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직장 생활 속에서 나는 영화라는 하나에 돌파구(?)와도 같은 삶에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좋아 한다.
대학교 다닐때 영화 한답시고 영화 동아리 들어서 술만 엄청 많이 먹은 기억만이..........(쫌 그런다.....)
솔직히 한국 영화를 배우와 스타 시스템으로 판단하여 상업성(흥행)인 측면에서 보자면 고부가가치 사업이고 잠재성이 있다.(스크린 쿼터제가 지금정도만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그리고 최근에 와서)
참고로 내가 알고 있었던 조연출 영화 관계자분 98년 당시 년봉이 260만원이었다고 한다.... 써글
그런데 나는 언제 부터 한국 영화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소위 상업성이라 말 할 수 있는 성공(?)의 유무를 점쟁이 처럼 맞추는 확률이 거의 90%가 넘어서게 된 것 이다. 솔직히 우리 의식과 잠재력 속에서 우리에 색깔과 정서가 거짓이 아니었던가 의심하고 싶다.
많은 장르와 실험성이 우리 영화를 발전시키다고 어떤분이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실험성이라고 한들 기존 영화사를 통털어 기성에 감독들에 대한 예찬(?) 존경에 의미 정도인듯 싶고 장르 또한 우리네 정서가 너무나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우스운 짬뽕 장르에, 우리네 입맛을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는것 같다.
상업성과 우리네 입맛이 딱 맞아 떨어지는 영화는 소위 대박을 터뜨리고 조금 맛이 이상하면 철저히 외면되어 우리집 옆 DVD대여소(비디오 샾이라고도 하더군)나 길거리 노점상에서 갓 꾸어낸 짝퉁 DVD로서 내게 다가와 최신 계봉영화를 홈 씨어터로 보게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결론인즉슨 영화를 보고 읽는(?) 우리들은 배우만 바라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우둔함을 탈피 하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여쭙고 싶고,제작자들 역시 헐리우드나 다른 외국영화판 (딱히 말해서 헐리우드 일색이지만 "쉬리"를 보라 그게 무신 한국형 블럭 버스터냐. 헐리우드 B급 장르 총질에 이데올로기,사랑,반전의 미학을 정말 막 섞었는데 어찌 맛이 우리네 입맛에 딱 마져 부린것이 아닌가 그간 헐리우드 영화를 보고 자란 사전 조기 교육에 힘이 크게 작용한 대표적 사래라 할 수 있다,,,,)에서 행하여진 우리가 잘모르는(사실 조기 교육 탓에 잠재적으로는 다 알고 있다.) 영화 장르를 마치 처음 시도 한답시고 언론을 앞세운 융단 폭격이라는 무대뽀를 탈피 했으면 하는 구만....(그래도 망할 영화는 망하더라고......)
나에 이런 심미안(뜰 영화 안뜰 영화 가려내는 능력)이 허접하게 되는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 마지 않는구만유........
한마디로 한국영화 힘내세요다.....
너무 주저리 했다는 생각에 죄송하고 여기 까지 내 글을 읽어 주신 분들에게 눈물나도록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시퍼요.......
앞으로 한국영화에 대해서 나에 생각과 여러분에 생각을 공유 하고 싶고 은주님에 영화에 대해서도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솔직히 여자배우중에 은주님 나이 또래에서 연기며 풍기는 향기(와 ~~~황홀한 그녀에 향기....*^^*)는
대한민국에서는 톱 클라스여배우로서 느껴지는 그 무엇이지만....
(은주님 영화중에서 내 개인적으로는 오! 수정이 가장 인상적)
영화를 보는것이 아닌 읽는 그날을 위해......
다음 이시간에는 영화사에 대해 함 주저리 해볼까....
아니면 말구 궁시렁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