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승리했다.
세계 86위 권순우는 8일 호주 밴디고에서 열린 캔버라챌린저(총상금 162,480달러+h) 본선 2회전에서 독일의 야닉 마덴(124위)을 6-1 6-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마덴에게 2017년 방콕에서 1-6 1-6으로 패했으나 3년만에 가볍게 이겨 그동안 기량 발전을 나타냈다.
권순우는 이날 상대 서브 게임을 연달아 따내 5대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1세트를 23분만에 마친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상대 서비스게임을 잡아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한차례 위기없이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