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서비스로 운영하는 만보기앱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아침에 인근 공원의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왔더니 3천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큰형수댁에 들러서 시골에서 가져온 상추를 전해주고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에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큰형수에게 전화했더니 교회에 김장봉사를 나갔다고 해서 아파트에 주차해 놓고 둘이서 대공원으로 가서 그동안 다녀보지 않았던 곳으로 걸었다.
오늘은 자연휴양림을 예약하는 날이라서 대공원을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휴대폰으로 친구들과의 내년 1월 첫 휴양림 투어를 따뜻한 남쪽의 전북지역으로 잡았다.
2023년 1월1일날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나서 거리가 멀어서 하룻밤 숙박으로는 힘들것 같아서 다음날에는 올라오는 길에 순천지역에 국립낙안민속자연휴양림을 예약해서 2박3일로 일정을 잡아 놓았다.
4팀 중에서 불가피하게 참석이 어려운팀이 발생하면 한개동을 취소하기 위해서 휴양림을 2동씩 예약해 놓고 친구들에게 오늘중으로 참석여부를 회신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차량을 제공할 한팀이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해서 차량 한대로는 6명이 탈수없어서 문제가 생겼는데 아무래도 비용은 더 발생하겠지만 3팀이 함께 탈수있는 승합차를 렌트해야 될것 같다.
저녁에 자정이 넘도록 독일과 일본의 월드컵 경기를 시청했는데 어제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와 동일하게 조별 약체팀으로 분류했던 사우디와 일본이 우승후보팀을 상대로 역전하는 이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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