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셔서 개를 버리신다구요?
사람의 임신과 개에 대한 질문을 정리하면
1. 임신한 상태에서 강아지를 입양해도 되는가?
2. 출산한 아기가 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입양해도 되는가?
3. 개가 강아지인상태에서 사람아기를 출산해도 되는가?
4. 개를 성견이 되도록 키우던집에서 사람아기를 출산하는경우는?
위의 네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번의 경우랑 2번의 경우 또는 3번까지는 위험할수 있습니다
사람아기의 임신과 출산 직후의 경우엔 집밖에서 집안에 어떤걸 들이던지 안좋을수있습니다.
임산부의 기본상식이죠
또한 어린 강아지의 경우엔 분별력이 없어 사람아기를 귀찮게 할수있어 1번과 2번, 3번은 피하셔야합니다
4번의 경우를 생각해볼까요?
8년이상된 슈나를 세마리 키우면서 애기를 낳아서 같이 키우는 분께 조언을 부탁했더니
"애기 낳기 전까지 대체품으로 사다 길렀냐고 물어봐" 한마디로 일축하시더군요
집에서 키우던 개는 임산부에게 임신중 생길수 있는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태어난 아기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잔병치레가 적어진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또한 아이 정서면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들고양이에게 주로 있는 톡소프라즈마는 키우던개에게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개에게 구충제를 꾸준히 먹이시고 깨름직하면 털을 다 밀어놓으시면 손이 덜가서 좋겠지요
개를 키우지 않는사람들은 개를 버리라고 합니다......당연합니다...그들에게는 추억이 없으니까요
키우던 개까지 버려야 할정도로 개가 위험하다면 우주복입고 무균실로 들어가셔야할겁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늘 좋지않은것들이 들어있으니까요
개의 털은 사람의 폐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콧털을 몽땅 뽑으셔도 불가능합니다
개의 감기는 사람에게 옮지않습니다... 피부병도 마찬가지죠..
옴의경우엔 사람에게 옮기기도 하지만 청결을 유지하면 집에서 키우던개에게는 발생하기 어렵고 사람이 옮았을경우 치료가 쉽습니다
임신을 하셨다면 키우던 개에게 구충제를 매달 먹이시고 추가접종을 매년하시고 광견병주사를 맞추시고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예방도 하시고 (임신안하셔도 이런건 평소에 하셔야됩니다)
임산부 본인은 날고기와 상한음식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만 하시면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보다 벼락맞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삶은계란을 먹고 조류독감에 걸릴확률이라고 하죠
위 사진은 허락을 받고 퍼왔습니다 ^^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으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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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실수가 아니라면 개를 버리시는 분 없겠지요
임신하면 개를 버리시려는분은 처음부터 개를 키우지 마세요
개는 대체품이 아닙니다... 손때묻은 대체품은 깨끗이 죽이세요
개는 아이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것입니다
'주인없이 비위생적으로 돌아다니는 동물'과 '애견'을 구분못하는 주위분들을 설득하는일이 가장 힘든일이겠지요
힘내세요... 지구인의 절반인 모든 여성여러분~
-개가 사람아기를 해칠거라는 오해를 풀자!!!
사람아기를 키우는데 있어 개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1. 위생상의 문제
2. 개가 아기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이 두가지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아 몇자 적으려 해요
1.위생상의 문제를 들자면
개가 성인에게 병을 옮겨 문제가 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잘해봐야 광견병정도 될까요..
아기는 면역력이 약하니까 당연히 문제되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를 하시는데
이런 문제는 어이없게도... 구충제 한알이면 해결됩니다... 1천원~2천원 이면 해결됩니다.
어르신들이 우려하는 "감염"은 대부분 기생충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노인분들도 정확히 인지를 못하고 알수없는 두려움을 갖고 계시는데
어른들이 보는 앞에서 개들에게 약을 먹이면서 말씀하세요.. "이거 한알이면 병균이 다 죽어요!"
엄마 배속에 있을때부터 개랑 살던 어린이들... 아토피 안걸리더군요.. 제가 본것만으로 그러하므로 전혀 안걸리는지는 알수없으나
피부질환에 보통 아이들보다 월등히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적입니다.. 큰소리에 놀라지 않아요...
특히 개소리에는 거의 반응이 없더군요...
어르신들께 담이 큰 손자, 대범한 손자, 심장이 강한 손자가 싫으신지 여쭤보세요
물론 견주분들께서는 청결유지에 신경쓰셔야겠죠.. 탈취제 꼭 사용하세요.. 오줌냄새만 사라져도 잔소리 많이 줄어들거에요
2. 개가 아기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여기서는 두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아기침대'와 '베이비룸'입니다.. 베이비룸안에는 메트도 깔아주시구요
요즘은 개가 없어도 아기침대와 베이비룸은 많이 갖춰놓고 계시던데요
엄마랑 잠자다가 숨막혀 죽는 아가들이나 상대적으로 커다란 머리통땜에 넘어져 머리가 깨지는 아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들입니다
"개가 아기를 밟고 지나갈것이다" 라는 걱정을 없애줄수 있는 장비이며
"개한테 물린다" 라는 걱정도 없애줍니다
집안에 개보다 위험한것들도 참 많다는걸 알려드립시다.. 전기코드, 뜨거운주전자, 스텐드.. 등등
위의 것들 꼭 장만하세요
요즘은 대여도 많이 하고 중고도 많아서 큰 부담은 없을거에요.. 베이비룸은 중고로 3만원이면 살수있어요
생각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
어르신들이 시골서 보셨던 개들중에는 오래오래 살다 늙어죽은개 별로 없었을거에요
이름도 죄다 "초복이" "중복이""말복이" 이렇던 시절을 풍미하시던 분들께 말씀해주세요
개가 3년이상 묵으면.. 그건 개가 아닙니다....이아이들은 당신의 눈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다 알고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으며,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아가에게 절대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한없이 착하기만한 아이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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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하나가 모두 맘에 와 닿는군요 ~ 정말 멋지시고 훌륭하세요 감사 합니다~~^^
ㅋㅋㅋ 핑계죠. 애 어릴때는 좀 힘들지 모르지만, 슬슬 커가면서 강아지는 좋은 친구가 되어 주더군요.. 저희집도 어릴때는....개가 애를 밟고 올라섰는데..;;; 정복하듯이..지금은 초2라서 잘 놀아요..ㅋㅋ
우리 아들은 13살 우리 큰아들 장군이는 16살........작년 15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기전까지 우리 장군이는 우리 아들의 평생을 같이 해 준 친구예요 2층침대를 만들어 1층은 장군이, 2층에선 아기를 같이 키웠지만 아무탈없이 둘다 잘만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