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펭귓
미방 슬픈표정하지말아요
바로 그대에게
우승하기위해서 아주 작정을 하고 만든곡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함
왜냐면 그 전 강변가요제에서
이 곡을 냈다가 예선에서 광탈했기때문임
강변가요제에서 흥겨운 멜로디로 시작부터 몰아치는 담다디가 우승을 차지하는걸 보고 느낀바가 컸다는 썰이 있음
그래서 신해철은 전주가 15초로 아주 짧게 들어가고 바로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다~가 몰아치는 담다디랑은 정 반대로
45초동안 아주 길고 웅장한 전주로 인트로에 임팩트를 줘버림
전주는 웅장하게, 후렴은 따라부르기 쉬운 반복되는 리듬으로, 마지막은 박수를 오래 받을수있도록 길게
이렇게 계산해서 만든 곡이고 그 예상이 적중해서 내내 발라드 듣느라 기력이 빠져있던 심사위원 조용필이 마지막 곡이던 그대에게의 전주를 듣자마자 이게 우승곡이라고 찍었다고 함ㅋㅋㅋㅋ
신해철은 이곡을 밤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멜로디언을 불어가며 작곡했는데, 신디사이저나 피아노같은 건반악기로 작곡을 하고싶은데 살 돈이 없었기때문임
그리고 니 노래실력으로 무슨 가수를 하냐고 집에서 반대도 심했어서..유일하게 신해철 편을 들어주던 고모도 신해철이 공연에서 노래하는걸 보고 반대파로 돌아섰다고함ㅋㅋㅋㅋ
결국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타고야 니 맘대로 해라 하고 허락했다고함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펭귓
첫댓글 그대에게는 진짜 언제 들어도 벅차... 사실 내 세대 노래가 아닌데도 ㅠ
좋긴좋다...
워우예에에에에 워어워워어어어
크........... 미쳤음 그대에게 전주는 들을때마다 소름이 오소소 돋아응답하다 보다가도 소름돋았잖어
멜로디는 진짜 역대급이고 정말 너무 좋은데 고모가 돌아섰다해서 들어보니 실력은 진짜 평범하긴하다ㅋㅋㅋㅋ 근데 그 시절의 감성이랑 저 설레는 멜로디랑ㅠ 작곡작사에 강변가요제라는 특수성,, 그 전체적인 밸런스가 다 좋은 듯
청춘 그 자체ㅋㅋㅋㅋ
첫댓글 그대에게는 진짜 언제 들어도 벅차... 사실 내 세대 노래가 아닌데도 ㅠ
좋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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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미쳤음 그대에게 전주는 들을때마다 소름이 오소소 돋아
응답하다 보다가도 소름돋았잖어
멜로디는 진짜 역대급이고 정말 너무 좋은데 고모가 돌아섰다해서 들어보니 실력은 진짜 평범하긴하다ㅋㅋㅋㅋ 근데 그 시절의 감성이랑 저 설레는 멜로디랑ㅠ 작곡작사에 강변가요제라는 특수성,, 그 전체적인 밸런스가 다 좋은 듯
청춘 그 자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