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갔다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클*아*랜드*터로 떠나는 세번째 여행~~
제가 크라비 선택전에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아 여대리를 귀찮게 했었는데~^^ ㅎㅎ 미얀하네요~
여대리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인천에서 오후 출발 비행기로 갔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하는데
탑승구를 신경 않쓰고 봐서 28번탑승구에 출발 5분전까지 있다가
사람이 없길래 다시 봤더니 124번 탑승구더라구요~~~ 그때부터 식은땀 줄줄~~~
모노레일타고 죽을 힘을 다해 뛰었어요~ 신랑은 뒤따라 뛰고있고, 근데 저혼자 132번 탑승구까지 뛰어갔다
신랑이 핸펀으로 전화해서 다시 124번 탑승구로 가서 출발 10초전에 비행기에
올라탔어요~~~ 비행기 좌석에 앉는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너무 뛴나머지 심장도 아프고...
1분이라도 늦었음 이 비행기 못탔을 거에요~ 그랬으면 휴~~ 생각하기도 싫어요~^^
혹시 피말라이 가시는 분들중에 저희 같은 분은 안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탑승구 잘!! 확인하세요^^
그렇게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6시간 정도의 비행기를 타고 방콕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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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에 방콕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4번 출구로 나갔더니 어떤 아저씨께서 노보텔?하며
친절이 짐도 옮겨 본인 차에 싫으시더라구요~ 근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물어봤더니 택시더라구요~
이궁!~~~ 싫다며 짐을 내리고 있는데 경찰들이 택시들을 다 쫒아내고 있더라구요~~
4번출구에서 계속 기다리란 여경미씨의 말이 생각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노보텔이라고 씌여있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냅다 가서 바우처 보여주고 탔습니다~~ 그렇게 노보텔 도착!!
방에 들어가 씻고 몇시간의 눈을 붙이고 새벽 6시쯤 일어나 체크아웃하고 아침 먹고 다시 방콕공항으로 고고~~
다시 짐 붙이고(헷갈리거나 잘 몰를때는 티켓보여주며 물어보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크라비행 비행기를 1~2시간 가량 타니 도착!!
또 짐을 찾고 나가니 피말라이 직원이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방긋 웃으며 짐에 택을 붙여주고, 피말라이 차로 1시간 타고, 전용 선착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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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피말라이의 풍경입니다. 피말라이 차량, 바다, 일몰, 시원한 맛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샵,편의점
비치살라쪽을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카페와 스파샵, 세븐일레븐(린이 지도(?!)줍니다. 참고하세요)
맛사지는 정말 강추!강추!!! 입니다. 저흰 이틀 내내 받았어요~~ 가격은 두명에 1000바트정도.흥정에 따라 다를수도~
보트를 1시간 정도 타니 저 멀리 피말라이가 보였어요~~ 한눈에도 알 수 있더라구요~~
도착하는 순간 피말라이에 오기까지 피곤하고 힘들었던 과정들이 잊혀지더라구요~~ 가보시면 아실껄요~
예쁜 꽃 목걸이를 걸어주고, 바로 우리가 묵을 풀빌라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젤 꼭대기에 있는 713호!!! 우리를 반겨주는 린씨도 거기 계시더라구요.
린씨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린씨는 우리부부에게 피말라이의 이곳저곳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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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713호 풀빌라 입니다.
713호는 풀빌라 줄 맨 꼭대기쪽에 있어 버기가 아니면 이동하기 불편하지만 경치나 프라이버시는 완젼 보장!입니다.
원숭이가 많다고 해서 문을 꼭꼭 걸어잠그고 다녀야 한다고해서 그렇게 했는데 원숭이는 못봤어요~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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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lubisland.co.kr%2FQUploads%2Fattach%2F%2F%2Fdbc80069a6ad64f210b2f291842d0eb5)
↑풀빌라 내부 모습이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건 피말라이의 아주 큰 장점인것 같아요~
그러까 피말라이 가시는 분들은 맛난 간식 많이 챙겨가세요~ 근데 피말라이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서..
편의점에서 닭날개 팔아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더니 맛나더라구요~
저흰 한국에서 전일정 식사 포함을 하지 않아서 소시지, 과자, 쥐포, 비빔면, 짜파세티, 햇반, 김치,단무지,
짱아찌...등등 지퍼팩에 꽁꽁 사매서 가져갔지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지막날에는 린에게 줄 음식들을 싸놨었는데 다른 직원이 탐내서 과자 하나 드렸더니
한국과자 엄청 맛있다면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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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라이에서 먹은 음식들~ 더 많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못보여드려 아쉽네요~
대충기억나는 건 락탈라이 바베큐파티, 세븐시즈 송아지스테이크, 가리비..점심때 먹은
피자, 햄버거, 까르보나라............. 짐 생각해도 먹고싶은 음식들~~
음식을 주문할 때는 린의 도움이 컸어요~ 솔직히 먼나라 가서 음식 제대로 못먹으면 속상하잖아요~
영어가 유창한 것도 아니고(올해는 영어공부하기로 맘먹었어요^^) 린 덕분에 맛나는 음식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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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라이 구석구석
피말라이는 엄청 크고 넓어요~ 근데 날씨가 더워 걷기 힘들어 많이 돌아다니진 못하겠더라구요~
라이브러리는 총 두개에요~
풀빌라쪽과 리조트쪽!! 풀빌라 쪽은 인터넷이 많이 느립니다. 리조트쪽은 인터넷도 빠르고 시원하고
한국 도서, DVD도 있어요.(옛날꺼긴 하지만)
첫날, 둘째날 조식은 세븐시즈에서 먹었는데 마지막날엔 리조트쪽 조식뷔페에서 먹었어요~
저흰 리조트쪽 조식뷔페가 더 잘 맞더라구요~ 진작 여기서 먹을걸~~~
풀빌라쪽에는 메인풀이 엄청 커요~ 근데 사람이 별로 없어요~ 풀 중앙에 자꾸지있는데 대~~박 시원해요^^
리조트쪽 풀은 작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헬스장과 산책로 피말라이스파숍! 그외 탁구장, 테니스장, 자전거 빌리는 곳...(더워서 여기까진 못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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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으로 고고~~~
총 6팀이 갔지요~ 한국인은 저희 밖에 없었구요~~ 피말라이에서 40분정도 배를 타고 나가 도착!
물고기가 많더라구요~~ 근데 멀리가는 것보다 배 근처에 물고기가 몰렸어요~ 음식 냄새가 나서 그런가?^^
저희 신랑이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니 물고기들이 떼로 달려들었죠~~ 그걸 본 외국인들이 무지 즐거워하며
자기들도 한번 씩 해보더라구요~~과자를 들고 바다속으로 들어갔는데 물고기들이 모여 무서웠지만 재미있었어요
신나게 물놀이 하고 배가 고픈 우리들에게 소시지와 과일, 음료를 주시더라구요~(음료와 물은 무한제공)
간단한 점심을 먹고 물이 더 맑은 곳으로 가서 30분가량 더 물놀이 하고 배로 올라와 피말라이로 고고씽~~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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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라이에 있는 보고싶은 린!!^^
린! 잘 있나요~? 제가 드린편지도 잘 읽어보셨져?ㅎㅎ
8월달에 한국오신다고 했는데 한국오시면 연락하세요~ 수원에 유명한 갈비사드릴께요^^
저희가 있는동안 린 덕분에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답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여~~~~~~ 인연이 되면 또 볼수 있겠져??^^
= 이로써 올해도 클*아일*드*터와 함께 했습니다.
솔직이 여행을 가기전에는 제가 갈 여행지를 여러 여행사에 견적을 내곤합니다.
다른여행사의 금액이 저렴할때도, 비슷할때도, 비쌀때도, 더 좋은 조건일때도 있지만
결정은 클*아일*드*터로 하게됩니다. 이제 다른 여행사는 믿음이 않가는것 같아요..
그래놓고 생각하죠~~"첨부터 클*아일*드 통해서 갈꺼면서 괜히 시간 낭비했네~~^^"
이렇게 맘 놓이는 여행사를 알게되어 다시 한번 감사하구요.. 담 여행때는 예쁜 아기가 생겨 아이와 함께
여행가고 싶어요~^^ 그럼 많은 신경 써주셨던 여대리에게도 감사하구요~ 다음 여행때 뵐께요^^
첫댓글![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전 이런글과 사진 넘좋아요^^* 글을 읽다보니 또한번 가고싶어지는 충동이 생기네요. 사진은 괸히봤어 괸히봤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진보니 더 떠나고 싶어진다는...잘보고 갑니다. 계속하여 두번째 이야기도 부탁드려요^^*
ㅋㅋ....저도 또 가고싶어용...
와우 보고 잇는것만으로 너무 좋네영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전 눈으로만 놀러 댕겨서 요런거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용 ㅎㅎ
큰맘 먹고 한번 (직접) 갔다오셔요.....ㅋㅋ
와우~~ 너무 환상적인데요~~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스노쿨링이 가장 땡기는데요.
정말 잘보고 갑니다~~~^^
전 호핑투어하면서 잡은 고기 바로 회떠서 먹고 싶은데 ㅎㅎ
스노쿨링 하다가 슬쩍 한마리 잡아서 회떠먹고 싶다는...ㅋㅋㅋㅋ
스노클링이 가장 환상이었습니다. 예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왓던 더 비치라는 영황의 실제 촬영지엿다라고 하더라구요
꺄오~~~ 여기서두 해보구싶다...
어떻게.. 지금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이마음...윽
행복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구요?..뭘?...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