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극 식구님들 안녕하세요~
날도 풀리고 머지않아 입춘을 생각하니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지난 정모(1/26)의 감동을 일주일만에 풀어낸다 하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네요.
그날 참석한 분들은 기억을 되살려 복습하시고 사정상 못오신 분들은 후기로나마 아쉬움을 달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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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시의 고려박물관
( http://www.고려박물관.kr/web/index )
중국 대련 영성자민속박물관에 있는 고려박물관(2011. 5. 22개관)에는 약 4,000년 전~100년전 까지 해당되는 유물이
2,000여점 진열되어 있는데 우리의 눈길을 끄는 유물이 많다.
유물들은 중국대륙 한가운데인 산서성, 하남성, 산동성, 하북성 등지에서 출토된 고구려계 유물이 그것이다.
이런 유물은 중국의 유물감정가들조차 자신(한족漢族)들의 유물이 아니라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국보급에 해당하는 고구려계 유물이 지나대륙 복판인 산서·하남·산동·하북성에서 출토가 되었다.
주류 강단사학의 이론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답니다.
고구리 비사성으로 알려진 대련.
황희면 관장은 20년전 사업차 중국진출을 하였습니다.
내륙 여기저기를 다니다 조상님의 유물을 접하며 나라도 않하면 우리 역사는 묻히겠다란 생각에
황하유역의 산서성 등 중원지역에서 유물을 보이는대로 수집하여 대련 현지 중국박물관에 2층을 임대하고
고려박물관을 개관하여 조상님역사를 대륙에서 고증하고 복원하여 참역사지킴이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모에서 첫선을 보인 유물들은 섬세하기가 이를데없고 살아있는 것처럼 역동적임에 정모 참석회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간 알고 있던 조상님 유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접하게 해준 황희면 고려박물관 관장님께 다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간 어렵게 발굴, 전시된 유물중에서 각 종류중 대표적인 것들을 화면에 올려주셨는데
그 유물들을 사진으로 다 보여드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려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후일 고려박물관 답사를 삼태극에서 추진할테니 그때 백문이 불여일견을 경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날 등장한 조상님 얼이 배인 소중하고 이쁜 유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반가사유상이 먼저 나오는데요.
반가사유상의 자세(아시죠? 왜 무릎에 한발 올리고 팔은 드는)는 중국에 없다고 하며 일본도 삼국시대 것이라고 하였답니다.
이땅 유물과 대륙 유물을 나란히 올려 비교해서 볼 수 있게 편집이 됐는데 말이 필요없게 눈으로 확인됐습니다.
반가사유상-국보 331호로 크기는 28.5cm인데 고려박물관(이하 고려라고만 표기함,고구리도 고려라 표현한답니다 )의
똑같은게 58cm로 묘사도 더 뛰어나며 크기도 훨 컸습니다.
관장님 설명이 고구리는 대륙 중원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한반도엔 고구리 유물이 없다고 합니다.
반가사유상-국보 136호, 크기 73cm로 주석재질/ 고려것은 67cm로 금동을 입혔습니다.
용두보담-국보 83호, 93.5cm/ 고려것은 180~140cm대로 차이가 납니다.
이 유물은 북경 부근에서 출토됐습니다.
그밖에 반가사유상 몇 점이 더 소개됐고요.
금나한동좌상 38.2cm
목제수월관음보살상 120cm, 옻칠에 금장을 한 유물입니다.
은제용두등상관음보살 111cm, 물을 관조함을 뒤에 조개(물) 형상으로 묘사해 조상님의 예술적 극치에 다들 감탄했습니다.
설명으로 우리민족은 삼수를 즐겨 삼수사상이 유물에도 반영돼 삼발이나 삼불상 형태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지나와 우리민족 유물 구분은 다리,머리,부조상 등을 삼3(홀)으로 하느냐? 이2(짝)로 하느냐만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 다들 아셨죠?^^
삼불상(보살을 중앙에 세우고 양옆에 2부처상)이라 발상이 놀랍죠?
보살을 2부처가 옆에서 돕는 형상이니 의미가 넘 좋습니다.(제가 전에 귀띔으로 들은게 상구보리 하화중생인데 맞을려나요?^^)
은제 삼불상(보살+2부처)은 은제삼존불입상이 이름입니다.
고려청자 삼존불-산동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로 손톱묘사까지 돼있으니 놀랍습니다.
산동지역엔 고려청자가 많이 나온다 합니다.
금동남녀상-금동불감(사리함)으로 남녀가 기도하는 모습의 자기입니다.
금동판수렵도-묘에서 출토.
금동예불도
돈황보살
아나바달다용왕-용의 그림이 한족과 다른데 우리조상님 용은 용맹하게 그려져 있는게 그 특징이라 합니다.
금강저-돼지상입니다.
청동금은입사쌍사자촛대
삼족오촛대(지나에서 주장하는 삼족오는 우리와 다르고 제비를 닮았다 함)-삼족오의 세다리가 얼마나 우람한지 놀랐습니다.
천손-상투-북두칠성으로 이어지는 우리는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사는 민족입니다.(지나족은 머리 상투가 아님 따라서 병마갱용의 병사머리를 보면 지나의 무덤이 아닙니다)
새와 치우가 새겨진 향로 금동+, 크기는 68cm.(치우가 있음 우리 유물임)
지나는 치우형상을 도철이라 하는데 도철은 탐욕스럼을 나타내니 향로에 들어갈 문양이 아닌거죠.
따라서 도철이란 말 자체도 써서는 않됨을 새겨야겠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61.8cm / 똑같은 향로들이 있었으니 어떻게 봐야죠?
코끼리,봉황(지나는 봉황을 않다룸),치우가 새겨진 향로-아니 세상에 향로에 코끼리가 다 새겨져 있네요^^
은제 코끼리
은입사 전병(산동 개연사라 표기)
동종(용뉴가 달림)과 고려 동고
고려 동제 향로(은입사)
옥도끼-치우 문양이 새겨짐, 43cm
방형옥경-옥경은 한족에 없음.
꽃무늬 옥경
지느러미에 새겨진 새-옥제품으로 물고기에 새가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 신화,전설이 보이죠?, 40cm
옥주전자-손잡이가 곰형상인데 소재는 청옥임.
옥-곰 형상(홍산)-적봉, 구부러진 모양은 사람씨를 의미.
옥함-태극문양이 새겨짐.
천손,삼수사상이 한족에는 없다.
양-갑골문이 새겨짐, 산동에서 출토.
감숙성(난주)-공상(토템), 흑피옥
옥종-머리와 아래가 뚫려있음.
옥고-상투 틀어 올리는 것으로 부장품으로 출토.
옥가면-울조상님들 옥으로 별걸 다 만들었네요~홍산에서 출토.
옥도장.
토기-단제조선 간토기.
토기-얼굴이 새겨짐.
녹유-코끼리상 항아리(2천년 추정), 코끼리유물은 홍산지역에서도 출토.
고려청자-베개, 용향로, 새향로
매병
포도등자문청자-진사, 목이 긴 전병
주병
고려 백자-원나라시대로 고려에도 백자가 있었다는 것은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무용총 수렵도-중원에서 출토, 벽화를 떼어냄. 고구리 고분벽화와 똑같음.
예인도-황하유역 영락진 지역 벽화에 치마저고리입은 여인과 괭가리, 춤추는 장면 묘사.
아니 치마저고리가 황하유역에서 그것도 벽화에 그려져 있다니!
옥갑수의-부여, 황제가 입던 수의로 사서에 기록돼있다.
옥으로 만든 수의는 역사상 부여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수의에 용,봉황,글자가 새겨져 있고 글자에 영문자 y,s,u가 들어있으니 장난아니죠?
영문자도 결국 우리문자의 일부로 봐도 될듯합니다.
세모(ㅅ)도 있는데 가림다의 원방각의 각이죠.
암튼 대단한 조상님 유물로 3500~4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며 사정상 민감할 수 있어 사진은 못올리니 그점 이해해주시고 언제 기회를 마련하여 유물을 직접 접하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2시간 내내 우리 참석자들은 경탄,환호를 그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관은 식민반도사관이 주고 대륙사관은 그냥 아류 아님 엉터리에 삼류소설, 헛소리 정도로 치부됐으나 고려박물관 황희면 관장님의 숨은 노력으로 유물을 통한 부여, 고구리, 백제, 고려 등 대륙국가로서의 실재 역사가 입증됐으니 얼마나 속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날 삼태극 정모를 빛내주신 황희면 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참석한 모든분들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은 빠미라. 은하수비. 개똥2. 촌사람. 희망봉. 세마치. 순한. 천자. 소울뮤지션. 초자유인. 신완순. 조윤호. 법상스님.박도사. 태극한글. 반재원. 성헌식. 황희면. 설악. 서정. 우찬. 한배달부회장. 고구려발해연구소 여운양. 최은성. 이조원. 윤정경. 김충남 이상 5분. 성훈 헌식. 둥근이 저까지 29분이 되네요^^
연말 정모 대박에 이어 새해 정모도 잘 풀렸으니 올 한해도 정모의 승승장구는 계속됩니다.
2월 정모 많이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후기 내용중 오기나 오류가 있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을 못올린거 너그럽게 봐주세요 잉^^
둥근이님 잘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여 달라고 쓰려했는데 아쉽습니다. 여하튼 좋은 정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한국사상은 무시일에서 바로 석삼극사상입니다. 무극 다음에 2극이 아니라 바로 3극입니다.
2극은 중극이 빠진사상 사상입니다.
야~ 둥근이님 그 유물들에 대한 내용을 꼼꼼히 필기를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다시 공부를 하게됩니다. 잘 보았습니다.^^*
유물소개해주신 황관장님도, 복습시켜주신 둥근이님도, 그날 함께하신 회원님들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서정님~
몇가지 빼먹은것도 있답니다!
아이 부끄럽네요.
다음부터는 정신 바짝 말려서 차릴게요~~
둥근이님 수고가 많으세요.
늘 감사합니다.
박도사님~
댓글이 없던 힘도 절로나니 그냥 꾸벅입니다^^
에고... 참석 못한 아쉬움이나마 둥근님 덕분으로 이렇게
달래보고자 합니다 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시니 존경스럽고 든든합니다^^
들꽃여우님~
이렇게 봐주시니 신경 더 쓰겠습니다^^
회비는 총366,000원에서 저녁및뒤풀이값257,000원 간식비20,000원 강의실 대여료20,000원빼면 69,000원 통장에 있던돈 299,735+69,000=368,735원이 통장에 적립되어 있습니다 ~모임후기 써주신 둥근이님감사합니다^^
빠미라님~
항상 부족한 살림을 번듯하게 해놓시네요^^
신의 손이 따로 없습니다~~
빠미라님 항상 멋져...^&^/ 막간을 이용해서 결산서 올리셨네..회계 보면 그 모임을 거의 알수있다는데.. 똑소리나는군요.
빠미라님 수고하셨습니다.
대련박물관 그러면 전 요즘 흥분이 됩니다.
엄청난 것이지요.
황희면 관장님 존경스럽습니다
관장님이 바로 우리의 보물이십니다.
전 모두다 마음에 들었지만 삼족오 촛대...를 보고 100만볼트의 전기가 흘렀습니다 .
아깝게도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해서 사진이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
삼족오 촛대...는 제왕의 기상과 대국으로서의 여유 그리고 어떤 제의식의 역활을 담당하는 제물의 엄숙함이 어우러지면서
보는것 만으로 저절로 숙연해짐과 동시에 제가 그 순간 촛대와 하나가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
저런 물건을 감히 만들수 있는 종족은 우리 동이족밖에 없다고 봅니다 .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둥근이님 .서정님.빠미라님...수고많으셨습니다 .
황 관장님도 감사합니다 .^▽^*
은하수비님~
우리 조상님 유물이 저리 대륙내륙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좁디 좁은 한반도로만 조상님을 모시면 않될것 같습니다^^
역사의 실체가 증명된 현장입니다 글 과 말이 아닌 이러한 우리의 유물이 저대륙에서 발견된것은
수사(역사)의 재구성에 엄현한 증거물이기에 진실이 확증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문헌의 고증으로 성헌식 선생님의 실증 역사로도 맥을 같이하고
항공대 우실하교수의 `요하문명론의 책내용에 적지않은부분에 황관장님이 보유한 홍산문명의 유물들의
시대 시대적 유물들 의 실체에대한 구체적인 동이족 사상문화 생활방식이 설명되어있어
대륙의 역사의 진실이 증명되지 않은 강한 믿음을 증명하는 실체의 유물의 있기에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초자유인님~
그렇습니다^^
대륙의 유물로 밝혀진 한민족의 참역사는 대륙중심인 대륙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울조상님 나라가 변방국. 제후국이 아닌 오히려 그나라들을 통치하고 다스린 천자국임을 깨달아 사대주의 노예의식에서 벗어나 당당히 시대의 주인으로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위로부터
1. 반가사유상(대륙)~180/140cm
2. 고려청자 삼존불~청자로 만들다니 넘 섬세합니다.
3. 삼족오촛대~다리를 보시면 전율이 일 정도로 근육무쌍이네요.
4. 코끼리, 봉황, 치우가 새겨진 향로
5. 치우 문양이 새겨진 옥도끼~알고 봤더니 금도끼? 은도끼?가 아닌 옥도끼가 우리 조상님 도끼였답니다^^
참고로 많은 유물이 있으나 미묘한 문제로 몇점만 올리니 헤아려주세요~~
삼족오 촛대가 언제적 것이지요? 재료는 무엇이고..저보물 우리 역사책이나 미술 책에 올려야겠어요.치우가 새겨진 향로도...놀랍고도 놀랄 일이지요
잘~~감상하고갑니다~`그런데 드레그안되넹~~ㅋㅋㅋ
드레그는 않되니 드레곤으로 하시죠~
법상스님^^
안경수선생님~
그날 보셔야 하는데 저사진으로 달래시고요^^
대개 2천년 무렵이라 보면 되고 한반도에 나오지도 않는 저런 엄청난 유물이 내륙 황하 유역 산서성 등지에서 나왔다는 사실만 접해도 반도사관은 그냥 골로 갑니다~~
야~ 멋집니다. 유물 곳곳에 3사상이 보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근데 용케 유물사진 구하셨네요 둥근이님..^^*
서정님~
보면 볼수록 대륙조상님의 기개가 꿈틀돼 조샇님의 후손으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당당하고 행복한지요^^
말이 필요없고 조작된 사서가 필요없음을 실감하며 대륙조상님 역사복원에 삼태극이 적극 나서야겠습니다~~
귀한 유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집니다.^^
하늘미소님~
한점 한점 보면 볼수록 눈이 나올 정도로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에 흠뻑 취했답니다^^
위의 고려청자 넘 섬세하지 않나요?
백제 향로도 12지신이 들어가 도의 세계를 표현한걸로 기막히며 고려조에도 백자가 있고 벽화에는 치마.저고리에 징.괭과리.북등이 그려진 것도 있답니다~~
역시나 우리 조상님들의 섬세함이 돋보여지는 멋진 유물입니다.
삼족오 촛대의 모습은 흡사 천하를 떠받치고 있는듯 당당한 모습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설악님~
보시다시피 대단한 대륙조상님 천자국의 휘황찬란한 문명 그자체더라구요^^
향로보면 손잡이가 코끼리로 돼있고 옆면엔 봉황이나 삼족오, 치우상 위엔 호랑이닮은 전설속의 동물 맥도 있고 참 아기자기하며 다리는 3개로 삼신사상을 나타내니 참 대단한
예술 이상의 작품입니다~~
안경수선생님~
2천여점 중의 극히 일부로 발품을 팔고 시간과 돈에 들인 노력을 한 고려박물관 황희면 관장님은 숨은 애국자이자 진정한 역사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