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주님 안에서 평안의 문안 인사와 함께 인도 뱅갈로에서 이 영미선교사와 도미닉 목사 그리고 그 가족이 두 번째 편지를 드립니다. 저희가 현재 인도 뱅갈로에서 하고 있는 사역들을 나누고 함께 저희와 동역할 교회와 목사님을 찾습니다. 11억 인도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영혼 구원 계획에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글을 솔직하고 거짓 없이 써내려 갑니다. 또한 제가 써내려 가는 글들의 사진 자료들을 함께 보낼 수 없기에 아래의 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india971)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영광이 대대로...
에베소서 3장 20-21절 말씀
레디연트 라이프(Radiant Life)
사역의 목적 : 진리를 알지니...어둠에서 빛으로
(어둠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해방하는 것으로, 그들에게 길과 생명의 빛이신 참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깨닫게 함으로, 진리를 통해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우리를 이 땅 가운데 부르신 사명임.)
(우리의 사역을 소개합니다.)
1. 가루나 어린이 집
교회와 주일 학교 교육만으로는 2억이 넘는 인도의 우상 숭배자들의 정신을 깰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저희 집 문을 연 것이 계기가 되어 1999년 2명의 아이를 입양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가루나 어린이 집이 생기게 된 동기입니다. 좀 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나누고, 그리고 그리스도의 삶을 직접적으로 나누고 사랑하는 삶을 통해 비록 열매를 맺기 까지는 더딜지라도, 확실한 주님의 제자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아닌가? 싶은 확신 속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집 식구는 총 16명입니다. 이중에 저희 집이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함께 자라온 큰아들 사이몬이 현재 신학교 3학년에 공부하고 있고, 나머지 3명의 일반 대학생(몬주(3년-몬주는 졸업 후에 저희가 하는 사역에 헌신키로 본인이 결심을 해서 현재 야간 대학을 다니면서, 저희 집의 입. 출금 내역의 장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클레빈(3년), 로한(2년)), 1명의 고등학생(수레쉬 바부(5년)), 9학년(까딕(4년), 10학년을 졸업하고 현재 재봉틀 기술을 배우고 있는 무니라지(6년), 저희 집 주방 일을 보고 있는 수레쉬 구말(6년), 5학년 쉐를(7년), 비놋(4년), 나빈(2년), 4학년 바드리(3년), 죠수아(3년), 3학년 지비따(4년),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는 써니(4개월), 에스라(4개월)와 제 남편인 도미닉 목사님과 저, 그리고 제 아들 네딴이 이렇게 총 19명이 알콩달콩, 때로는 시끌벅적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아이들을 무자기로 매년 받지 않습니다. 한영혼의 장래와 제 경제적인 부분을 감한해서 이 아이들이 당당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독립해 나아갈 때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량대로, 매년 기도하며 그렇게 2,3명 정도의 어린이들만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목사를 만드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주의 종은 본인의 부르심과 이 땅 영혼을 향한 구원과 사랑이 합쳐져야 가능하다 생각하기에 절대 저희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의 부르심과 상관없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이몬은 목사의 꿈을 꾸면서도, 저희로부터 호된 부르심을 재차 확인하는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매일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울 수 있도록…….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이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2. 쉐마(들으라...) 초등학교
1998년 언어를 위해 뱅갈로에서 제일 좋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마운카멜 여자 대학교에 정말 기적처럼(?)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과정부터 제가 학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그만 둘 때까지(1년 반 ; 갑상선 수술 후유증으로 학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었음) 비록 짧은 기간의 시간들이었지만 하나님은 매 순간 저를 붙잡아 주셨고, 특별히 하나님은 이 기간 동안에 제게 이 땅의 영혼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카스트라는 제도로 인해 눌려있는 가난한 영혼들의 마음과 생각을 깰 수 있는 비전!
바로 학교에 대한 소망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이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준비한 끝에 작년 5월에 저희 어린이 집 부지가 있는 곳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가난한 천주교 집단 마을을 상대로 집을 얻어 놀이방을 약 2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정부로부터 공식 학교 허가를 받아(초등학교 5학년까지) 현재 유치원 3단계 (Nursery, L.K.G, U.K.G)로 26명의 초롱이 아이들과 두 명의 선생님(루시 선생님과 락시미 선생님), 한명의 도우미 아줌마가 함께 한마음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깨우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어린이 집 부지(90평-약 800만원에 구입) 옆에다 학교 부지(145평- 약 7천만 원에 구입))를 할부로 사 놓은 상태에 있고, 3년 전보다 땅 값이 무려 약 9배나 오른 학교부지의 땅 값을 현재 약 2천만 원 정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 전에 천주교가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그리고 지역 종교인 힌두교와 맞물려 있는 곳으로 혼합 종교가 극성을 부리고 있고, 많은 가정의 남편들이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상황에 있고, 술과 담배, 구타로 얼룩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안다고 하지만, 주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바로 이 지역의 사람들이고 또한 우리 26명의 초롱이 아이들의 가정 배경이기도 합니다. 비록 초라한 시작에 불과한 저희 학교지만, 저희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 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바로 그날!
저희는 이 지역에다 어린이 집 뿐 아니라 교회와 학교, 그리고 저희 선교지역을 관할하는 선교 센터 사무실을 지을 겁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 돌릴 그 하나님의 때가 속히 임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3. 안발레움(사랑) 교회/ 쉐마 컴퓨터 학원/ 쉐마 과외 센터
2003년 말 마치 작은 디모데를 보는 듯! 한 청년 토마스 전도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낙후되고, 또 깊숙한 지역으로 들어가려는 신학생들은 그리 만치 않은 상태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 보다 쉽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그런데 이 청년은 자신이 왔던 그 고향으로 복음을 들고 들어가겠노라고…….지금 제가 동역 자를 찾는 것처럼 그렇게 안타깝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그런 동역 자를 찾고 있던 중에 저희와 만나 저희가 파송을 해서 고향 근처에다 방을 얻어 복음으로 이 땅을 점령할 전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이 땅은 아주 강한 힌두의 세력 지역으로 극렬 힌두 청년들이 처음 토마스 전도사가 이 땅에 방을 얻어 살기 시작할 때 이곳에서 만약 복음을 전하게 되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을 해 왔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지혜와 명철의 하나님!
할렐루야!
저희는 이곳에서 바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친해지도록 그냥 토마스 전도사에게 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리고 함께 밥을 먹고……. 그렇게 1년을 살다보니까, 사람들은 이 작은 토마스 전도사를 좋아하게 되었고, 인근 정부 학교에서 아이들을 무료로도 가르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이 땅 웰라깔 나땀 지역(저희가 사는 곳은 카르나타카 주이고, 이 지역은 저희 바로 옆 주인 타밀나두 지역으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의 복음을 시작하게 된 배경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은 계속 이어져서 작년 저희가 사는 뱅갈로에서 덕망 있기로 소문난 다야 난단 목사님의 큰 따님(다비타)과 결혼하는 기쁨까지 맛보았고, 현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듯이 그렇게 아름답게 사역을 꽃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첫째, 안발레움 교회 : 4가족과 4명의 청년들, 그리고 어린이들 이렇게 유동적인 숫자 약 50여명이 매 주 주일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고, 금요일에는 3명이 모여 드리는 금식 기도(아직은 토마스 전도사님, 다비타 사모님 그리고 한명의 힌두 여자 - 이 금식 기도에 참석한 이후 이분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 풀리게 되는 응답이 있으면서, 점점 더 기도 모임에 열심 중에 있음) 모임과 주중 심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쉐마 컴퓨터 학원 : 저희가 소장하고 있던 두 대의 중고 컴퓨터를 이곳에다 갖다 놓고, 컴퓨터 자격증이 있는 다비타 사모 중심으로 토요일과, 주일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 7명의 아이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있습니다. 주일날 가르치는 이유는 이 중에 주일 예배를 너무 드리고 싶어 하는 여자 아이가, 다른 날 컴퓨터를 배우게 되면 부모가 주일날 교회 가는 것을 허락지 않기 때문에 간곡한 요청을 받아 드려 주일날 컴퓨터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셋째, 쉐마 과외 센터 : 토마스 전도사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시작한 과외는 현재 약 40명의 아이들이 정규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 아이들 중에 한 아이가 수학을 100점 만점을 받는 귀염을 토해서, 모든 이들로부터 저희 쉐마 과외 센터가 주목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과외 뿐 아니라 생활 영어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하는 모든 것은 무료가 아닌 최소의 비를 받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들에게 책임감과 함께 당당함을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저희가 컴퓨터, 과외, 생활 영어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 한 영혼이라도 주님 품으로 더 인도하기 위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까,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지 않고는 이들에게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주의 복음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토마스 전도사님과 다비타 사모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4. 뷔라 팔리 교회
이 교회는 안발레움 교회와 달리 사실 저희가 전적으로 개척한 것은 아닙니다. 기도 중에 나자로 형제가 소유하고 있던 땅을 교회로 세울 것을 응답받고, 시작은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전전 긍긍하던 차에 저희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안발레움 교회가 있는 반대편의 지역으로 이곳과 안발레움 교회는 사실상 이 지역에 처음 교회들이 세워진 것들입니다.
현재 뷔라 팔리 교회는 나자로 형제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고, 저희 사역자인 로버트 목사님과 토마스 전도사가 주일 날 말씀과 함께 나자로 형제에게 성경 공부를 가르치고 있는 중으로 현재 사역자로 세우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나자로 형제가 기증한 땅에는 현재 교회 밖의 건물이 80% 정도 완성된 상태에 있습니다. 나머지 20%는 지붕을 올리는 일이 남아 있고, 또 내부 공사는 별도의 것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주 10가족, 약 25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심방과 함께 한 달에 한번 금요일에 전체 금식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종교를 개종한 다는 것은 생명을 바꾸는 일과도 마찬가지 일 정도로 그렇게 힘이 듭니다. 사회로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그리고 가족과 친지로부터 떨어져 나와야 하는 고립의 상태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도 많지만, 안발레움 교회나, 뷔라 팔리 교회 모두가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땅, 이 힌두의 세력으로 가득 찬 땅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몸 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레디에이트 (사역 - 캠프, 상담, 묵상,
경배와 찬양 등)
어린이 집 아이들은 이제 어디를 가든지 주님을 찬양하는 일에 대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습니다. 매일 드리는 예배와 말씀 공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이제 주님을 높여 드리는 일에 당당하고, 또 겸손함을 배워 갑니다. 어린이 집 찬양 단은 이렇습니다. 도미닉 목사님의 찬양 인도와 함께, 사역자 요셉(키보드), 수레쉬 바부(드럼), 클레빈(베이스 기타), 까딕(기타- 앞으로 1년 후에는 피아노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될 겁니다.), 로한(봉고)까지..
매년 여름 방학(4월 말부터 5월)에는 청소년 캠프에 가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고, 올해에는 저희가 단독으로 하루지만 청소년 캠프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별 요청이 있을 때에는 신학교든, 교회든 상관없이 저희가 가서 경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상담학 전문을 해 오던 저희 사역자 로버트 목사님과 도미닉 목사님은 청소년 뿐 아니라 성도들과의 특별 만남을 통해 이들의 문제를 신앙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번데 지역(채석장을 끼고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비밀 청년들! 부모는 강력한 힌두지만, 예수에 대해 알고 싶어 하고, 또 비밀스럽지만, 참 진리가 누구인가? 을 깨닫고 난 후 기독교로 개종한 청년들을 상대로 저희 쉐마 학교에서 이전까지는 한 달에 두 번 모임을 갖던 것을 이번 주 부터는 계속해서 매주 만나는 것으로 해서 도미닉 목사님 중심으로 현재 약 7명의 청소년들이 고정적으로, 비 고정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미닉 목사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과 함께 상담 그리고 말씀을 어떻게 묵상하고 삶 속에서 적용하는지? 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모이는 이 모임의 청년들이 주님으로 인해 어둠에서 빛으로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가질 때까지...그날이 올 때까지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 가루나 커뮤니티 교회
6년 동안 이곳에서 도미닉 목사는 영적인 아이들의 리더로,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 집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 나와 봉사하는 장소로 이어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사실 저희가 인수해서 전적으로 성도들을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현재 이 교회를 실질적으로 쥐고 있는 토마스 목사(실질적인 교회 업무는 관여하지 않고 있음)와 아셀 목사가 이 교회를 저희에게 주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성도들이 신앙으로 너무 잘 자라주고 있기 때문에 성도들의 신앙이 넘어지지 않는 시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도미닉 목사님과 로버트 목사님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이 교회의 업무에서 손을 띄게 될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합력하여 아름다운 선을 끝까지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도미닉 목사님과 로버트 목사님(저희 사역자임)을 주축으로 화요일에는 가정 심방- 하나님께서 매주 새롭게 만날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그 속에서 놀랍도록 귀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두 분 목사님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여전도회 회원들이 느끼며, 이속에서 주님을 더 가까이 하는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아침 금식 기도 모임, 토요일에는 제자 훈련 성경 공부, 주일에는 주일 예배와 주일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7. 센트럴 인디아 피플'스 휄로십 (꼬루끄 정글 부족 사역)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자신들의 유익을 전혀 생각지 않는 주의 종들 - 반디 목사님과 아이다 사모님은 현재 목사님은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며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고, 또한 이 지역의 선교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15개 부락을 맡아 관리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 이 지역에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자궁 수술을 한 아이다 사모님 역시 평소에는 여자들을 상대로 재봉틀과 함께 미혼모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미혼모는 현재 간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 중에 있고, 지역으로부터 처음에는 버림을 받았지만, 이제는 남편과 지역으로부터 다시 복귀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15년간 소 외양간에서 살면서 이 땅, 오직 꼬루끄 정글 부족의 복음화를 위해 울부짖었던 두 분은 어찌 보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뱅갈로(박사 학위를 받으셨음)의 삶을 뿌리치고, 다시금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발을 옮긴 주의 신실하고 겸손한 그러나 복음 앞에서는 절대 굴하지 않는 담대한 주의 종들입니다.
얼마 전 도미닉 목사님과 로버트 목사님이 이들에게 가장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기증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이 두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한국의 집사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헌금을 통해서요.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이 변함없는 두 부부의 믿음에 힘을 얻어 줄 수 있게 되기를.....
저희와 함께 협력하는 사역자들……. (총 16명)
1. 로버트 목사님( 교회 사역 책임자)
2. 반디 목사님과 아이다 사모님 (꼬르꾸 정글 부족 사역)
3. 루시 선생님 (쉐마 학교)
4. 락시미 선생님 (쉐마 학교)
5. 프라티바 아줌마 (쉐마 학교 도우미)
6. 토마스 전도사와 다비타 자매 (웰라 깔 나땀 교회)
7. 나자로 형제 (비라 팔리 교회)
8. 바디마 아줌마 (어린이 집 주방 담당)
9. 수레쉬 구말 (어린이 집 부 주방장)
10. 요셉 (어린이 집 음악 담당)
11. 사이몬 (교회 학교 담당)
12. 몬주 (어린이 집과 학교 준 재정 관리 담당)
13. 도미닉 목사님과 이 영미 선교사 (관리 담당)
우리의 기도
- 사역의 활성화와 사역자들을 위해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역자들과 행정 가운데 능력으로 함께 하시며,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할 수 있도록…….
- 주님 안에서 항상 강건하며, 충실함과 신뢰할 수 있는 증인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 우리의 사역 가운데 필요한 것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워지며, 사역이 날마다 성잘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재정(매달 3천불 이상)과 사역에 필요한 자료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 우리 사역의 기초가 될 건물들이 하루 속히 건축될 수 있도록…….(사무실, 어린이 집, 쉐마 학교, 기술과 제자 훈련을 할 수 있는 학교 등)
- 하나님의 직접적인 관섭하심이 우리 사역 안에 날마다 임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긴 장문의 사역 보고서를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쓴 이 내용은 한 치의 거짓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만약 사실과 다르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어떤 벌도 저희가 기꺼이 감당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저희가 씨를 뿌리기 위해 가꾼 이 밭에 이제 새로운 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씨를 뿌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