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도서관이 책이나 물품을 분실·훼손한 이용자들에게 고양이 사진이나 그림을 제출하면 도서관 이용카드를 되살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략)
도서관이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주거지를 옮기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면서 빌렸던 책을 분실 또는 파손한 탓에 도서관에 다시 찾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도서관 쪽은 이날까지 약 400명의 이용자가 고양이 사진이나 그림을 제출한 뒤 정지됐던 도서관 계정을 갱신했고, 대출할 수 있는 권한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중략)
집에 고양이가 없는 이용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호머 관장은 “책을 반납하지 못한 7살짜리 이용자는 크레용으로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을 제출한 뒤 도서관 카드를 재활성화했다“며 일단은 직접 도서관을 찾아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서관은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고양이 행동학 강의, 보호소 고양이 만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하본문)
첫댓글 으아아아아악 너무 귀엽고 똑똑한 아이디어야🥹
모두가 행복한 정책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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