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반려동물 가구 1천만 시대를 맞았다.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중에서 5/1에 해당하는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개밥 주는 남자’와 지금은 종영한 ‘마리와 나’, '단짝‘ 같은 프로그램 또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다룬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스러운 내 가족,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잘 살아가기 위한 Tip을 소개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인간이 얻게 되는 가장 큰 것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일 것이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에 의하면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간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과 같아서 여러 정신적인 불안과 강박, 외로움 등의 힘든 감정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또 집에만 있을 반려동물이 심심해하거나 답답할 것이 염려되어 함께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동물의 심신 건강뿐 아니라 보호자의 비만율과 심혈관계 질환이 현격하게 낮아진다는 조사도 있다. 산책만으로도 서로 교감을 느끼며 안정과 육체적 건강을 선물할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의 주는 이점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 수의사회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 나응식 박사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동물복지(동물행복권)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동물이 최소한 누려야 할 동물복지 즉 행복의 원칙 다섯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부적절한 영양관리(굶주림, 쇠약, 비만)으로부터 자유다. 둘째, 불쾌한 환경이나 오염된 장소로부터의 자유다. 셋째 신체적 고통(통증, 부상, 질환)으로부터의 자유다. 넷째 정신적 고통(공포, 불안 등)으로부터의 자유다. 다섯째 자연스러운 본능을 발현하여 살 수 있는 자유다. 이렇게 동물의 복지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인간의 삶의 질도 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애견사랑’의 저자 윤신근 수의사는 가정에 막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동물의 먹이를 함부로 다루거나 배설물을 아이가 만지지 못하도록 주의하고 동물의 배설물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에게 옮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동물에 대한 예방주사는 물론 기생충 구제에도 신경을 싸야 한다. 또 동물의 털은 저항력이 약한 아이에게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동물의 털 날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털이 날리지 않도록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동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사람이 사용하는 식기에 사료는 담아주는 일은 없도록 한다. 1. 목욕을 자주 꼼꼼히 해준다. 2. 배변 습관을 관리해준다. 3. 침구 세탁을 자주 해준다. 반려동물들은 주인의 체취가 묻어 있는 침대나 소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곳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주기적인 침구류 세탁은 냄새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적어도 한 달에 두번 정도는 세탁해준다. 4. 반려동물의 구강 청결에 신경 쓴다. 5. 카펫이 있다면 자주 청소한다. *참고자료: 삽사리테마파크 글/ 강명희 프리랜서 기자 |
출처: 국민건강보험 블로그「건강천사」 원문보기 글쓴이: 건강천사
첫댓글 사람과개는 독특한 관계죠 좋은 tip감사해요
요즘 강아지 키우는집이 많아서 모두 잘하리라 믿지만 숙지할부분이 많네~
근데 개를 그렇게 이뻐하고 사랑스럽게
키우면서 보신탕 먹는 사람은 모야?
자기애견을 생각한다면
그게 목으로 너머갈까? 아리송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