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시작할때의 뜨락모습
15년전 2008년의 전경입니다
주변에 꽃과 나무를 옮겨 심기 시작함
밭가로 빙 돌아가며 이런 저런 나무들을 심기 시작 했습니다
마님은 씨앗 파종 전문가가 되어가고~
옆집 친구네로 통하는 싸립문에는 이치 덫을 만들어 노래말 처럼장미꽃 넝쿨 늘어진 그런집에서 본격적으로 남편인 저는 나무에 미쳐가고~
아내인 마눌은 꽃을 사들이기 시작 합니다
2010년도엔 농막도 짓고 10톤이 넘는 큰 소나무 세그루 심었죠
밭가에 정자도 한채 지어서 훗날 나무가 자라면 시원한 그늘에서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보내는 생각을 했죠
농막 꽃님이 방에서 내다보는 풍경
나들목 길가엔 에메랄드그린을~
돌탑 아래로 에메랄드그린 6주을 심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니 이만큼 자랐네유
키가 5m나 되도륵 많이 자랐습니다
나무둘레도 커져서 도로가 좁아져서 큰트럭으로 기다란 짐을 싣고 올라올때는 스칠정도가 되엏습니다
조경 업자가 찿아와서 팔라고 하길래 어디다가 심을거냐고 하니 서울 현대백화점 앞에 심을거라고 하네요
팔기는 아까웠지만 서울로 시집 보내면 여러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겠지란 마음으로 400만원 받아서 마눌에게 선물 했습니다
서울로 떠날때의 그린이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좌측엔 홍매실 우측엔 배나무를 10주 심고 둘레엔 울타리를 높게치고 그안엔 닭을키워서 제가 도회지에서 알고지냈던 지인들이 놀러 오면 백숙으로 대접을 했습니다
꽃님이방 앞에 선물받은 대왕송 묘목을 심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하늘을 파충할 정도로 높게 자랐으며 대왕송의 솔잎 길이는 2~30cm로 아주 깁니다
마당가에 집사람이 생강나무 꽃이 예쁘다고 묘목을 한주 심었는데~
해마다 노오란 꽃에 좋은향기로 봄소식을 알려주네유
10여년 전의 생강나무 모습
지금은 너무커서 더이상 못자라게 해마다 전지를 해줍니다
선물받은 백송나무 조그만것 한그루 심은지 4년후의 모습 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5미터도 넘게 자랐습니다
백나무의 줄기가 하얗게 변하려면 50년 이상 되어야 되어서 다음 세대때나 백색 기둥을 볼수 있다네유
그때 함께심은 조그만 금송도 너무 자라서 더이상 못자라게 요즘에는 해마다 전지를 합니다
무성하게 자라던 떼죽나무를 이렇게전지 해주며 분재처럼 길러 봅니다
밭에 그늘도 덜 지고 단초로워 좋아요
하늘을 파충하는 으름덩쿨이 멋져유
일반 칡과 다른 등칡입니다
시골살이 하기전 2018년에 심은 벚
노랑해당 홑꽃 모쟁이님댁에서~
노랑해장 겹꽃 4년전에 심었는데 올해는 더욱 풍성한 꽃을 기대합니다
하얀꽃 피는 백자단 나무입니다
자단 나무는 줄기가 휘청거리고 누워서 자라는 종류같아 지줏대를 세워서 줄기가 굵어 질때까지 곁가지를 계속 전지 해주면 사진처럼 보기좋게 세울수가 있습니다
백자단 열매도 읶으면 빨게집니다
홍자단의 줄줄이 피어있는 꽃이며 겨울까지 꽃처럼 예쁜 빨간 열매가 달려 있답니다
홍자단의 열매들~
단풍색이 곱다는 샤워우드 (옥시덴드론)
토종불루베리라는 정금나무
하우스에서 밖을 훤하게 바라볼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전지한 모습
뜨락을 한바퀴 도는 산책길의 지난 가을 풍경
우뚝 솟은 나무는 노간주나무입니다
좌측은 호랑가시 우측은 굴거리나무
겹 해당화꽃나무
여름철의 떼죽나무의 모습
전봇대 꼭대기로 올려본 능소화
마가목 열매가 읶었을때의 모습
10년전 축대앞 풍경
녹음이 짙은 요즘 축대앞 여름풍경
지난 가을에 단풍든 화살나무 풍경
오리지널 수양단풍 입니다
시골살이 왔다고 대부님께서 선물주섰는데 오리지널이라 하면서 보통 일반 수양단풍은 곧게 자란 단풍나무 끝에 수양단풍을 접목 한거랍니다
진짜 수양단풍은 땅으로 늘어 지려는 습성때문에 어느정도 자랄때 부터 지줏대를 세워서 묶어주며 기르기 때문어 줄기가 구불구불 하다고 합니다
저는 심고나서 나뭇가지가 땅까지 닿길래 좀더 위로 높게 길러 보려구 지줏대를 더 높게 세워서 늘어진 가지를 윗쪽으로 틀어 올려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뭉트거리 졌습니다
홍단풍은 사철 붉은색 이지만 청단풍 색상이 단풍이 들면 색상이 더 곱게 보이는것 같아요
저는 청단풍인데 봄에 새싹이 나올때 붉게 보이고 여름엔 진녹색에서 가을엔 붉은색으로 보여서 좋습니다
향기좋은 삼지닥꽃
영춘화
진달래
명자나무
복숭아나무꽃
밴나무꽃
당단풍나무
탱자나무꽃
연산홍
겹명자꽃
3m정도 되는 코니카
치자나무
치자열매가 읶어가는 모습
비파나무
천연기념 울릉도 섬개야광나무
마가목나무의 열매
황칠나무
첫댓글 농막도 예쁘고 정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그루 키워내는데 얼마나 많은 사랑과 정성이 드는지 잘 보여주셨네요~~ 멋진 나무들 잘 보고 배웠어요. 저도 생강나무 대죽나무 좋아해서 꽃밭에 하나씩 심었어요. 꿀팁 주셨으니 잘 키워볼게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
와우 땅이 완전 넓은가봐요
보기에 좋기도 좋지만 수고가 참 많으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전원생활을 누리십니다
5년 만에 이 모습이라면 희망이 보입니다. 정말 멋지게 가꾸셨어요!
시간과 정성이 가득가득한 안식처 이네요.
어느날 문득 그곳에 제가 갈수있을거예요 ㅎ
너무나 멋진 팔학골!
주인의 세심한 손길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요 귀여운 꽃나무는 이름이 뭘까요?
저도 궁금해서 캡쳐했는데
앵두나무 일까요?
@투톤 홍자단입니다
우와-
대단하십니다
넘 이뻐요
넘~멋진정원이네요
정성과수고가느껴집니다홍자단첨보는데줄줄이꽃이예쁘네요
정성과 세월이 멋진 정원을 만드셨습니다ㆍ
멋져요~~~
멋지네요
노력이 엄청 느껴집니다
아름다워요
터가 엄청 넓고 흙이 아주 좋습니다.
빨간 황토흙이요.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 왔는데 여기서 글 뵈니 반갑습니다 호호아줌마예요.
수목원 정도로 울창하고 풍성한 모습 실제로 보고 싶네요.
이제 안면도 갈일이 없어
가는길에 뵙지 못한것이 아쉬워요.
너무 멋지네요
하나같이 작품입니다
손수심고 가꾸면서 힘들면서도 행복하셨을것 같네요
뿌듯~~행복~감사가 느껴지네요
정말 멋집니다. 대단합니다.
멋진수목원 수준 이네요ㅎㅎ
두분의 정성과 열정이
대단하세요^^
너무너무 정말 멋집니다
정성과 손이 많이갔으니
이만큼 멋진 정원이됬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단합니다^^
수고하심이 큰 보람으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구경은 쉬우나 관리는 참 힘든 일이지요.
멋져요. 제 고향이 안면도라서 가끔 가는데 가게되면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세월 많이흐르고 나무들도 크고 뿌듯하시겠습니다 ~♡
너무 멋지네요
대박이네유~~~~^^
아름다운 정원 보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과정의 수고로움이 얼마나 컸을까요? 마음껏 행복 누리시길 바랍니다.
멋지네요~~
제가 모르는 꽃이 참 많네요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날마다 행복 만땅~ 이시겠네요. 부럽네요. ㅎㅎ
생강나무꽃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저리 멋진 모습으로 자라는군요.
우리산 여기저기 자유분방하게 자라고 있는데 전지를 좀 해줘야할거나~ 생각했어요^^
그동안에 정성과 사랑이 나무 한구루, 꽃 한송이에 녹아 들은 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우와~
대단한 정성과 열정이시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