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가해자가 초범이지만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재판부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피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선고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주목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 상태를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가해자는 지난해 11월 4일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A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자는 범행 당시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보고 말리던 50대 남성에게도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해 큰 부상을 입혔다.
가해자는 지난 5일 결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극악무도한 폭행으로 죄를 지어 죄송하다"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남은 인생은 반성하며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사는 가해자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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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분이 올린 x(구 트위터)전문
이번 총선 후보중에는 장혜영, 손솔 후보가 연대메시지 냈고 (내가 모르는 후보가 있다면 알려줘)
심신미약 이지랄하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이 말이 되냐 이러니까 범죄가 끊이질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