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인에서 료칸을 잡은 후에 긴린코호수와 유후인 몽 미술관을 구경하다!
온천향 유후인 湯布院(由布院) 은 유후다케 由布岳 산에 둘러쌓인 마을이라 온화하고 투명하여
일본 여성들 사이에 최고의 온천 휴양지 라고 하며 기차역에 있는 유후인 온센 관광안내소
에서 자전거 를 빌릴 수 있는데.....1시간에 300엔에 이후 시간당 100엔이 추가되며 또는
에도시대풍의 일본 전통 옷을 입은 청년이 끄는 인력거 나 아니면 관광 마차 를 탈수도 있습니다.
마을의 중심인 긴린코 金鱗湖 에 가면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
가 동시에 솟아나서 수면위로 물안개 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또 물속의 고기떼가 지나다니는 모습도 아름다우니, 일반 여관이나 호텔
에 묵었더라도 남녀 혼욕 온천탕인 시탄유 下湯 를 찾아 온천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여러 온천과 샤갈등의 미술관 외에 민속박물관 도 있으며 그 외에
유후인 야스라기 유노쓰보코요초 湯布院 やすらき湯 の 坪橫町 라고
온천을 한 후에 두부 푸딩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손두부 맛을 즐길수도 있는데,
그외에도 특산품, 유리구슬 공방이며 축음기 등 17 가게가 모인 색다른 거리입니다!
예전에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꿈의열차 유후인 노모리 를 탔으니, 우린 구마모토
에서 출발하는지라 먼저 후크오카행 릴레- 쯔바메 特急 リレ-つばめ 를 탔는데.....
가는 중에 점심때가 됐기로 기차내에서 파는 쯔바메 벤토 한개를 천엔에 구입하여
먹었는데 유후인 노모리 기차에서 파는 벤또는 유후인 노모리 라고 부르던 기억이 납니다.
구마모토를 출발한지 한시간이 채 안되어 14시 43분에 구루메 久 留 米 역에 내려서는
15시 07분에 特急 유후인 노모리 ゆふいんの 森 5号 기차에 올라 타는데....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기차 는 모두 4량인데 듣던대로 전면이 확트인 대형 유리창
으로 되어 있어 전방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운전수 좌석을 아주 낮게 만든 덕분 입니다!
여직원이 차장 모자 와 귀부인이 썼던 모자 를 가지고 앞자리 승객에게 무어라 권하는
데....50대의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어리 둥절하여 머뭇거리기에..... 순간적으로
아하!!! 말로만 듣던.... 사진찍어 준다는 소리 구나 하고 생각해서는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여직원 에게 주라고 말하니 사진을 찍고는 모두 신혼사진 처럼 좋아하시네요!!
여직원은 설명이 적힌 종이 표지판을 들고는 폭포며 유래가 얽힌 산 등 설명을 하는데.
그러고는 기차는 숲이 무성한 고지대 로 힘겹게 올라가는데.... 한시간 반이나
달렸을까? 16시 44분에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온천 마을 유후인역 由布院 에 도착합니다.
이웃 벳푸가 떠들석한 휴양지 라면, 여기 유후인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한적
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온천지로 인구 1만 2천의 작은 마을이지만 연간
관광객은 무려 400만 에 이른다는 유명세를 타고있는 일본 3대 온천향 입니다.
유래야 있겠지만 이 마을의 한자 이름 유후인을 由布院 과 湯布院 두가지로 쓰니
조금은 헷갈리네요! 이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풍광을 지키기위해.....
대규모개발을 반대 하여 “정감있는 마을 만들기 조례” 를 제정하고 “운치
있는 옛날 골목길” 을 그대로 보존하여 호젓한 분위기 유지를 위해 힘쓴다고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가 이 마을을 좋아해서 “이웃집
토토로” 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배경이 되었답니다!
유후인 역구내 인포메이션 센타에 들러 시내지도를 얻은 후에, 내가 적어온
역 근처에 위치한 값싼 비즈니스호텔 2곳을 보이며 예약전화를 부탁해 봅니다.
여직원이 전화를 하더니 2곳 모두 풀이라며 료칸(여관) 은 어떻냐고 물어오는데
우리 부부야 무미건조하고 좁은 비지니스 호텔 보다는 료칸 (일본식
여관) 이 일본적이고 운치 가 있어 좋기는 하다만 값이비싸서 문제라고 말하니
시내 지도에서 역에서 아주 가까운 료칸(여관) しらたき ( 시라타키 ) 를 가리킵니다.
실내 온천탕 에 노천 온천 도 갖춘 여관으로 조식과 입탕세며 세금 포함 1인당 총 7천엔
정도라니 마음에 듭니다. 예약료 2천엔씩을 주고 바우처 를 받아서는 역을 나서니
역 건물이 나무로 되었으니 미학적이라 사진 찍을만한데, 다정하게 말을
붙여오는 인력거꾼 을 그냥 지나쳐서 역앞에서 직선으로 난 큰길을천천히 걷 는데......
앞산에는 흰 눈을 뒤집아 쓰고 있는 것이 보이니 유후다케 由布岳 인가 본데.... 깃발이
나부끼는 거리의 선물가게와 식당들은 그 장식이 독특하여 구경할만 한데3~4분
이나 걸었을까요? 왼쪽에 우리가 미리 적어 온 シティホテル ビッグベア
(시티호테루빗구베아) 가 보이는데, 인터넷에 조식 포함 5,250엔 이라 나왔지만 풀이라?
그러고는 다리를 건너니 료칸 산소무라타가 경영하는 디저트숍으로 롤케이크
전문점인 비스피크 B Speak 가 보이는데 시간이 늦었는지 벌써 문을
닫았고... 그 오른쪽으로 삼거리에 역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소개받은
시라타키 しらたき 료칸(여관) 이 세월의 먼지를 둘러쓴채 얌전하게 앉아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늙은 부부가 혼자 운영하는 자그만 3층짜리 료칸인 데...
장식도 일본냄새 가 물씬 풍기고 다다미 방은 널찍한게 마음에 드는데
배낭만 던져 놓고는 자그만 편도 1차선 길을 따라 긴린코 호수쪽
으로 걷는데 벽에 그린 창가의 여인이 실제 인물 마냥 정교하기 그지 없네요!
골목길의 집들은 기와로 지붕을 이었는데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정감 이 가며... 오른쪽으로 한 블록 내려가 왼쪽으로
걷다가 또 자그만 다리를 건너니 멀리 온천수 김 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무가 울창한 고풍스러운 집들을 지나니 다리가 나오고... 건너서는 미술관이며
민속관 안내판들이 나타나고 인력거꾼이 보이는 것을 보니 거진
다왔나 본데..... 우동이며 소바집 간판을 보니 긴린코 金鱗湖 호수 옆에
위치한 집으로 직접 재배한 재료를 수타방식으로 메밀국수 소바 를 뽑아낸다는?
소바 이즈미 そば泉 도 근처 어딘가에 있을법도 한데... 그러고는 저 멀리 긴린코 호수 가
보이는 것 같네요! 유후인 역에서 4~ 5분 거리인 삼거리 료칸 시라타케 ( 1인당 조식
과 입탕세 및 세금포함 7천엔 ) 에서 작은 길을 따라 10여분이나 걸었을까요?
울창한 나무 숲을 지나니 큰 연못이 나타나는데..... 유명한 "긴린코 호수" 인가 봅니다!
긴린코 金鱗湖 호숫가에는 흰 김이 서리는 것을 보고 손을 넣어보니 따뜻한게 말로만 듣던
노천온천 이 솟아 오르는 모양인데.....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
가 동시에 솟아나서 수면위로 물안개 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볼수 있다더니!!!
밤인데도 오리 가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을 구경하고 산길로 접어드니 카페들이 보입니다.
지금이 비수기인 탓인지 아니면 시간이 늦었는지 모두 문을 닫았는데, 호수 속에
서 있는 신토의 神社(신사) 입구 를 뜻하는 도리이 가 보이니 도리이
를 한자로는 조거(鳥居) 라 쓰는데, 신과 인간의 매개체를 새로 보고
새가 쉬어 가는 곳 (혹은 닭이 머무르는 곳) 으로 하늘 天 자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도리이는 일반 속계와 신성한 곳인 신사를 가르는 경계 로 위에 가로지른 나무를
가사기 라 하고 아래것을 누키라 하는데 바다에 서 있는 도리이라면 몇년전에
히로시마 에서 기차를타고 갔던 일본 3대절경의 하나라는 그 미야지마 宮島 섬에....
그 해안가 물에 떠 있는듯이 보이던 이쓰쿠시마 신사 로 들어가는 입구인
도리이가 바다 한 가운데 버티고 서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외에 영화 "게이샤의 추억" 에 나오는 교토 후시미 신사
에는 수백개의 도리이가 열지어 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하던데.....
인력거를 탄 아가씨들이 지나가고 긴린코 호수와높이가 같은 초가지붕의 남녀 혼욕
온천탕이라는 시탄유 下湯 가 보입니다. 입장료 200엔에 남녀혼탕 이라
수영복 을 준비해 왔는데 문이닫힌 것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운데....
세상에 오후 6시 에 문을 닫으면 이 먼곳까지 온 여행자는 어쩌란 말이요!!!
시장을 지나 좀더 걸어서 食事處 ゆふの森 ( 유후노 모리 ) 라고 간판을 내건
흐름한 식당으로 들어 가니 서너평 될까 말까한 작은 식당인데
일자로 된 좁은 주방에는 할아버지 부부 가 아들을 데리고 일하는 듯 합니다?
마주 보는 1인용 높은 의자가 5~6개쯤 되고.... 다다미 위에 상이라고 해
보아야 합쳐서 달랑 2개!!! 그런데 놀랍게도 엉성하기는 해도
한글 메뉴 를 갖추고 있네요! 하여 돈까스 정식과 삼겹살 정식 을 시킵니다.
실내를 둘러보니 여기 유후인의 춘하추동 사진 이 걸려있어 마치 재작년
여름에 다녀온 일본알프스 서쪽 우나즈키 온천 근처 구로베 계곡
의 4계 가 생각이 나는데.... 울 마눌이 간장병 을 가리키면서 하는
말이 일본에서 여러 식당을 가 보았는데,우리나라와 차이점의 하나가....
저 소금이며 후추, 간장병들이 어찌나 깨끗하게 잘 닦았는지 볼때마다 반짝거린다
며 감탄하네요. 작년에 다녀온 체코 남부 체스키 크룸로프의 마을입구 Pension
Gardena 호스텔도 주방 등을 얼마나 닦았는지 모든 시설이 이처럼 반짝거렸는데!
그런데 주방에서 구워서 날라다주는 삼겹살 고기 맛은 우리나라에서 직접 불판에
구워먹는그 맛 은 아니네요... 자그만 식당에 걸린 여러 사진들을 구경하고
값을 치르고 나오는 데, 일가족 종업원 3명이 웃으며 잘 가시라고 인사하는 데.....
3명 모두 허리가 몇 번씩이나 깊숙이 구부러 지네요! 하기야 일본인들의 작별
의식이 어디 저 정도에 그치던가!!! 시라타키 료칸으로 돌아와
여관에서 준 유카타 (浴衣 ゆかた) 에 하오리 (羽 織 はおり) 까지
걸치고 욕탕으로 내려가니 아무도 없기에 우선 벗고는 노천탕 에 들어갑니다.
노천탕이래도 갈대 발을 친지라 밖에서는 볼수는 없고 단지 하늘만
보이는데, 차가운 겨울 날씨에 따끈한 노천 온천탕 이라....
다시 실내온천으로 들어와 탕에 깊숙이 잠기는데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듯 한데 이후 울 마눌의 말이 피부가 아주 부드러워 졌다나요!!!
온천욕으로 피로를 푼 후에 유카타를 입고 다다미 깔린 아담한 방에
누웠으니..... 미닫이 문의 무늬마저 구름 인듯 편안한 잠을 잡니다!
유후인 의 시라타키 료칸 에서 일찍 일어나 ゆかた(유카타) 에 はおり (하오리)를
걸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온천탕에 몸을 담그니 모든 시름이 사라지는
듯 한데..... 겨울 아침이라 너무 추워서 차마 어제 몸을 담갔던 노천탕 에는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는 올라와서 다시 료칸 1층에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그냥 1층 다다미 방 하나를 비워 상을 차리고는 미소시루 된장국이며 생선등 반찬을 모두
차렸는데... 할머니가 전기 밥솥 채로 가져다 주며 쌀밥은 마음껏 먹으라고 하네요?
몇년 전에 구마모토의 아주 오래된 단층 기와집 하나사토 료칸 에서는 할머니가
옆에 꿇어 앉아 공기밥을 퍼주며 많이 들기를 권하던데.... 여긴 스스로 퍼먹으라고 합니다!
여관에는 한국 안동 하회탈 이 걸려 있어 반가운데 또 벽에 포스터 가 붙어
있으니 부산 (釜山) 이라는 글귀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이... 내 고향
한국의 부산 으로 가는 무슨 여행 상품 인가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개 눈에는 무엇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 만
듣는다고 했던가요? 자세히 보니 부산(釜山) 이 아니라 금산(金山) 으로 광산
인데? 지금은 폐광이 되어 “갱도로 들어가는 체험 관광상품” 인가 보네요?
아마도 한국 탈 을 보고 난뒤라 더욱 그렇게 연상이 되어 착각을 했던 모양 입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체크아웃 시간을 물어보니 10시래서 그만 체크아웃을
하고는 배낭을 료칸에 맡기고는 밖으로 나와 긴린코 호수 쪽으로
방향을 잡아 걷는데.... 그러다 발견한 鬼太郞(귀태랑) 商店(상점)
은 무슨 귀신 인형 을 파는 곳일까요? 아님..... 귀신 체험 을 하는 곳인가?
그 옆 상점에서는 고양이 가 상자를 열고 올라 왔다가는 내려가기 를 반복을
하네요! 울음소리도 낼법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은 고양이도
반려동물 로 기르지만 옛날에는 아기울음소리 같아 불길하다고 여겨
꺼렸었는데... 일본에서는 "복과 부" 를 가져다 준다고 좋아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여러 선물가게 를 거쳐 무슨 두부 간판 을 단 가게가 나오는데 그러고 보니
일대가 유후인 야스라기 유노 쓰보코요초 湯布院 やすらき湯 の 坪橫町 로....
두부 푸딩 을 취급하는 가게에다가 특산품, 유리구슬 공방, 축음기 등 17 가게 가
모인 색다른 민속 거리 라고 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야스라기 유노 쓰보코요초 민속 거리 를 기웃거리며 구경하다가 다시
길을 잡아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를 지나니 어느 거리에서.....
湯布院 夢 美術館 (유후인 몽 미술관) 이라고 간판을 단 2층 건물 앞에 이르릅니다.
나선형 계단 을 돌아 올라가 2층 화랑 으로 들어가니 여긴 자그마한
크기의 그림 들이 아주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방랑하는 천재 화가 “山下淸 原畵展 산하청 원화전” 이라는 제목 아래 달에서 떡방아
를 찧는 토끼 며 (달에 떡방아 찧는 토끼는 우리 고유민속 으로 알았더니 아닌가?)
또 기모노를 입은 소녀, 매듭, 원숭이, 부엉이, 폭죽등..... 일본 민화 를 보는 듯 합니다.
그 외에도 일본인의 영혼 인 후지산 그림 이며..... 곤충이나 꽃 을 소재로
한 접시 와 예쁜 엽서 들을 전시하고 있으니 구경 한번 잘합니다!
그중에서도 내 발걸음을 잡는 것은 “붉은 원 속의 달팽이” 인데....
붉은 원 이라면 “일장기” 이니.... 그럼 “일본을 상징” 하는 그림인가요?
건국 신화 로 우리나라는 하느님 이신 환인의 아들 환웅 이 삼천의 무리 를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다는, 그래서 곰에서 변신한 여인
과 결혼 해 단군 을 낳았다는... 비교적 단순하고도 겸손한 신화 인데 비해서!!!
메소포타미아와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들의 신 야훼 그리고 중국의 반고나 일본의 건국 신화 는
다들 너무 거창해서..... 이 세상의 근원 으로 부터 출발하는 터라 모두 “천지 창조” 에서
부터 시작 합니다! 우리나라 삼국사기(1145년) 나 삼국유사(1281년) 에 비해 400 여년이
빠른 712년에편찬된 고지키(古事記 고사기) 나 720년의 니혼쇼키(日本書紀 일본서기) 에 보면....
옛날 하늘나라에 “이자나미와 이자나기” 의 오누이 신이 있었는데, 그 중 여신 “이자나미” 가
화신(火神) 을 낳다가 죽어 지하세계 로 갔습니다. 이자나기 가 지하세계로 달려 내려오자
여신은 불에 데인 아랫도리 모습을보이기 부끄러워 옷을 벗어 내저었더니.... 일본 열도 와
태양신인 아마테라스 그리고 달의 신 및 파괴력을 상징하는 스사노오 등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 의 손자 인 “니니기” 天津彦彦火瓊杵尊 가 하늘나라 로 부터
다카지호다케 (고천수악 高天穗岳) 구시후루봉 에 내려왔다고 하는데 오늘날
남큐슈 지방에 해당하며 근처에 韓國岳(한국악) 이 있는데 “구시후루” 는 가야국
김수로왕이 "김해 구지봉” 에 내려 왔다는 가락국 건국신화를 차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하늘에서 강림한 니니기 邇邇藝 가 “여기는 가라 (가야, 한국) 가 보이는 곳이니
좋은 땅이다” 라고 말한 것이나..... 북쪽의 산 이름을 “가라쿠니 다케
(韓國岳, 한국악)” 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가야 사람” 이라는 뜻이라고 여겨집니다?
그후 니니기의 증손자 “신무천황” 이 큐슈를 떠나 세또나이까이를 지나 오오사카 남쪽 나니와에
상륙해 아스카의 가시하라 에 야마토(大和) 조정을 열었다고 하며 초대 진무(신무 神武)
왕 에서 10대가 스진(숭신 崇神) 왕인 데, 두 사람을 동일 인물 이라고 보며.... 나머지
8명은 연대를 올리기 위한 가공의 인물 이라고 여겨집니다? 나의홈 : cafe.daum.net/baikall
|
첫댓글 정말 잘 다녀오셨나봐요. 방랑객님 사진과 글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그곳에 있는 듯 분위기와 향기가 느껴집니다.
다음에 저도 유후인에 가게되면 꼭 한 번 가보고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