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티나. 유럽 현지 판매명이 지역마다 달랐는데, 한국에서는 코티나 마크V로 팔렸던 모델의 유럽 원형 모델입니다.
포드 그라나다. 그랜저가 나오기 전 제일 비싼 차였는데, 이 때까지는 포드 엠블럼을 그대로 쓰면서 조립판매 했었습니다. 국내 사양의 그라나다가 번호판이 뒷범퍼 쪽으로 옮겨가는 등 일부 디자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유럽 원판의 모형을 구해도 제법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미쓰비시 파제로 1982년형입니다. 현대정공의 갤로퍼로 태어날 수 있는 모태가 되었던 모델입니다. 파제로의 많은 스케일 모형이 있지만 유독 갤로퍼와 동일 세대인 2세대 모델이 잘 없었는데, 우연히 일본옥션에서 구했습니다. 일본인 셀러가 제가 한국사람인지 어떻게 알고 손글씨로 "감사"라고 써보내줘서 아직까지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기술이 아직 모자랐을 시절 해외 모델들을 조립판매하던 시절이 있어서, 이 시절의 원형 모델들을 찾아 모으는 것도 나름 쏠쏠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 그라나다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멋진 고급차였어요
귀한 모델이네요..ㅎ
판매자가 저렇게 쪽지도 보내주다니 놀랍네요 ㅋㅋㅋ
차량만 보는데도 어린시절 풍경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멋진 모형들 입니다.
멋진모형이네요, 옛날 모델들이 더 멋진거 같에요 귀한모델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