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 구 숭의 목공예센터가 10월의 마지막 날을 며칠 앞둔 25일 (수)부터 11월 3일까지 옥상 전시회를 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센터 수강생들과 강사진이 제작한 작품으로서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옥상 전시회에는 인두로 나무를 태워 색감을 표시하는 우드버닝 20여 점과 나무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넣는 서 각 10여 점을 전시한다.
센터관계자는 “4분기 프로그램이 끝날 시점에도 우드버닝과 서 각 외에 캘리그래피 작품까지 함께하는 전시계획을 세웠다,”며“우리 센터만이 지닌 특화된 장점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유용한 공간을 활용할 목적으로 옥상을 개봉해 옥상영화제, 옥상 목공체험, 옥상 티파티, 옥상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10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시화전` 개회와 함께 `기찻길 옆 시가 있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이 행사가 끝난 6시 30분에는 준비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