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 : 기타동 (s1gt) Date : 1998.02.19 17:13 Hit : 41
게 시 자 : 거로(신은영)
게 시 일 : 98/01/16 21:45:03
수 정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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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영이 오빠입니다
85년 강변가요제는 일찍부터 기성가요제를 표방한 강변가요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듯이 확연히 기성가요에 버금갈만한 곡들이 쏟아 졌습니다
그러나 좋은 곡들이 참으로 많았던 가요제이지요
85년도의 대상은 마음과 마음의 그대먼곳에가 수상했습니다
금상은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가 받았지요
은상은 권진원의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가 받았고 동상은 이순길의 끝없는 사랑이
그리고 장려상은 그 유명한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가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우정상이라는것이 있었는데 fee backs이 이별이야기가 받았지요
이대회에서 나온 곡들은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누가 뭐라고 하던
세대를 뛰어 넘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 일것입니다
민들레 홀씨되어는 그 제목에서 말도 많았지요
민들레는 겉씨 식물인데 홀씨라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박미경만을 보신 분들은 그 당시의 박미경이 잘
상상이 안되실 것입니다 지금의 박미경을 보고 당시의 박미경인가 하고
의심을 품었던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밤에피는 장미도 인기를 많이 받았던 곡입니다 이별이야기도 많은 인기를 누렸었지요
이대회는 아마도 86년 대회의 전초전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 86년 대회로 넘어가겠습니다
86년 대회의 대상은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가 수상했습니다
이 젊음의 노트는 정말 가요제 노래라고 하기에는 의심이 갈 만한 곡이였지요
이 젊음의 노트같은 노래때문에 가요제의 망조가 보이지 않았나 하는생각입니다
금상은 도시의 그림자의 이어둠의 이 슬픔이 수상했고 가창상도 받았습니다
은상은 징검다리의 아무 이름으로도 가 받았습니다
동상은 바다새의 바다새가 받았고 장려상은 염소영 정용석이 부른 네 곁에서가
수상했습니다
좀 아이러니 하지만 개인적으로 강변가요제에 나온 노래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곡이 86년 대회에 있으면서 가장 좋아하는 곡또한 86년 대회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곡은 대상을 수상한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입니다
그리고 가장좋아하는 곡은 염소영, 정용석이 부른 네 곁에서 입니다
또한 강변가요제 7대 명곡이라 생각 되는 곡이 86년대회에도 있습니다
뭐냐구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실것입니다 도시의 그림자의 곡이지요
이 대회에서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거북선이란 곡도 들을만 하지요
바다새란 곡도 인기가 많았지만 지금도 여러분들이 찾는곡은 오직
도시의 그림자의 이어둠의 이 슬품이더군요
도시의 그림자는 단 한장의 독집을 낸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 앨범에 있는 떠나는 계절과 타인의 계절도 들어볼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 한장의 앨범만을 낸 것이 아쉽기만 한 팀이지요
87년 대회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86년 대회까지만 할려고 했는데 87년에 소개할 곡이 있기에
그 한곡때문에 87년 대회를 소개하겠습니다
87년 대상은 문희경의 그리움은 빛물처럼이 받았고 금상은 제제의 진실이야 가
그리고 은상은 여운의 홀로된 사랑이 수상했지요
가창상과 동상은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가 그리고 장려상은
이진호의 이별여행이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상을 받은 그리움은 빛물처럼과 여운의 홀로된 사랑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지요 특히 홀로된 사랑은 많은 인기를 얻었지요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도 간간히 찾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소개하고싶은 곡은 이러한 수상곡들이 아닙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대학생들의 경연장에서 횟수를 더할수록 이상해져만
가는 강변가요제에서 그래도 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있습니다
세발자전거가 부른 바람 그대 꿈을 이란 곡입니다
비록 지금들으면 유치하다고 하실분들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소개를 하고싶은 곡입니다
소개하고싶은 이유는 때가 전혀묻지 않은 곡이기에 그렇습니다
84년도 대회에서 나왔던 덧마루의 길을 잃은 친구에게를 연상케 하는 곡이지요
물론 길을 잃은 친구에게만큼의 음악성은 안되지만 그 깨끗함만은
비길만 하지요
그런데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리움은 빛물처럼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더군요
처음 들을때는 좋은줄 몰랐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곡이니..한번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강변가요제는 여기서 끝을 맺고 다음에는 기타 다른 가요제를 소개하겠습니다
지금은 가요제하면 mbc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만이 있는것으로 알고계신데
밑에 제가 올린글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많은 가요제 들이 있었거든요
일단 다음글에는 TBC젊은이의 가요제 부터 하겠습니다
은영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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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이야기 7회 (유니텔 아르페지오에서 펀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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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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