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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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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천만명이 봤으면 천만개의 감상평이 있는법 <파묘> 스포주의
대머리여인 추천 0 조회 10,693 24.04.01 21:45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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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1 21:48

    첫댓글 갠적으로 영화인데 인물서사 많이 나오는거 싫어해서 화림캐 딱 좋앗는데.. 윗부분 리뷰처럼 화림이 여자라고 무시하는 부분은 없어서 좋앗음

  • 24.04.01 21:49

    그러네 김고은 기대하고 파묘 봤다가 생각보다 김고은 분량이 적어서 노잼이라고 생각했는데 분량이 적은게 아니라 서사가 없어서 그렇게 느낀거였구나 본문 공감된다

  • 24.04.01 21:49

    ㅁㅈ 할머니가 뭔가 더 대단한 역할을하고 화림이가 마지막 한방을 던졌다면 진짜 100점이었을것 ㅠㅠ 좋은데 아쉬워

  • 24.04.01 21:50

    정말 공감가는 감상평이다
    화림 캐릭터 너무매력적이고 좋지만 진짜 제대로 다 못살린 느낌이었어

  • 24.04.01 21:51

    장재현 감독작은 여캐 활용이 크게 거슬리지 않음. 성적인 노출이나 성차별적인 건 거의 없는 듯. 그치만 주연롤은 거의 남성이긴 함. 그래도 작품 하면서 점점 여캐가 전면에 나오는 것 같긴 한데, 다음 작품은 더 여캐에 힘을 실어주면 좋을 것 같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4.01 22:23

    나도 싹 다 공감... 받고 밑에 여시가 왜구로 인해 맺힌 우리나라 땅 한을 풀어주기 위해 독립운동가들 이름 차용한 인물들이 다 힘을 합친 의도인 것 같다는 댓글까지 더해서 충분히 만족스럽고 군더더기 없는 영화였음

  • 24.04.01 23:20

    2222 그리고 최민식이 마지막 한방 날린 것도 남자여서가 아니라 지관이다 보니 풍수지리에 관해 잘 알고 있어서 그런 거잖아 그냥 각자의 역할을 잘 했다고 느껴짐

  • 24.04.02 11:37

    3333공감함 특별히 개인서사 부각되는 케이스가 있었나 굳이 화림만이 아니라..? 봉길이말고는 없고 그 연결이라는게 화림이가 가장 강한 것도 의미있다고 보는데.
    막타를 중년남성이 쳤다는 점에서 아쉬울 수는 있지만 애초 파티 맺은 이유가 뭔데? 서로 힘을 모으고 화합하고 팀플하려는거아닌가? 거기서 막타전까지 화림의 행동들은? 그건 의미가 없나? 막타까지 화림이가 치면 이건 너무 밸런스가 무너지지않나.. 충분히 큰 역할했다고 보는데 봉길이는 역할이 중요하긴해도 행동이 비중있지는 않았지 그 유해진역도 화림 최민식에 비하면 비중이 작았고.. 아쉬운점 비판까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비판들은 화림이의 주체성과 행동 등 모든 의미를 지나치게 축소시키는것같음 여캐원탑물이 아니면 여캐는 그 어떤 주체성도 의미도 희석되는건가

  • 24.04.01 21:51

    서사 없는데 김고은 연기가 김고은 존재가 너무 서사라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4.01 21:51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어 할머니 존재감도 생각보다 안컸고 화림이 서사가 이게 다인가 왜 갑자기 최민식이 영화를 지배하지 이런 생각 짱 많이 했다고..

  • 나는 진짜 아무런 스포도 안보고 갓는데 내내 화림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햇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뭐지 싶엇음 결말에 최민식이 끝내는거보고 화림 캐릭터 진짜 아쉽다 싶더라

  • 24.04.01 21:56

    마저 난 무당 화림이 뒤에서 너무 쩌리된다고 생각해서 집중력이 하락하더라 무당이 개약하다고 느낌 그럼에서 재밌었지만 감독의 한계를 느낌

  • 24.04.01 21:58

    중반까지 화림이 개쩐다 였는데
    마지막으로갈수록 엥 갑자기? 싶은게 많긴했어

    최민식이 오니물리친거 > ㄱㅊ
    개쎈무당 화림이가 오니하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하는거 (최대공격이 방어뿐) > 엥 머지..
    용하고 개쎈무당이 갑자기 걍 신점보는 무당으로 너프된 느낌

  • 24.04.01 21:57

    나도 후반부에 힘을 못 써서 아쉬웠는데 실체가 있는 경우랑 귀신이랑 아예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걍 납득함 근데 아쉬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4.01 22:02

    우왓 오케이

  • 24.04.01 21:58

    서사가 있다고 느껴졌는데 김고은의 힘이었군... 그렇지만 김고은이 모든 판을 다짰고 실행에 필요한 형식적 행위도 다 했잖아(굿, 말피로 봉인하기, 정령인거 확인 등등) 외국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안경쓰고 똥폼 잡으며 작전 짜는 백인남성 역할을 김고은이 한건데 이정도를 전형적으로 납작한 여성캐릭터라고 볼 수는 없음 그리고 사실 화림이는 좀 서사 없는게 매력이기도 함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잘난 무당 밑도끝도 없이 돈 냄새 잘 알아차리는 속물적 무당이 화림이 매력인데 서사만들면 매력이 좀 깎임
    굳이 서사 아쉬우면 화림이 프리퀄로 서사 만들면 좋을거같은데ㅋㅋ

  • 24.04.01 22:00

    ㅠㅠ나도 글케 강했던 화림이 결국 도와달라고 절규하는 약한 젊은여성으로 전락하는게 불쾌하긴 했어….

  • 24.04.01 22:02

    감독의 의도가 애초부터 묫자리, 땅(우리나라)의 한을 풀어주고 싶음 이라 화림이 중심으로 흘러가기 어렵다고 생각했어
    귀신이 아니라 도깨비(정령) 다 라고 말함으로 화림이 힘이 강한 무당이지만 귀신이 아니기에 화림이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음을 보여줬고.. 감독의 의도도 다 함께 힘을 합쳐서 이겨내는 걸 그리고 싶었다고 생각함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차용한 걸 보면)
    파묘를 오컬트 영화가 아니라 크리처 영화라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나 싶어 오컬트는 걍 맛보기만 있는 느낌 ㅠ
    감독이 토속신앙이랑 무당쪽 사전조사를 많이 한 것 같아서 화림 중심으로 무당 영화 하나 찍어줬음 좋겠어ㅠ 김선영배우 캐릭터도 너무 흥미로워

  • 24.04.01 22:09

    파묘 보고나서 프리퀄 시퀄 외치는 사람이 많은 이유 아닐까...화림봉길 캐디는 기깔난데 2부 너무 실망이었음ㅠ
    특히 화림에게 동기가 분명한데도 그 정도 장면 밖에 못뽑아낸건 연출의 한계인지 극본의 한계인지 감독 성별의 한계인지 모를...(다 일지도)

  • 24.04.01 22:34

    애초에 땅 이야기라 공격수가 풍수사인거는 납득가긴 함... 글구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정령이야기라고 해서 무속인이 공격수가 될 수 없는 배경이라고 이해함

  • 파친자 입장~

    땅 이야기 이기 때문에 최종공격수가 풍수사인거 맞음 그치만 결국 젊은여성보다 중년남성이 구원자가 된거는 파묘의 한계인거 맞다고 생각함
    그밖에 구구절절 파묘의 단점들 모두 동의....

    그럼에도 파묘는 현재 영화+드라마 통틀어서 임산부, 중딩소녀, 여자무당 등 여캐제일 잘썼고 심지어 봉길이 얼평까지함....

    파묘에 이어서 관개 천만이 넘고 성공하고. 싶은 관계자들은 필히 젠더의식 진보되어야하겠지...

  • 24.04.01 22:49

    나도 이 감독 작품 다 좋아하지만 마지막에 엥스러웠던 부분이 딱 그거였음••• 화림이 쪽도 못쓰고있는데 웬 풍수사가 갑자기? 화림서사없음->대신 친한 무당들이 나와서 관계성 보여줌 이정도로 퉁칠 수는 있는데 그냥 막타가 민식헴인게 너무 와장창이였어

  • 24.04.01 22:50

    놀랍다가 아니라 신선한 부분이 있네~

  • 여러관점이 정말 다양해서 좋다 덕분에 나도 생각 많이 하고 가!!

    서포터가 딜넣은 격이라는 말은 납득하지만, 풍수지리 특성 상 물과 나무와 철의 상관관계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은 최민식 캐릭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가장 중심 키워드였던 쇠말뚝도 사실 물질적으로는 페이크에 가까운 요소였는데 이걸 굿과 신을 중점으로 다루는 무당 화림이가, 운동가들이 남기고 간 책자 몇장 넘기다가 알게 되는 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짐

    다만 뒤로 갈수록 하림이 비중이 점점 줄고 최민식에 의해 판이 좌지우지되는 느낌이 좀 강하게 느껴졌음. 초반과 후반의 캐릭터 비중이 아예 달라

  • 24.04.01 23:10

    와 흥미롭다 나도 드러나지 않은 화림 서사 너무 궁금해....

  • 24.04.01 23:16

    서사가 있는 듯 느껴졌다면 배우의 존재감이 보여준 착시 << 라는 말이 ㄹㅇ... 진짜 화림 캐릭터는 배우가 다 살림ㅋㅋㅋㅋ영화 자체가 재밌긴 했지만 별개로 여캐 사용하는 부분에선 너무 빈약했음...... 남감독이 애는 쓰려고 했네~ 정도지 이걸로 막 이런저런부분까지신경쓰고여캐들다양하게챙겨주고어쩌고 하는건 좀......언제까지 이런 수준으로 만족할건가 싶어

  • 진짜 화림이라는 캐릭터는 김고은이라는 배우가 맡았기 때문에 서사가 없어도 강렬하게 남은 것 같아

  • 맞아 화림서사가 별로 없네 느껴지긴함 기승전최민식인 느낌이라 아쉽긴 했음ㅋㅋ 스토리상 이해는 되는데 아쉬운거ㅋㅋㅋ 그래서 2를 외치는거야 만들어 화림서사

  • 24.04.02 00:32

    나도 어느정도 공감하긴 하는데 내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 막판에 최민식이 해결을 하게 된 건 내용상 오니가 쇠침이었고 그걸 풍수지리학적으로 해석해서 물에 젖은 나무로 내리쳐야 했기 때문에 풍수사인 최민식이 그 역할을 한 거라고 생각함.. 화림이가 대미를 장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나도 있지만 그러려면 내용이 좀 달라져야 할 거 같음 화림이가 오니를 물리치려면 영적인 방법으로 오니를 없애야겠지

  • 24.04.02 00:31

    걍 영화적으로 앞부분에 화림 액션씬 있으니까 뒷부분엔 상덕 액션씬 넣은 걸로 생각했는데..

  • 24.04.02 00:35

    오 생각할거리가 많다

  • 24.04.02 00:37

    오진짜 공감해...

  • 24.04.02 00:48

    그냥 몸매드러내는 여성 캐릭터 없는것만 해도 나는 만족만족대만족이었어 세상은 어쨌든 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봐

  • ㅁㅈ 알탕에 지쳐서인가.. 여성메인이면 너무너무 고맙지 .. 근데 이만치 재밋고 흥행두 대박난 영화인데 알탕도 아니고 여성캐들 매력있고 비중도 있어서 오랜만에 즐겁게 봣음☺️

  • 24.04.09 13:53

    본문 댓글 다 흥미롭고 어느쪽도 다 공감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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