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쓴건 아닌데여
너무 자세히 표현되있어서
퍼왔습니다.
저작권까지는 시비 안걸겠지만
퍼온 곳을 명시합니다.
베민이란 아뒤쓰시는분의
제품 사용후기..정말 잘 쓰시더군여
110개 정도 되는 후기 모조리 다 읽었습니다.ㅋㅋ
국문과 출신인가?
어쩜 그리 표현을 잘하시는지
홈쇼핑 쇼호스트해도 될정도로 표현력 뛰어납시더이다.
정말 간만에 맘에 드는 립스틱을 사고
좋은 후기도 많이 읽어 기분짱이에여
아침에 눈뜨면 백화점 가거 테스트하고 싶은데 너무 많네여
화장품 후기 사이트 missG.com에 가시면
얼마나 인기 있는 제품인지 직접 보실수 있습니다.
제품사용후기
총 5개의 제품사용후기 글이 있습니다.
번호 내 용 등록자 등록일 평가총점
1 크리스탈 코랄 311번 ㅎㅎ 2003-06-20 ★★★★★
2 크리스틸 블러쉬 305번 ㅎㅎ 2003-06-20 ★★★★★
3 크리스탈 베이비 301 ㅎㅎ 2003-06-20 ★★★★★
4 일명 연예인 필수립스틱 311번 이뿐공주 2003-06-20 ★★★★★
5 에스티로더/크리스탈 립스틱 [bemin] 딸기맛* 2002-01-17 ★★★★★
에스티로더/크리스탈 립스틱 [글쓴이: 딸기맛*] (ID: bemin ) 조회수 : 618
제가 이런 립스틱(립스틱+립글로즈 타입)을 넘 져아해서 브랜드별로
마니 써봤거든요. 사실 이런 립스틱은 워낙 발색이 약해서 웬만큼
다른 색상이 아니면 다 비슷비슷하게 나와요.
색상별로-_-농도별로-_-여러 개 갖고 있을 필요는 없는 제품이죠 -0-;;
에스티 로더에서 나온 거 보고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사버렸어요 -.-;;
저한테 없는 오렌지 계열로 마련했음다-_-*
모양은 일반 립스틱보다는 크기가 좀 크구요,
네모난 기둥-_-에서 4분의 3정도가 금장 뚜껑이고,
아랫부분에 색깔이 보여요. (요 색깔은 번호마다 다르죠)
금장 뚜껑 무게가 꽤 되는지라, 다른 립스틱보다는 좀 무겁네요.
어차피 파우치에 넣어다니는 거니까 그다지 큰 부담은 아니지만 ^^;
마니 갖고 다니면 금장 뚜껑에 기스가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근데 워낙 립스틱이 물러서, 기스 나기 전에 다 써버릴 듯 -0-;;
[색상]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연해요.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는 이런 종류의 립스틱+립글로즈 타입보다도
훨씬 발색이 연하게 되거든요. 립글로즈 성분이 엄청 들어가있는 듯.
(참고로, 이런 계열 중에서 그래도 발색이 잘 되는 건 샤넬이예요.
이런 타입 치고는 뻑뻑한 느낌인데 그만큼 발색은 잘 되거든요)
보기랑 아주 마니 차이가 납니다. 발색을 원하시면 아예 이런 종류는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자연스러운 글로시함을 원하시는 분이나
입술 건조를 극도로 증오-_-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건 305호 색상인데요,
크리스탈 제품 중에서 유일한 오렌지 느낌 색상입니다.
이것도 완전히 오렌지라기보다는 오렌지베이지 정도 되는 색인데요,
제가 찾던 살구색에 가장 가까운 색상이라 만족합니다.
손등에 발라보면 아주아주 연한 오렌지색이 나요.
주황색이 아니라 말그대로 연한 귤색입니다. 넘 예뻐요. *_*
실제로 입술에 발라보면 입술색에 가려서 살구색이라기보다는
살구색+약간의 분홍(입술색의 효과-_-;;) 요 정도가 나죠.
제 입술색이 와인색도 분홍색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진해서
순수한 살구색은 아예 기대도 안 했죠-_-;;
입술색이 연하신 분들은 정말 귤물같은 예쁜 오렌지색이 날 거예요.
입술 진하신 분들도 본인의 입술색에서 글로시한 오렌지가 보여요.
여러 번 덧바르면 오렌지색상이 좀 진해지죠.
에스티 로더 꺼가 다른 브랜드랑 다른 점은 여러 번 덧발라도 전혀
탁한 색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보통 이런 종류는 한 두 번 발라야
글로시하고 투명하지 여러 번 계속 바르면 좀 탁해지잖아요,
근데 크리스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번 발라도 여전히
글로시+투명하고 색상만 약간 진해집니다. (진해져봤자지만 -.-;;)
색상 정말 넘 예뻐요. 립글로스 마니 담긴 성분이라는 티를 팍팍 내는
투명한 색상입니다. 분홍색 종류가 여러 개 있는 거 같던데, 올봄
유행이랑도 잘 맞겠네요~ ^^
색상은 모두 연하고 투명하고 자연스러워요.
엄청난 발색력을 기대하시면 안 되지만요.
[질감]
이런 타입의 립스틱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글로스 성분 아주아주 마니 들어서 촉촉+보들보들.
일반 립스틱도 에스티 로더 꺼가 굉장히 촉촉하잖아요,
글로스 마니 들었다 하는 크리스탈은 오죽하겠어요 ^^;;
저는 이런 종류의 립스틱도 꼭 립밤이랑 같이 바르곤 했는데,
크리스탈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촉촉합니다.
(참고로, 지방시 것도 엄청난 촉촉 질감을 자랑합니다)
[단점]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이런 제품들은 잘 지워져요.
걍 바르고 가만히 둬도 조금씩 어디론가 사라지고 -.-;;
몇 시간마다 한 두 번씩 쓱쓱 덧발라줘야해요.
뭐 먹고 나서는 말할 나위도 없겠죠.
그래도 워낙 연한 색상들이라 지워지거나 번져도 티가 안 나고,
입술이 건조해진다거나 하는 현상은 없으니까요,
그냥 부담없이 즐겨 바를 수 있을 거 같아요.
참, 향은 연한 와인향이 나요.
전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인데,
(샤넬 것두 음~향이 좀 진하군~이러면서 잘만 쓴답니다 -.-;;)
립스틱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계시니까 후기에 써야죠 ^^;
거슬리는 향 아니구요, 바를 때만 약간 나요.
가끔 크리스탈 인기 색상은 품절이 되곤 한다고 하는데,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만큼 품질이 좋습니다.
샤넬 이드라쏠레유나 랑콤 브리앙 마네틱을 립밤이랑 같이 쓰는 효과를
크리스탈 혼자서 거뜬히 하거든요. 넘 기특해요^^
요런 종류 립스틱 좋아하시는 분들 담에 크리스탈 고려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