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테마공원 조성 | ||||
섬광 둔치 일대 목장·워낭거리·조형물 등 설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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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올해 횡성한우 축제 취소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이색적인 횡성한우 테마공원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신종 인플루엔자 여파로 제6회 횡성한우 축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후속대책으로 이달말까지 군민과 외지 방문객이 연중 어느때나 횡성한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한우 관련 시설과 계절꽃 등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을 마련키로 하고 최근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횡성한우 테마공원(가칭)은 축제 메인 행사장인 섬강 둔치 일대 1만5000㎡ 부지로 미니 목장 2곳, 외양간 8곳을 비롯해 코스모스, 메리골드, 깨꽃, 해바라기, 국화 등 6만5000본의 꽃으로 둘러쌓인 워낭 거리가 조성된다. 특히 소 먹이 그릇인 구유를 본떠 만든 나무의자 40개,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대형 한우리 캐릭터 2개, 돌 연자방아 2개, 바퀴를 달아 움직이는 목우 20개, 원앙 솟대 30개, 한우캐릭터 방향표지판 10개 등 다양한 전통농경문화 관련 조형물이 다량 설치된다. 또 섬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돌다리 2개소와 섶다리 1개소, 이와 연결되는 색호박 터널 2개소가 설치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5곳의 포토존이 마련된다. 여기에 군은 횡성읍 시가지 도로를 횡성한우 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중단기 계획 수립을 통해 거리에 각종 한우 조형물과 횡성한우 스토리텔링 벽화 등을 설치하는 안도 검토중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이번 테마공원이 완료되면 한우 관련 상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지역 예술가, 그리고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하면서 시간과 예산을 무려 80% 줄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 ||||
횡성군수배 게이트볼 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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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보호 교통시설 필요” | ||||
교통사고 사망사건 65% 도로횡단 중 발생 횡성군 ‘교통안전…’ 보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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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에 보행자 보호 중심의 교통시설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은 14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에 의뢰해 실시한 제1차 횡성군 교통안전기본계획(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횡성지역에서 차와 사람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 가운데 64.5%가 도로 횡단중 발생했으며 길가장자리 통행이 12.9%로 뒤를 이었다. 또 보행자 교통사고 중 75.8%가 6m 미만 생활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 총 13곳 초교 가운데 3곳만이 완료됐으며 노인보호구역은 아직 지정되지 않는 등 노약자에 대한 보행 환경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및 교차로 도입,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확대, 보행자 횡단 및 무단 횡단 방지 시설 확충, 보도와 차도 분리시설 설치 등 보행자 보호 중심의 교통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
횡성 기아체험 장학금 수여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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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자연의 노래 산행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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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에서 숲속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녹색문화재단과 산음악연구소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태산에 위치한 숲체원 야외공연장에서 자연과 산, 환경을 주제로 `자연의 노래 산행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980년대 `난 바람 넌 눈물', `보고픈 그대얼굴', `하늘만 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았던 산악인이자 가수인 신현대씨(사진)가 마련하며 게스트로 백영규(슬픈 계절에 우리만나요), 김세화(눈물로 쓴 편지는)씨도 함께 참여한다. 이명우기자 |
[횡성]“희망근로 통해 이웃 사랑 배웠어요” | |
횡성 갑천면 참가자 80명 배추 키워 김장 나눔 행사 | |
【횡성】희망근로 참가자들이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배추를 재배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갑천면 희망근로 참가자 80명. 이들은 제2회 갑천민물고기축제 때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농지 1,569㎡에 배추묘 3,000포기를 심어 키우고 있다. 희망근로자들은 이곳에서 키운 배추를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나모(63)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도움만 받아왔는데 내가 직접 키운 배추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김병남갑천면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배추재배에 나선 희망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훈훈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
[횡성]수도권서 횡성 농특산물 기획전 | |
◇횡성군연합사업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횡성 농특산물 기획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한우를 비롯해 더덕 찐빵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이외에도 잡곡과 선식, 마죽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17개 품목의 농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횡성】 |
[횡성]안흥찐빵축제 취소 | |
축제위 “군민 건강이 우선” | |
【횡성】횡성한우축제가 취소된데 이어 안흥찐빵축제도 취소됐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함종국)는 14일 안흥면사무소에서 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려던 제8회 안흥찐빵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함종국위원장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개최하려던 안흥찐빵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흥찐빵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해 효축제 등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횡성 내 대표적 축제 3개가 모두 취소됐다. 이명우기자 |
[횡성]치악산국립공원 벌채 멈췄다 | |
횡성군 사업시행자에 내렸던 초지 원상복구 명령 일시 중지 | |
동일현장 대상 재판 결과 따라 직권해제 여부 검토키로 【횡성】속보=국립공원 내에서 수십년된 나무가 벌채되며 위법 논란(본보 지난 7일자 19면 보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횡성군이 사업시행자에게 내렸던 초지 원상복구 명령을 일시 중지했다. 횡성군은 치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초지 허가를 받은 뒤 방치해 지난 3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던 국립공원구역 내 150만㎡의 초지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일시중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이 공원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나무를 벴다며 토지소유주 이모씨 등 2명을 경찰에 자연공원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하는 등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동일현장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1심 재판 결과를 지켜보고 초지에 대한 직권해제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지법에 따라 내린 원상복구 명령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1심 재판 결과를 지켜보고 치악산국유림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
[횡성]횡성 교통 사망사고 일요일에 가장 많다 | |
도로교통공단 교통시설 개선비 116억 필요 분석 | |
횡성에서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일요일 오후 6~8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강원도지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횡성지역내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 사망자수를 조사한 결과 일요일 오후 6~8시까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요일 다음으로는 토요일과 목요일에 사고가 주로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행락객들의 이동이 많은 10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8, 11월 순 이었다. 횡성군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일반국도(56명·45.5%)가 주를 이뤘으며 고속도로(39명·31.8%), 군도(19명·1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망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례(64.5%)가 가장 많았으며 운전자들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15.1%에 달했다. 도지부는 횡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확대 등 보행자 보호 중심의 교통시설을 마련하고 교차로 내 교통시설 개선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횡성군이 201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6명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16년까지 사고 누적지점 및 구간개선사업비를 비롯해 각종 교통시설 개선사업비로 116억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절감을 위한 횡성군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이명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