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 아버지가 없었다 새 아버지와 살았다 새 아버지가 나를 싫어 하거나 딱히 미워 하지는 않았지만 내 스스로 거리를 두고 다가가지 않은건 아니 었을까...? 결혼... 아니구나 이거 아닌데... 아니었다 그러나 나 처럼 에비 없이 사는 그 아픔 그 서러음을 아들들이 느끼고 알게 하고 싶지않아서 참고 견디고... 살다가 언성을 높히고 싸울때 그때 나는 무서워서 말 대답도 못하고 무서워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살았다 그때 마다 큰 아들은 공포로 소리없이 눈물 흘리고 있고 작은 아들은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 경기를 하였다 아.... 이런 에비라면 없는게 나은거다 이런 에비라면 필요없다 다른건 다 참고 이해한다 하여도 내 삶에 전부인 아들들에게 이런 악영향을 미치는 에비라면 내 삶에서 내 아들들 삶에서 영원히 없애 버리자 그렇게 아들들 큰 아들 초등학교 5학년 작은아들 1학년 이었던 아들들을 데리고 야밤도주해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