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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롤리롤리롤리팝팝
첫댓글 ㄹㅇ하라는대로 하지 나같아도
오히려 상속자니까 사랑도 택해보는것 같음…
나같아도 그런다
나도 하라는대로 한다
나도 지금 내가 길찾아 가는것도 그렇게 좋아서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시키는대로 하는거 쌉가능
왕심린의 심정을 알겠어.. 진짜 그냥.. 한번쯤은 돈 신경 안 쓰고 쉽게 살아보고 싶어
사랑은 당연히 제일 먼저 포기함ㅋㅋㅋㅋ 그 감정 오래 못감ㅋㅋㅋ
내 의견 묵살하고 사는데 부유함이 왜 당연해 ㅠ
...ㅋ돈없으면 의견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음....???ㅋㅋㅋ 제일 먼저 포기해야 하는것도 내 의사야... ㅋㅋㅋㅋㅋ 적어도 200원 없어서 줄김밥 못먹고 삼각김밥 먹진않겠지.... 어차피 내맘대로 못살거 돈걱정 하나라도 덜어내고 싶은거지뭐...
돈없이 살아본 자만이 알수 있는
돈 없으면 환경에 휩쓸려서 떠내려갈듯
정해진 안정된 길이 있음 감사하게 따라가지
여태 부모가 돈걱정하게 해준것도 아니지만 왕심린처럼 생각해 내 맘대로 용돈쓸만큼 여유롭진 않았어서 친구들이랑 만날때 얼마정도 쓸 지 물어보고 딱 그만큼만 받았어서 친구들이 이곳저곳 가게에서 이것저것 사고싶은거 살때 나는 고지식하게 그럴 돈을 더 달라고 안했어서 진짜 바보지 근데 그때 느꼈어 진짜 돈없으면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해야되는구나 그때 친구도 없었는데 사실 그때야말로 먹을것으로 환심사기 딱 좋은 나이었는데 여러모로 방도가 없구나 그거 벗어나기는 개같이 실패해서 더 와닿아
사랑은 언제든지 변하고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는데
사랑 때문에 상속을 포기한다? 내 사랑중엔 그런 세기의 사랑 없어
근데 다른 것들도 돈 많으면 시키는 거 할 거 같아..ㅎ 가진 거 누린 거 포기가 쉽지.않을듯
ㅠ
돈없으면 하고싶은거 있어도 못하자나..ㅎ
자유좋지 자유 좋은데, 돈이 없으면 자유도 쉽게 누릴 수 없으니깐... 현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