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기부부 중미3개국(과테말라,쿠바,멕시코) 배낭여행 다녀 왔습니다.-#1

[泉中 권영기]

2017년에는 태국일주,2018년에는 인도네시아종단에 이어

올해는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남들이 잘 가지 않으면서 문화나 자연환경이 확연히 다른 중미국가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에 베네주엘라,온두라스.니카라과야, 엘살바도르 등에서 극심한 경제파탄으로 

대규모 난민이 형성되어 멕시코를 비룻한 주위국가에 큰 혼란에 빠져 있고

이런 와중에 폭력,강도가 난무한 곳에 여행은 고사하고

안전을 어떻게 보장하며 극구 만류하기도 했지만 어디든지 불안한 요인과

정치적인 불안은 다 있으며

조심,또 조심하면 그리 큰 문제가 있겠느냐 하고 자위반 자만반 떠났습니다.

우선은 마야문명의 중심축에 있는 과테말라,멕시코에 중심을 두고

그기에 원초적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쿠바를 넣어 중미 3개국으로 하였습니다

중미는 기원전에 테오티우아칸 등 고대국가와

12세기에 꽃피운 아즈텍 제국의 마야문명으로 고대문명이 절정에 왔으나

16세기에 중미나 남미 전체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정복되어

300여년간 원주민드이 엄청난 고난의 식민통치를 받은 곳입니다.

멕시코는 1823년에 독립하였지만 자유파와 보수파로 갈라져 자중지란으로

근 50년간 정권이 30번이상 바뀌는 대 혼란속에

1848년에 미국과의 전쟁으로 텍사스,캘리포니아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를 뺏기는 실정과

수모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합니다.

국민이 잘 살려면 시장경제,민주정치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인간본위의 국권체제를

유지하고, 국론분열과 자중지란은 외세에 정복 당하는 근본 원인임을 자각하고

구심점을 형성해야하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여행기간은 40일간으로 잡고 여행스케쥴은 다음과 같이 예약하고 동선을 잡았는데

동남아와 달리 워낙 생소한 지역이라 숙소, 국내 이동수단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현지에서 부딪쳐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동선은 과테말라를 먼저 일주하고 쿠바,멕시코를 횡단하기로 하고

과테말라는 남한크기의 면적에 인구는 1400만명네 일인당 소득은 5000불이 안되는

저개발국가이지만 맛 좋은 커피가 주생산으로 경제를 이끌어 가나 

좌우 이념대립으로 정치가 불안하나 마야문명의 중심지이고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천연의 신비를 안고 있어 관광국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쿠바는 아시다시피 공산주의 체제와 카스트로의 친러반미로 경제가 피폐하여 최빈국이나

최근 관광으로 나라를 개방하여 개발되지 않은 천연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로

관광객이 엄청 많아지고 크로즈선의 지정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10배 면적에 인구는 1억2000만명으로 수도 멕시코 시티는 해발 2400m에 위치하고, 인당 소득은 만불정도로 아직 중진국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고대문명과 천혜의 자연관광,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국민 행복지수는 높은 편이다.

항공편은 whypaymore, kiwi.com에서  그리고 숙소는 agoda,booking.com에서 검색하여

가격,조식,위치를 고려하여 정하였고

경비는 보통 중미 20~30일 package여행이 1000만원 수준이나

우리부부는 알뜰살뜰하게 다녀 총경비1100만원 인당 550만원으로 충당이 되어

무척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고생했고 불편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조식은 호텔에서 간단한 하게, 점심은 비싸고 맛있는 식당에서 근사하게 하고, 

그리고 저녁은 점심때 남은 음식에 수퍼에서 과일과 육식을 보충해서 숙소에서 해결하니까

식비가 엄청 절약되었습니다.

교통은 지하철위주이고

가까운 관광지는 대중버스로 하루를 즐기는 형태로 하면 절약이 많이 됩니다.

태오티우아칸 유적지를 관광하게 되면 일일투어 비용은 인당 600페소

2명 1,200페소가 듭니다만 

지하철을 타고 멕시코시티 북부버스터미널에 가서 직행버스로 가면 두사람 200페소면

해결되고 자유스럽게 여유를 가지고 관광을 할 수 있으니 일거 양득입니다.

자! 이제 과테말라 안띠틀란 호수 주위 아름다운  마을을 시작해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숙박한 도시위주로 여행담을 써 볼려고 하는데 시간이 흘러 기억이 잘 날른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동행하면서 격려와 칭찬을 부탁하니다.

중미3국(멕시코,과테말라,쿠바)여행 스케쥴 (2019.1/10~2/20 40일간 )
일자	출발지	교통편	경유	도착(숙박)지	편명	IN~OUT	예약	여행일정(참고)
1/10	INCHON	뱅기	SF,LA	과테시티		1/10~1/14	뱅기	1/10-인천~멕시코시티경유-과테말라시티경유-
		버스	과테시티	안티구아			3일간	1/11-안티구아도착
1/14	안티구아	버스		과테말라시티		1/14~1/16	2일간	1/14-안티구아출발 과테말라시티 도착
1/16	과테 시티	뱅기	국내선	Flores		1/16~1/18	3일간	1/16-과테시티-플로레스 뱅기이동
1/18	Flores	버스		Rio Dulce		1/18~1/20	2일간
1/20	Rio Dulce	버스		과테시티		1/20~1/21	1일간
1/21	과테시티	뱅기		멕시코시티		1/21~1/22	1일간
1/22	멕시코시티	뱅기	국내선	하바나		1/22~1/23	1일간
1/23	하바나	대중버스		Varadero		1/23~1/25	2일간
1/25	바라데로	대중버스		산타클라라		1/25~1/27	2일간	1/25-체게바라도시,비달공원,무장열차,기념관
1/27	산타클라라	"		Trinidad		1/27~1/29	2일간	1/27-시내관광,야간 나이트장,
1/29	Trinidad	대중버스		하바나		1/29~2/2	4일간	1/29-하바나 자유시간, 칸쿤뱅기확인
2/2	하바나	뱅기	국내선	칸쿤		2/2~2/7	3일간	2/2-하바나공항, 칸쿤 도착-체크인
2/7	칸쿤	뱅기	툭스트라	빨렝게		2/7~2/10	3일간	2/7-칸쿤-뱅기로 툭스트라- 버스로 빨렝게 이동
2/10	빨렝게	버스	툭스트라		130	2/10~2/13	3일간	2/10-빨렝게-버스-툭스트라-뱅기-오악사카 도착
		뱅기	멕시티	Oaxaca
2/13	Oaxaca	뱅기	국내저가	멕시코시티	65	2/13~2/18	5일간	2/13-와하까-배기로 멕시티- 호텔체크인
2/18	멕시코시티	뱅기		인천		2/18~2/19	뱅기내	2/18- 멕시코시티 출발-몬테레이경유
2/20								2/20- 인천도착-귀가
	예상경비		호텔			160만원		4만*40일       160만원
			뱅기	인당		520만원		260만원*2인   520만원
			버스,식대			240만원		6만원*40       240만원
			여행이벤트			150만원		투어,입장,별식150만원
			총비용			1070만원		인당 535만원
경비	항공료	whypaymore.com				저가,일정에 맞는 검색 구입  -  카드로 결제
	호텔	agoda.com				조식제공, 가격,위치고려      -  카드로 결제

Muchas Gracias~~

   

[박채길]

용기가 대단하시고 장기간 건강과 소요경비가 만만치 않았을터인데 과감한 추진에 경의를 표하고, 두분의 값진 여행이 타의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축하를 드리고 데낄라 술의 향기가 아직도 코끝에 생생합네다.

[성기남]

두분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집 나서면 고생이라는데 언어와 풍습이 다르고 정치적, 경제적문제가 많은 나라들인데 안전하게 잘 다녀오셨군요. 남자들이야 그런대로 되는데 우리 교장선생님의 여행매니아 기질이 대단합니다, 부부동반 여행이 크루즈나 단체관광이면 가능하나 우리나라 사랍들은 부부가 같이 배낭여행, 그것도 70이 넘어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이고 축복입니다. 어디 여행가실분 있으면 저도 끼워주세요. . .

[泉中 권영기]

과찬의 말씀들을 주어 부끄럽습니다. 도전하시면 다 할 수 있는 일인데 가정사등 이런저런이유로 안 하실 뿐이지요.
여하튼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기쁘며 친구들의 성원과 응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유목자]

유명식: 영기형! 참 대단하시오. Respect again respect !!

[이정구]

용기가 대단해요. 멋진여행 축하합니다. 그 건강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