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만큼 몸과 마음에 좋은 약이 있을까요?
'화담숲'은 정성들여 가꾼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벗하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생태관, 이끼원, 철쭉진달래길, 탐매원,
자작나무숲, 양치식물원,
소나무정원, 분재원, 암석원, 수국원,
반딧불이서식처, 추억의 정원 등
멋진 시설과 코스가 많은데,
하필 그날 오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모노레일만 타고 돌아보아 아쉬웠지만
숙소로 돌아와 건강이 괜찮아 다행이었다.
연분홍 산딸나무꽃
생태하천 폭포
'곤지암 리조트' '곤지암 화담숲'으로 간다기에 '곤지암'이란
유명한 암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가까이 가니 곤지암이란 이정표와
그 이름이 붙은 기관이나 상가가 많았다.
귀가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앗다.
곤지암(昆池岩)이란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화강암으로된
두개의 바위를 기리키는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에 활약한
신립장군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바위와 지명이라고 한다.
곤지암 바위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63호로 지정된 바위인데
큰 바위와 작은 바위가 1m 간격으로 떨어져 있다고.
지금은 도시개발로 옛날의 주변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첫댓글 곤지암 화담숲은 단풍나무원, 진달래원, 수궁원, 수련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추억의 정원, 암석원 등 20여 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달래속, 벚나무속, 수련속, 수국속, 단풍나무속 등 꽃과 잎의 색이 화려한 5개 속을 중점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특히 단풍나무속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은 솔이끼, 돌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들이 자연형 계곡과 어우러져 있다. 대부분의 이끼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끼원에는 지표와 공중에 수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시간에 맞추어 수분을 공급해주고 있다.
국내 희귀동물 중의 하나인 원앙과 남생이를 복원하기 위한 서식지도 마련되어 있다. 색채원에서는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추억이 있는 정원에서는 노래, 문학, 속담 등과 관련된 향수 어린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정원에 위치한 온실에는 나비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화원이 있다.
또한 5개 속을 소재로 한 특성화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모든 코스는 걷기 편하도록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경사로도 유모차를 밀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고안되었다.
산책로에는 다양한 우리나라의 새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는데 화담숲에서 만날 수 있는 뻐꾸기, 박새 등 25종류의 새에 대한 설명이 있다.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사전 예약을 받아 해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과 9월에는 반딧불이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곤지암리조트가 위치하고 있어 리조트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