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침부터 우울한 날이예여..
어제부터 이상스럽게 오른쪽 첫째, 둘째 손가락이 아프더라구요...
있죠? 연필 잡는 손가락 둘이요..
오늘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원래 병원가기 싫어해서 동네 약국에 갔더니..
근육통이라더군요,..아줌마..제 몸집을 보더니 묻더군요..
"운동하세요?" 헐...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무려 9천원이라는 거금을 쓰고 약을 사와서 바르고 먹고 했습니다...
근데....진전이 없더군요..문제는 더 아파지는거 였습니다.
관절이 마구마구 쑤시다는...ㅡㅡ;;;
그래서 병원을 갔죠....
의사쌤 왈...공부를 넘 많이해서 그런가봐요..헐헐헐..ㅋㅋ (대략..비꼬시는..ㅡㅡ;;)
결국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에 부목을 하고 왔습니다...(밥은 어찌 먹죠? ㅜㅜ)
정확한 병명이 먼지 아십니까?
인대가 과긴장을 했답니다...헐...
머...지난달부터 저 혼자만의 딜레머에 빠져선 완전 공부 제껴놓고 있다가요..
딱 월요일부터 시작했는데..공부한지 이틀만에 일케 됐네여..
헉헉..독수리타법으로 치려니깐 죽갔네여..
한 3주는 이러고 있어야 한다는데...
이제 겨우 다시 공부시작하려고 딱 맘 먹었는데...어쩌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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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게시판
공부를 많이 해서 손가락이 나가셨다구요?
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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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6 18: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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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가운데 손가락이 아파요. 굳은살때매 그런가... 팔목이랑 연필잡거나 컴터하면 복숭아뼈 옆에 책상이랑 맞닿는 부분 있죠? 거기도 아파요...ㅠㅠ 누가 보면 공부 대따시 많이 하는줄 알겠죠... 아닌데~ 민망쓰... ㅋㅋ
전 손가락 굳은살이 사라졌어요 연필잡고 공부한지가 너무나 오래되서..님글 읽고 반성합니다~
와 저랑 아픈 부위가 똑같아요~전 어제 하루종일 파스붕대질을 했더니 좋아졌는데~자주 손가락 스트레칭 해주라던데~웃기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 저도 시험때 가까워지면 중지가 넘 아파서 붕대붙이고 공부하거나 연필에 고무 껴서 공부해요...그렇게 하면 덜아파요
님들의 글을 읽다 보니, 제 손가락들이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_-;;
작년에 저도 병원갔었는데 의사쌤이 손가락이 푹~ 쉬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