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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도 자 료 ]
우)120-070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7길 17 란빌딩 303호 (3층) 전화 02)722-1203 팩스 02)6008-1613 kpcoesj@daum.net
수 신 : 각 언론사 보도국장, 편집국장
참 조 : 사회부, 미디어, NGO 담당 기자
발 신 :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김종학, 서명준)
문 의 : 사무처장 이태봉 (02-722-1203, 010-4610-1203 / kpcoesj@daum.net)
시행일 : 2019.07.15.(월)
제 목 : [보도자료] 언론자유 상징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
언론자유 상징‘굽히지 않는 펜’제막식
16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앞 … 상징물에‘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문구 담아
120여 언론시민사회단체, 언론노동자 시민 등 600여명 추진위원으로 약 1억 4천 만 원 모금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언론자유를 상징하는 조형물인‘굽히지 않는 펜’제막식이 오는 16일(화) 오전 11시 한국언론회관(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해 10월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 언론자유조형물 건립을 제안한 지 9개월만입니다. ‘굽히지 않는 펜’은 언론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시민사회의 가치임을 알리고, 지난 반세기 넘겨 언론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부지 등을 제공했고, 120여 개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언론노동자,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기금을 모아주셨습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차범근 축구감독, 박래부 전 새언론포럼 회장, 자유언론실천재단 등이 언론자유 조형물 건립을 위해 애장품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애장품 경매는 제막식 당일에 이뤄집니다. 현재까지 모아진 모금은 약 1억4천여 만원입니다.‘굽히지 않는 펜’제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담당했습니다. 만년필 모양과 함께 언론 민주화를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청암 송건호 선생의 지론이었던‘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는 문구가 함께 새겨집니다.
3. 16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막식은 애장품 경매 행사, 조형물을 제작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발언, 주요 참석자 발언, 취지문 낭독과 제막 행사로 진행합니다. 사회는 한상헌 KBS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이날 발표될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취지문에서는 자유언론에 대한 신념과 자부심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념비임을 밝힙니다. 또 민주적 가치와 민족적 정의로움, 조국의 평화 통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언론인들의 시대적 역할임을 전합니다.
많은 취재와 관심바랍니다. 취지문, 추진 경과, 작가 소개, 추진위원 명단 등은 첨부합니다.
[참고 #1] 취지문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이 땅에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투쟁해온 언론인들과 시민은 뜨거운 마음과 정성을 모아, 현대사에서 온갖 영욕이 교차한 이 역사적인 공간에 ‘굽히지 않는 펜’ 상을 세운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역사 속에 한낱 남루할 수도 있는 이 상징물은, 우리가 지켜온 자유언론에 대한 신념과 자부심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념비이다. 또한 선배동료 언론인이 겪은 쓰라린 희생과 좌절을 잊지 않기 위한 불망비이다.
긴 세월 동안 독재정권과 이에 결탁한 언론사들은 언론의 신성한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배반하며 현대사를 불행으로 얼룩지게 했다. 이들에 의해 1천명이 넘는 동료들은 펜과 마이크를 빼앗긴 거리의 언론인이 되어 떠돌아야 했고, 언론의 길에서 순교한 선배들도 있다. 이들의 복직이 길게는 40년이 넘게 계속되는 현실에 분노하면서, 부도덕한 역사의 광정을 단호히 요구한다.
고난과 희생 속에도 우리는 어기차게 일어나 자유언론을 지켜 왔다. 지금 우리의 다짐을 돌과 쇠에 새겨 그 정신을 깊이 간직하려 함은, 이 산하에 살아갈 미래의 세대와 언론인에게 용기 있는 표상이 되기를 바라는 까닭이다. 그들에게 광명한 내일이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언론 동지여, 민주 시민이여, 지금 언론인이 지닌 열망과 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질곡을 직시해 주기 바란다. 우리에게는 더 추구해야 할 시대적 역할이 있다. 민주적 가치와 민족적 정의로움, 조국의 평화통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그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정신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부끼는 저 자유언론의 깃발을 결코 내리지 않을 것이다.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글: 박래부 전 새언론포럼 회장)
[참고 #2] 건립 취지, 추진 경과, 작가 소개
○ ‘굽히지 않는 펜’ 건립 취지
건립기금 모금 과정을 통해 언론자유가 언론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가치임을 확산 하고자 함. 언론자유가 억압될 때 민주주의가 어떻게 퇴보됐는지 공유하고, 언론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핵심 가치라는 공감대 확산.
○ 경과(2018년 10월 ~ 2019년 7월)
2018.10.24. 22개 언론 시민사회단체 참여로 1차 대표자 회의 및 발족식 개최
2018.10.24. 한국프레스센터 소유 및 관리 주체인 서울신문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조형물 건립 부지 무상제공과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2019.02.14. 7차 대표자 회의에서 조형물 디자인 확정
2019.05.08. 조형물 제작 계약식 체결
2019.06.24.~28. ‘굽히지 않는 펜’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프레스센터 앞마당)
2019.07.16.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
2018.11~2019.07 총 10차례에 걸친 집행위원회, 대표자회의 진행
○ 김운성·김서경 작가 소개
김서경(1965년 서울생) 김운성(1964년 춘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1980년대 민주·통일을 형상화하는 민중미술운동을 같이 했다. 199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민중미술 15년’ 전시에 같이 출품하는 등 꾸준히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품 : 동학 100주년 무명 농민군 추모비(1994년), 90년 4월 방송민주화 투쟁 기념 조형물(1994년), 미선·효선 추모비(2012년),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용산, 2018) 등
[참고 #4] 추진위원 명단
강기석 강남경 강병철 강성남 강성원 강운구 강윤기 강은선 강인선 강정문(故) 강청완 강호선 강희선 강희중 계명국 고광헌 고승우 고영재 고인석 고정훈 고준환 고차원 고찬수 고현호 고혜미 공아영 공용철 공웅조 구자준 국은주 국흥주 권근술 권도홍 권석 권승재 권영길 권영자 권영전 권재현 권정근 권정숙 김건호 김경락 김경범 김경정 김경진 김관태 김광흠 김기경 김기담 김기만 김기용 김남일 김다윤 김대웅 김대은 김덕렴(故) 김덕수 김덕재 김도연(故) 김도형 김동일 김동현 김동호 김동훈 김두식(故) 김력균 김명걸 김명신 김명환 김무성 김문영 김미숙 김민 김민남 김민영 김병록 김병익 김보민 김봉근 김상균 김상기 김상미 김상훈 김서경 김서중 김선실 김선주 김성균(故) 김성수 김세은 김송휴 김수정 김순경 김승균 김승휘 김양래 김언경 김언호 김연국 김연주 김영모 김영섭 김영용 김영우 김영하 김영환 김영희 김용덕 김욱한 김운성 김원태 김위근 김유원(故) 김유주(故) 김인 김인한(故) 김일규 김장환 김재관 김재만 김재문(故) 김재홍 김정중 김종규 김종원 김종식 김종철 김주언 김준범 김준일 김준희 김지성 김지유 김지훈 김진오 김진용 김진홍(故) 김창선 김창수 김철관 김춘효 김태진 김태호(故) 김태홍(故) 김택곤 김판규 김학재 김학천 김현기 김현식 김현우 김형경 김형도 김형배 김홍락 김환균 김훈석 나병식(故) 나석채 나신하 남기재 남성우 남승용 노승찬 노재우 노향기 류란 류성우 류인정 류일형 류재환 류지열 리영희(故) 마권수 마상원(故) 맹경순 문성환 문영희 문재인 문정현 문창석 민경수 민병욱 민일홍 박강호 박경희 박광열 박노성 박노원 박동영 박두진 박래부 박범진 박병원 박복례 박상돈 박석운 박선아 박성주 박성현 박세용 박세원(故) 박수철 박순철 박순희 박신유 박영규 박영서 박영주 박용갑 박용규 박용수 박우정 박원순 박은종 박은주 박일성 박재홍 박점순 박정상 박정훈 박종만 박종인 박주미 박주언 박지동 박진석 박찬익 박철현 박태외 박하정 박한식 박현우 박혜숙 방성근 배동순(故) 배병관 배효식 백기범(故) 백기완 백맹종 백민섭 백상준 백인준 범낙규 변상욱 부강인 부수빈 부수진 부현일 서경채 서권석 서삼현 서재빈 서정호 서진원 서창모 서창식 석정미 성유보(故) 성한표 성화선 손관수 손동우 손병선 손병주 송건호(故) 송경선 송관률 송명훈 송민석 송옥분 송원섭 송일준 송재원(故) 송정근 송준오 송현준 송환웅 신동인 신삼호 신양휴 신연숙 신영관 신용환 신일수 신정자 신태성(故) 신하연 신학림 신해명 신현국 신홍범 심광흠 심재택(故) 심정섭 심채진(故) 안동환 안병섭(故) 안상규(故) 안성만 안성암 안성열(故) 안성일 안수영 안승훈 안종필(故) 안준식 안형준 안혜란 안혜영 양동암 양만희 양승동 양승수 양재일 양태혁 양한수 양홍선 여인철 연현진 오기현 오달록 오동식 오봉환 오상섭 오성호 오정환(故) 오정훈 오태훈 오현주 오형일 왕길남 왕성장 우승용(故) 우한울 원미라 원희복 유대근 유덕기 유숙열 유영숙 유용준 유장홍(故) 유재우 유종훈 유지안 유진영 유현 윤덕한 윤미현 윤범기 윤석봉 윤석빈 윤석정 윤성구 윤성도 윤성옥 윤여은 윤영식 윤원섭 윤익규 윤종훈 윤지서 윤지혜 윤창현 윤해남 윤활식 윤후상 이강주 이강택 이강희 이경용 이경은 이경일 이경자 이경호 이계익(故) 이계숙 이곤정 이광구 이광규 이광수 이광호 이규만 이근행 이기범 이기중 이길범 이낙연 이남표 이내규 이노형범 이도영 이동운 이두원 이상규 이명순 이명재 이명훈 이문상 이문양 이미영 이범수 이병주(故) 이병희 이부영 이상봉 이상인 이상필 이선동 이선민 이선태 이성부 이성훈 이세영 이승재 이승현 이승호 이시온 이시호 이양섭 이연정 이영록 이영순 이영일 이완기 이외수 이요상 이원락 이원섭 이윤재 이은미 이은영 이의직(故) 이인철(故) 이재민 이재선 이재섭 이재종 이정식 이정환 이종구 이종대 이종덕 이종욱 이종탁 이종풍 이주영 이주혁 이지선 이진호 이찬규 이창숙 이창형 이창화 이채훈 이춘근 이태봉 이태호 이필립 이해동 이해성 이해수 이형모 이호웅 이호준 이효성 이훈기 이희수 이희찬 임규현 임동현 임부섭 임수진 임순혜 임용진 임응숙 임재경 임종심 임채정 임학권 임현식 임홍갑 임희순 장수철 장수홍 장웅 장윤환 장재열 장지연 장지호 장형우 장호기 장훈경 전광식 전규찬 전미희 전용 전지수 전진우 정경아 정관희 정광본 정광철 정규성 정길화 정남구 정남기 정동익 정명원 정범수 정봉찬 정상모 정성진 정성표 정승혜 정연구 정연우 정연주 정영우 정영일 정영재 정용식 정유라 정일서 정재우(故) 정준(故) 정준우 정준호 정찬형 정창화 정태기 정태민 정태웅 정태익 정필모 정한봄 정훈 정흥렬 조강래 조능희 조동희 조민기(故) 조상기 조성래 조성부 조성숙(故) 조성지 조성호 조양진 조영수 조영호 조우석 조준 조준묵 조창현 조학래 조항현 조현근 조형주 조화윤 주가선 주봉희 주영우 지성찬 지정윤 진아영 진인태 차범근 채환규 천정연 최광삼 최기홍 최남경 최민희 최병국 최병선 최병진(故) 최상재 최성주 최성민 최성혁 최송현 최수영 최승호 최승희 최유리 최장학 최재원 최재형 최정기 최종선 최종혁 최학래 최현종 최형규 최홍운 표완수 하동현 하동호 하정민 하종란 한경택 한 대광 한명부 한상헌 한상혁 한세현 한승현 한용길 한우성 한원상 한재신 한종범 한종범 한창율 한현수 함세웅 함윤호 허육 허진호 현상윤 현이섭 홍명진 홍선주(故) 홍성현 홍수원 홍순권 홍의권 홍종민(故) 홍휘자(故) 황명걸 황보영근 황순규 황연숙 황용호 황윤미 황윤정 황의방 황인중 황정연 황지우 황헌식 황헌식 시민1 시민2 시민3(6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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