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볼만한 15곳
일본 여행 밤도깨비 상품은 비행기 티켓과 호텔 숙박만을 제공하는 호텔팩. 따라서 나머지 일정은 여행자가 직접 짜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일정은 이틀 내내 동경 시내를 구경하는 코스와 하루는 동경 시내, 하루는 외곽을 둘러보는 코스로 나눌 수 있다. 다음은 도쿄 내·외곽의 가볼 만한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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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新宿)-무료 전망대가 있는 동경도청이 들를 만하다. 동쪽 출구에는 전자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상점들이 많다. 신주쿠역 기준으로 동쪽은 가부키좌로 유명한 환락가이고 서쪽은 도청을 비롯한 각 관공서와 호텔들이 있는 오피스가다.
◆시부야(澁谷)-도쿄의 명동. 젊은이들의 패션 중심지. 각종 상점, 음식점, 백화점, 할인점, 만화·시디 숍 등이 몰려 있는 쇼핑의 천국.
◆하라주쿠(原宿)-일본 10대 소녀들이 모이는 곳. 일요일이면 메이지 신궁 앞 광장에서 각종 코스프레(만화의 캐릭터 등을 따라 변장하는 것),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메이지 신궁과 연결되므로 산책하기도 좋다.
◆오모테산도(表參道)-하라주쿠에서 연결되는 브랜드 명품 거리. 세계의 유명 브랜드들이 몰려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패션의 중심가다.
◆이케부쿠로(池袋)-도쿄 4대 역 중 하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건물, 선샤인 시티가 있다. 도요타 전시장 암렉스(최신 자동차를 마음대로 시승 가능)로 유명한 번화가다.
◆긴자(銀座)-일반 백화점과 차별화된 고급 백화점들, 고급 바, 화랑, 고급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소니 제품으로 가득찬 소니빌딩이나 최신 자동차에 올라볼 수 있는 닛산갤러리가 볼 만하다.
◆에비스(惠比壽)-맛있는 빵집, 액세서리점, 유럽풍의 멋진 건물들, 미술관, 맥주박물관 등이 있어 여성들만의 여행에 추천할 만하다. 일본 멋쟁이들이 즐겨 찾는 다이칸야마와 까깝다.
◆우에노(上野)공원·아메요코초(雨橫町)-일본 서민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곳. 우에노공원에는 팬더가 있는 동물원과 각종 박물관이 있다. 우에노공원과 연결돼 있는 아메요코초는 남대문시장처럼 뭐든지 싸다.
◆디즈니 리조트-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바다(sea)가 있다. 야간 퍼레이드가 장관이고, 어른도 동심에 새계로 빠져버릴 듯한 환상의 세계.
◆오다이바(お台場)-일본이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의 모델. 야경이 일품인 연인들의 천국 오다이바 해상공원과 주위의 쇼핑타운, 조이폴리스(세가에서 운영하는 대형 오락실), 일본과학미래관, 메가웹(각종 자동차 시승 가능) 등이 있다. 야마노테센 신바시(新橋)역에서 유리카모메선으로 갈아타 다이바(台場)역이나 아오미(靑海)역에서 내린다.
◆아사쿠사(淺草)-인사동과 비슷한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 에도 시대의 정취를 볼 수 있는 테프코 아사쿠사관을 들러볼 만하다. 지하철 야마노테(山手)선 우에노역에서 긴자선으로 갈아타 2정거장째 다와라마치역 하차. 월요일 휴관. 입장 무료. 03-5827-3800
◆도쿄 에도박물관(東京江戶博物館)-에도에서 도쿄까지 약 400년 동안의 모습을 전시한 박물관. 관내에 한국인 무료가이드가 있다. 야마노테선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서 소부(總武)선으로 갈아타 료고쿠(兩國)역 하차 도보 1분. 월요일 휴관. 입장료 600엔. 03-3626-9974
◆스모박물관(相撲博物館)-료고쿠역 앞 국기관 1층에 있다. 평일 개관. 무료. 3622-0366
◆하코네(箱根)-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 피카소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술관들이 들어서 있고, 등산열차·케이블카·유람선을 타면서 일주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닛코(日光)-하코네와 함께 도쿄에서 갈 수 있는 2대 휴양지 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