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6일
A씨는 지난 달 19일 인천국제공항 검역과정에서 발열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이후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인천의료원 음압 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A씨는 완치 단계에 접어들어 6일 퇴원했다.
1번 확진자가 완치단계에 이르기까지 인천의료원 의료진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A씨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의료진은 의사 4명과 간호사 16명이
3명씩 3교대 근무를 하고 간호사들은 환자 상태를 CCTV로 관찰하고 식사제공,
약, 침구류 정리, 피검사 등을 위해 평균 10차례 병실을 오갔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원 모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전염병은 평소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이는 공공의료의 역할이다. 우리나라가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해지려면 정부와
공공의료 강화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