인 것처럼 꾸몄다.A씨 부부의 이 같은 진술도 거짓말도 드러났다. 이들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본 경찰은 이들을 추궁한 끝에 내연 관계 문제가 아닌,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하면서 생긴 금전 문제로 C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범행 수법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앞서 21일 오후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 해상에서 머리와 왼쪽 팔 등 시신의 일부가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지문 감식 결과 시신의 신원은 사흘 전 실종신고 된 C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종구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항해 밀입국 해경 “일행 5명·도주 조력자 등 추적 중”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6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보트 밀입국사건을 수사하는 태안해양경찰서는 27일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왕아무개씨를 우리나라에 밀입국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왕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55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붙잡혔다.왕씨는 해경에서 지난 20일 밤 8시께 일행 5명과 함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출항해 다음날 오전 11시23분께 태안 해안에 도착한 뒤 근처에서 기다리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목포로 갔다고 진술했다. 지난 23일 오전 태안군 소원면 해변에서 발견된 중국 모터보트. 태안해양경찰서는 이 모터보트로 밀입국한 40대 중국인 남성 1명을 검거하고 일행을 뒤쫓고있다. 태안해경 제공
○··· 해경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왕씨와 함께 입국한 5명과 승합차로 이들을 도운 공범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또 왕씨를 상대로 목포로 간 이유 등 밀입국 목적과 국내 공범과 만난 과정 등을 추궁하고 있다.해경은 지난 23일 밀입국에 사용된 1.5t 레저용 모터보트를 태안군 소원면 일리포 해변에서 발견하고 인근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힌 6명의 행방을 추적해 왔다. 해경 관계자는 “나머지 밀입국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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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떨어진 조종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6일 밤 10시32분 활공장에서 직선거리로 80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조종사 ㄱ(62)씨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119구조대가 26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나무에 걸린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을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ㄱ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57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체험객 ㄴ(22)씨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추락했다. ㄱ씨가 떨어지며 혼자 남은 ㄴ씨는 나무에 걸려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ㄱ씨가 발견된 곳은 ㄴ씨가 구조된 곳에서 2㎞ 떨어져 있다.경찰은 ㄱ씨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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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불법 취업 청탁과 금품 요구 등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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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6개월 구형
▷ 과거 차량 접촉사고 등을 기사화하겠다며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50)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은 2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갈미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는 의견을 냈다.검찰은 "피고인은 공갈미수 혐의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비록 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행위가 장기간에 걸친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사진:>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 등을 기사화하겠다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 대표에게 '2017년 차 사고를 기사화하겠다',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채용과 2억 4천만원의 금품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한 뒤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을 뿐이고, 접촉사고를 언급하거나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투자나 용역 제안은 손 사장이 먼저 했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는 피해자의 제안이 비현실적이라는 취지를 전달하고자 2억 4천만원이라는 금액 요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손 사장이 '김웅 씨 배후에 삼성이 있다'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의 말을 믿었다는 취지로 자사 기자들에게 말한 사실도 언급했다.
변호인은 "피해자는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서 외포심(공포심)을 가졌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가 조주빈의 말을 믿고 돈을 준 사정 등을 보면 피고인과는 무관하게 다른 어떠한 외포심을 가지고 있었거나, 주관적인 사정으로 피고인의 행위를 의도와전혀 다르게 받아들였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이어 재판부에 "공갈미수 혐의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무죄를 선고해 달라"며 "유죄를 선고하더라도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도 피해자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점 등을 고려해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잡초로 연명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 이름을 더럽히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며 "개인 손석희를 취재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여론의 향배를 좌지우지한 공인의 도덕성을 취재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김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연합뉴스
▷ “노출사진 보냈더니 유포하겠다고 협박”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씨의 공범으로 기소된 ‘부따’ 강훈(18)군이 첫 재판에서 ‘조씨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보낸 약점을 잡혀 범행에 끌려다녔다’고 주장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조성필) 심리로 열린 강군의 첫 재판에서 그의 변호인은 강군이 “야동(야한 동영상)으로 고3 스트레스를 풀려고 텔레그램을 서핑하던 중 ‘희귀 음란물을 보여주겠다’는 조씨의 말에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을 찍어 보냈다”며 “강군의 인적사항을 알아낸 조씨가 그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내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조씨에게 끌려다니며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사진:> 고개 숙인 '조주빈 공범' 강훈. 연합뉴스
○··· 강군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피해자들에게 성착취물 제작을 요구하고, 조씨를 도와 박사방 관리·홍보와 성착취 수익금 인출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강군은 이날 재판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재판장 비서인 것처럼 행세해 1천만원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한 사실도 인정했다.
이와 함께 강군은 텔레그램 ‘박사방’에 성착취물을 유포∙전시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모두 조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강군 변호인은 이어 “대학 진학도 못 하게 할까봐 두렵고, 친구들에게 쌓아 놓은 좋은 이미지도 무너질까봐 무섭고 부모님이 알면 얼마나 실망할지 걱정돼 조씨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조윤영 기자
▷ 일명 ‘룸살롱 황제’로 불린 이경백씨로부터 단속 무마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전직 경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경찰관은 7년에 걸친 도피 생활 끝에 지난해 체포됐는데, 2심에서도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경찰관 박모(52)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300만원을 명령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박씨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씨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주거나 단속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총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검찰이 2012년 수사에 착수하자 사표를 낸 뒤 7년간 다른 사람의 명의를 사용하며 도피 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12월 체포됐다.
박씨와 함께 이씨로부터 뇌물을 상납 받은 전ㆍ현직 동료 경찰들도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앞서 박씨는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검찰은 가볍다고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양측 주장이 모두 이유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단속 대상인 성매매 업주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원심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재개발 조합이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 11부 김광섭 부장판사는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이달 14일 재개발 조합 측 손을 들어줬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명도소송이란 부동산의 권리자가 점유자를 상대로 점유 이전을 구하는 소송으로, 승소 판결이 확정되고 집행문이 발효되면 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 철거에 나설 수 있다. <△ 사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감소 및 재정손실 명목과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 등 명목으로 보상금 563억원을 요구했으나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는 보상금을 82억원으로 감정했다.
교회 관계자는 "조합 측이 협의 과정을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미 강제집행 정지신청을 했고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교회 측은 재개발 조합 임원과 이사 등을 사기, 배임,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전광훈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단순 추돌 아닌 고의사고 정황 아이들끼리 싸웠다는 이유로 상대방 어린이를 SUV로 역주행까지 하며 쫓아가 덮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A(40)씨가 몰던 SUV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9)군을 뒤에서 덮쳤다. 사고 지점은 스쿨존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사고로 B군은 한쪽 다리 등을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단순한 스쿨존 교통사고로 끝날 것만 같던 이번 사건은 B군 누나라고 밝힌 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 사진:>흰색SUV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어린이를 뒤에서 추돌, 아이가 쓰러지고 있다. SNS캡쳐
○··· 영상을 보면 남자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고 우회전한다. 곧이어 뒤따르던 흰색 SUV차량이 차량 앞쪽 우측부위로 자전거를 덮친다. 자전거와 함께 어린이는 오른쪽으로 넘어졌지만, SUV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7, 8m가량을 전진한다. 자전거와 아이 다리를 바퀴로 밟고 지나가는 듯 차량은 덜컹거리다가 멈춘다.
B군의 ‘누나’는 “동생과 실랑이를 한 아이의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며 쫓아가 고의로 들이받았다”며 “실랑이를 한 놀이터에서 사고현장까지 200m나 뒤쫓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를 낸 차량 브레이크 등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보통 운전자는 코너에선 서행하고, 무언가 부딪친 느낌이 들면 곧바로 브레이크를 밟는데 영상 속 운전자는 넘어진 자전거와 아이를 밟고 치고 나가 차가 덜컹거릴 정도”라고 했다.
◇ 이어 “운전자는 차에 내려 동생에게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었고, 119신고도 목격자가 대신했다”며 “이건 명백한 살인행위다. 동영상이 없었다면 영상 속 운전자는 단순한, 경미한 사고였다고 말했을까”라고 했다. <△ 사진:> 흰색SUV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어린이를 뒤에서 추돌, 아이가 쓰러지고 있다. SNS캡쳐
○···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건은 운전자 A씨가 피해 어린이 등이 자신의 딸아이를 괴롭힌 데 대한 보복차원의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 A씨는 “남자어린이 2명이 괴롭힌다”는 딸의 전화를 받고 놀이터에 도착했으나 B군 등이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고 자리를 뜨자 추격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 아이 엄마가 남자 어린이를 SUV승용차로 뒤쫓다가 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라며 “고의인지 과실인지는 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경찰은 차량 운행기록장치와 블랙박스 영상, 폐쇄회로TV,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사고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민식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경주=김성웅 기자
▷ 검찰, 모욕 혐의 차씨 불구속 기소/ 지난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을 향해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막말을 했다가 고소당한 차명진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모욕 혐의로 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씨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당시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기는 거까진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사진:>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세월호 유가족 137명은 지난해 4월22일 차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차씨 막말과 관련해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1인당 300만원씩 모두 4억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지칭한 차씨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선 ‘사실 적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차씨는 지난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4·15총선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그는 당시 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정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0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평소와 다른 문구가 디자인된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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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이날 문 대통령이 쓴 면 마스크에는 ‘가치 삽시다’ ‘BRAND(브랜드) K’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었다. ‘BRAND K’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브랜딩 파워 부족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론칭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다.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가치 삽시다’ 또한 온라인 진출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대통령의 ‘마스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 의지를 마스크에 담기도 했다. 지난달 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산ㆍ학ㆍ연ㆍ병 합동회의’에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 사진: 문 대통령이 4월 9일부터 착용하던 ‘힘내라 대한민국’ 면 마스크. 왕태석 선임기자
○··· 그 후 거의 모든 일정에서 해당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국난 극복’의 의지를 강조해 왔고, 한달 반 만에 바꿔 쓴 새 면 마스크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한편 문 대통령은 25일 열린 2020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규정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마스크에 그려진 문구만큼 선명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류효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의정부시, 시설 집합금지명령 경기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목사(52)와 연관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보건당국은 27일 오후 3시 현재 직접 접촉 7명, 2차 감염 6명 등 총 13명이 이 목사와 연관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건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 ㄱ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15일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 ㄴ(57)씨와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 사진:> 경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27일 주사랑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의정부시 제공
○··· 1차 조사에서 ㄱ씨는 그동안 예배를 열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 집 근처만 잠시 걸어서 외출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20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이틀 뒤인 22일 다른 목사들과 경북 상주에 있는 선교센터에 방문했다. 이곳에는 많은 신도가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ㄱ씨는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노원구 기도원, 도봉구 교회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2차 감염도 이어졌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는 지난 20일 확진됐다.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인 ㄴ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교회 신도 3명을 비롯해 ㄴ씨의 남편과 딸도 확진됐다. 신도 1명은 치료 중 지난 24일 숨졌다.
◇ 지난 25일에는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 ㄷ(57·남)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ㄷ씨는 ㄱ씨와 같은 모임이며 노원구 기도원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경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27일 주사랑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의정부시 제공
○··· 26일에는 은평구 41살 남성과 그의 초교생 아들, 도봉구 어린이집 조리사인 58살 여성, 노원구 20대 남성, 초등학교 교사인 58살 여성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지난 20~26일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13명은 대부분 기도원에서 만나는 등 종교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이들이 확진되자 은평지역은 27일 예정된 등교를 연기했다. 도봉구도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다행히 경북 상주시 선교센터 직원과 신도 116명을 비롯해 도봉구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의정부시는 이날 주사랑교회에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ㄱ씨의 최초 진술과 달리 그동안 신도 10여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해 집단 모임과 교회 예배 등을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박경만 기자
▷ 24일 오전 확진자 발생 확인…당일 오후조 5시 정상출근 직원들 “출근 전 적어도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분통 쿠팡 쪽 “오전조 조기 퇴근 후 방역 실시” 해명했으나 ‘24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 뒤 개장’ 권고 방침과는 배치 직원들 “좁은 공간에 수백명 모아놓고 확진 사실 공지” 오후 출근자 중 확진자 나와…초기대응 실패 아쉬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7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6명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4일 회사가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물류센터 업무를 강행해 직원 수백명이 정상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오후 정상출근한 직원 중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쿠팡의 초기 대응 실패가 감염 확산을 낳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의 대형 물류센터. 연합뉴스
○··· <한겨레>가 취재한 복수의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쿠팡은 24일 오전 부천 물류센터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통보받았다. 하지만 이날 부천 물류센터 오후조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한 채 업무가 시작되는 오후 5시까지 정상 출근했다. 회사 쪽은 이들이 출근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난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수백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을 물류센터 복도에 모아두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지했다. 계약직 직원 ㄱ(53)씨는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수백명을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서야 하는 좁은 장소에 모아놓고 공지를 듣게 했다”며 “‘확진환자가 어디서 일했는지 적어도 직원들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으니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중략)
◇ 질병관리본부 쪽 방역지침은 쿠팡 쪽 설명과 달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권고대로 소독했다면 24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한 뒤에 개장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런 상황임에도 회사 쪽은 이날 별다른 선별 기준에 대한 공지도 없이 오후조 직원들 가운데 첫번째 확진환자가 일한 포장 쪽 근무자 일부에서만 자가격리자로 추리고 나머지는 정상근무를 하게 했다. 이 때문에 다수 오후조 직원들은 정상근무 시간인 이튿날 새벽 2시까지 근무했고, 일부는 1~2시간 연장근무를 신청하기도 했다. 27일 경기 부천시가 올린 확진환자 이동 경로를 보면, 24일 오후조 출근자 가운데 1명이 출근 이후 근육통과 코막힘 등 증상이 발현해 25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전광준 기자
▷ 부천 뷔페 확진자 다녀간 사우나 접촉자도 양성/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시는 26일 밤 미추홀구에 사는 ㄱ(21)씨와 부평구 거주 ㄴ(52·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ㄱ씨는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가 근무한 미추홀구 보습학원 수강생(15)군의 형이다. <△ 사진:>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인천지역에 확산됐다.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ㄱ씨는 동생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뒤 증상이 나타났다.ㄴ씨는 지난 13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 계양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ㄷ(51·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ㄷ씨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뷔페식당 노동자다. 이 뷔페식당에서는 인천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49)가 돌잔치 사진촬영 프리랜서로 활동한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이정하 기자
▷ 27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126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는 49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7명은 지역에서 나왔고, 3명은 국외유입 사례다<△ 사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된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한일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소독용 물티슈로 책상과 투명 칸막이 등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 . 7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최근 늘어난 경로 불분명 감염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8일(53명) 이후 처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에서 11명, 경기에서 6명, 대구에서 3명이 나왔다. 국외유입 3명 가운데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20명 더 늘어 1만295명이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20명 증가해 701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권지담 기자
▷ 러시아서 쏜 우주로켓 잔해, 호주 하늘로 목격자들 `유성이다' SNS에 앞다퉈 공유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호주의 밤 하늘에 흔치 않은 우주쇼가 펼쳐졌다. 밝게 빛나는 물체가 밤하늘에 갑작스레 나타나 별똥별(유성)처럼 지상으로 낙하하는 광경이 목격된 것.<△ 사진:>빅토리안 스톰 체이서(Victorian Storm Chasers) 페이스북 갈무리.
○··· 지난 22일 저녁 해가 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 빅토리아와 태즈매니아 주민들의 시야에 들어온 이 불빛의 정체는 그러나 별똥별이 아니었다. 이날 쏘아올린 러시아 로켓이 대기에 재진입하면서 공기 입자들과 부딪혀 내는 불꽃이었다.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즉석에서 이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많은 이들이 유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공유된 영상 가운데 하나인 ‘빅토리안 스톰 체이서’(Victorian Storm Chasers)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진 영상의 제목이 `유성 목격'(meteor sighting)이라고 돼 있다.
◆ 추적중인 우주쓰레기 2만2천여개
▷ 빅토리아천문학회의 페리 블라호스 부대표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낙하 속도가 느리고 각도도 가파르지 않았으며 상당한 양이 낙하 도중에 타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트위터에 공유된 영상.
○··· 러시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모스크바 시각 기준, 현지 시각 오후 5시30분) 모스크바 북쪽 플레세츠크 코스모드롬(Plesetsk cosmodrome) 기지에서 `툰드라 넘버4' 위성을 실은 소유즈 로켓을 발사했다. 적외선 망원경을 탑재한 이 위성은 러시아가 미사일 조기경보 시스템의 하나로 발사한 것이다.블라호스는 이 우주쓰레기는 대기 중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따라서 지상 충돌 위험은 없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존티 호너 서던퀸즈랜드대 천체물리학 교수는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로켓 몸체는 대부분 타버렸겠지만 일부 작은 조각들은 지상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로켓 잔해의 지상 충돌에 대한 소식은 없지만, 우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장면이다. 현재 미 공군이 추적하는 우주쓰레기(지름 10cm 이상)는 2만2300여개에 이른다.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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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가 시작된 27일 오전 울산 중구 다전초등학교 신입생이 부모와 함께 등교를 하고 있다
○··· 유, 초1·2, 중3, 고2, 특수학교의 올해 첫 등교수업이 이뤄진 27일, 충북 청주 솔밭초등학교 학생들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유, 초1·2, 중3, 고2, 특수학교의 올해 첫 등교수업이 이뤄진 27일, 충북 청주 솔밭초등학교 한 학생이 마스크가 불편한 듯 손으로 만지고 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국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가 시작된 27일 오전 울산 중구 다전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 전국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가 시작된 27일 오전 울산 중구 다전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교사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 27일 초등 1∙2학년,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개학 실시 서울 등원초 1학년, 입학 축하 왕관쓰고 친구∙선생님과 첫 인사 얼싸안고 인사하고 싶지만…첫 수업은 코로나19 예방 실천 교육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학교 앞 빨간 장미가 탐스럽게 피었다.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 5월 늦봄이다. 27일 아침, 서울 강서구 등원초등학교 정문에서 선생님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 사진:>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원초등학교 1학년 1반에서 첫 등교한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 방법 실천 영상을 본 뒤 선생님 질문에 손을 들고 있다.
○··· 처음 학교에 온 1학년 아이들에게 나눠 줄 왕관과 이름표, 복지관에서 매해 보내주시던 어린이날 선물을 대신한 입학축하 선물까지. 선생님들의 얼굴에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들뜬 설렘이 가득하다. 8시 50분이 되자 1학년 학생들이 하나둘 등교에 나선다. 학부모들은 방역규칙 적용으로 정문을 넘지 못했다.
◇ 1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올라가기 전 거리두기를 위해 붙여놓은 노란색 하트에 서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여느 해 입학식이었다면 엄마∙아빠 손을 잡고 운동장에 서서 모두 함께 축하를 주고 받는 자리였을테다. 학부모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학교 담장 밖에서 늠름하게 서 있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응원의 눈빛과 손짓을 보낸다.
◇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마스크를 넘어 학교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윤서야! 우리 같은 반이야!” “반가워!” 친구를 얼싸안고 인사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거리두기를 고민해 미리 붙여 놓은 노란 하트 위에 서서 인사를 나눈다. <△ 사진:>서울 강서구 등원초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 담임선생님과는 온라인 입학식을 통해 만났다.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기 위해 선생님들은 직접 왕관까지 준비했다.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눈이 더 반짝인다. 아이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코로나19 예방 실천 영상 보기였다. 선생님은 다시 한 번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아이들에게 복기시키기 위해서 질문을 이어간다.
△ 사진: 1학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교실로 향하기 전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 아이들은 이미 집에서 많은 당부를 들었던 듯 마스크 꼭 쓰기, 거리두기, 손 깨끗이 씻기 등을 크게 외친다. 그 때 한 아이가 손을 들었다. “선생님, 추워요” 선생님은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코로나 때문에 창문을 열어놔야되요. 환기 다 하고 조금 있다가 창문 닫도록 해요”태어나 처음으로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로 한발짝을 내디딘 아이들은 어른들의 걱정과 달리 코로나 19로 변한 학교 풍경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한 듯 보였다.
◇ 2학년 학생이 교실로 뛰어들어가고 있다.
○··· 서울 강서구 등원초 1학년 1반에서 첫 등교한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 방법 실천 영상을 보고 있다.
○··· 서울 강서구 등원초 담장 밖에서 1학년 학부모들이 교실로 올라가기 위해 대기중인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 서울 강서구 등원초 1학년 1반에서 첫 등교한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 방법 실천 영상을 보고 있다.
○··· 서울 강서구 등원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위해 거리를 띄운 채 줄 서 있다. 백소아 기자
▷ ‘반역인가 혁명인가’…10·26 사건 40년만에 재심 청구 김재규 유족 “재심으로 구하고자 하는 건 판결보다 역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10.26 사건에 대한 새로운 사법적 판단과 역사적 평가를 구하는 재심이 40년 만에 청구된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과 김재규 재심 변호인단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내란죄)로 기소된 지 6개월만인 이듬해 5월 사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원수 피살 사건이었다.김재규는 당시 법정에서 "민주화를 위하여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 한 것이었다. 아무런 야심도, 어떠한 욕심도 없었다"고 말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사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쓰러뜨린 10.26사태의 총성은 그의 주변 인물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사진은 1979년 당시 김재규 중정부장이 박 전 대통령 시해사건 현장 검증하는 모습. 연합뉴스
○··· 변호인단은 "최근 언론 보도에서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보안사령부가 쪽지 재판으로 재판에 개입한 사실, 공판조서가 피고인들이 발언한 내용 또는 진행된 내용이 그대로 적혀 있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며 다시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설명했다.유족은 입장문에서 "재심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바는 판결이라기보다는 역사"라며 "재심 과정에서 10.26과 김재규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논의의 수준이 진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족은 "그동안 재심을 청구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는 많았지만,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김재규의 죽음 이후 40년이 흘렀지만,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린다. 한때 한 나라의 국부를 시해한 패륜아로 여겨졌으나, 유신독재를 종식하고 민주화를 앞당긴 역할을 했다는 새로운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재심이 받아들여질 경우 김재규에게 내란죄를 확정해 사형을 선고한 재판에 전두환 신군부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는 유신의 취지를 사법적 의미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본다"
며 "김재규에게 적용된 내란목적 살인 혐의에서 '내란목적'만이라도 무죄를 밝혀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법원에서 내란목적 범죄사실에 대해 8:6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었으나 변호인들조차 대법원 판결문을 열람하지 못했다"며 "은폐된 사실을 다시 다투겠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재규의 당시 법정 녹취록을 공개해 재생하기도했다.김재규는 최근 1979년 10·26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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