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뉴타운(재촉지구)은 3차 뉴타운 지구 중 한 곳으로 청량리 부도심에 연접한 배후지역이다. 1,001,473㎡ 규모로, 동쪽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녹지공간 역시 풍부한 편이다.
교통도 편리한 편. 지하철 1호선 역세권 지역으로 회기역, 외대앞역, 신이문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덕소간 노선이 개통되면서 경기 동북권역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문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 2006년 1월, 3차 뉴타운 지구 지정고시 이후 10월 재정비촉진지구(재촉지구)로 지정됐고 2007년 6월 7일에는 이문, 휘경 재정비촉진계획안을 공고했다. 지난 7월 11일, 주민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구역별로는 지하철 1호선 역세권 단지가 많고 입주년차가 길지 않은 새아파트도 많아 기존 대단지 역세권 단지를 공략하면 당장 주거에도 큰 불편이 없을 뿐더러 재개발 후 수익이 예상된다. 이문,휘경뉴타운(재촉지구) 현장을 대한민국 부동산 정보의 표준, 부동산114(www.r114.co.kr) 에서 다녀왔다.
* 휘경1, 촉진1-7구역 등 총 8개 구역 : 롯데, 동양, 중앙 등 구역 내 단지들 비교적 깔끔하게 정비된 상태
이문,휘경뉴타운(재촉지구) 지역은 휘경1구역과 촉진1-7구역 등 총 8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촉진4구역(이경)과 촉진3구역(이문9)의 경우 구역 면적이 넓고 비교적 상권이 발달한 외대 정문 쪽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문동 삼익아파트 주변으로 진행되는 촉진 4구역(이경)의 경우엔 1,700여 가구의 대단지가 향후 조성될 예정.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거래가 까다로워졌지만 최근 문의 및 거래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시장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인근 아파트 가격 역시 기본계획 발표와 공청회 이후 기대심리가 높아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휘경1구역은 롯데(2000년), 롯데낙천대(2003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가장 가깝다. 1호선 철길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촉진6구역(휘경3), 촉진5구역(휘경5)의 경우 총 1,700여 가구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아파트를 제외하곤 아직은 구역 내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대부분이다. 외관상으로는 비교적 깔끔한 편이지만 골목길이 협소한 곳이 많다.
* 뉴타운 내 역세권 아파트, 물건 귀해 가격 상승세
이문,휘경뉴타운(재촉지구)의 경우, 회기역 부근의 롯데, 동양아파트나 외대역 부근의 중앙하이츠 등, 2000년대 입주한 비교적 신규 단지들이 구역 내 위치하고 있어 정비사업 이후에도 신규 단지들과 함께 대단위 주거공간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근 아파트 매물에 대한 문의도 다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재정비촉진계획이 공람되고 공청회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더욱 그렇다. 인근 중개업소 따르면 "역세권 메리트와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친환경 및 상업지역 연계 개발도 관심 높아
편리한 교통 환경 외에도 이문,휘경뉴타운(재촉지구)은 친환경 요소와 상업지역 연계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역 중심으로 보행, 자전거 도로망 등을 구축하고 천장산과 중랑천간 공원, 녹지 등을 연결할 계획으로 친환경 지역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농, 답십리뉴타운지구와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와도 연계되어 개발됨으로써 주거지역으로써만 아니라 상업지역 개발로 인프라 구축 역시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주요 대학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전용면적 20㎡~30㎡ 규모의 원룸 임대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도 있다. 인근 지역 대학생은 물론 저소득 계층의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