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과 시애틀에서 함께 살았던 시애틀 교민 - 고금자
안녕하세요. 교포3세 아들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시애틀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저는 시애틀에서 재범군의 동네에 살았고, 재범군과 같은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는 교포이지만 어렸을때부터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했었기 때문에 한국말을 할 줄 알았고 결혼전에는 국사교사로 있다가 결혼 후 시애틀에 나가서 살았습니다.
저는 제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을수 있었다는 것이 이제는 자랑스럽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그런 마음을 먹는것은 굉장히 힘들었어요.
제 아이들은 이제야 중학생이 되어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말을 하나도 하지 못합니다.
한국말을 가르치고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말해야했음을 알고있지만 쉽지 않았어요.
자랑스러워해도 된단다 넌 한국인이란다 라고 말해주었을때 아이들은 항상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보고 냄새난다고 해요? 반 애가 저보고 꺼지래요. 학교 나가기 싫어요. 한국이 싫어요. 제가 한국인인게 싫어요."
아이들은 한국말을 배우고 싶지 않아했고 자신이 동양인이라고 밝히더라도 일본인이라고 말하고 싶어했어요.
제가 제 자식들을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자신들의 뿌리가 있는 나라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것과 다른 아이들도 아닌 제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을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니...그것도 제가 받아왔던 것과 똑같이...
제 아이들은 갈수록 험한 영어만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덜 무시받을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 이런 식이었다는건 저를 너무 슬프게 만들었고,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되는 때에 재범군의 소식을 접하게 되서 너무나 안타깝네요....
전 재범군을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것에 단 한번도 장난이라도 부정해본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왜냐하면 그 아이도 "한국계"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멸시를 받아왔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제가 "한국은 역사가 거의 오쳔년이 다 된단다."라고 말했을 때 "최고다!!"라고 말했던 재범군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준 것도 재범군입니다.
한국에 있다가 시애틀에 돌아왔을 때가 몇번 되지 않지만, 그 때마다 교회에서 저와 제 아이들을 만나주었어요.
제 아들에게 "남자라면 한국에 가야지"라고 말해
주었었네요. "한국 남자들은 정말 쿨하고 여자들을 아껴줄줄 안다. 제일 멋있는 남자들이다." 라고 했었어요.
제 딸이 "그럼 여자는?" 이렇게 말하니까 "여자라면 당연히 한국에 가야지. 한국 여자들은 다 스칼렛요한슨같고 남을 배려해준
다. 한국여자들이 짱인거같아."라고 대답했었습니다....
저는 참 고마웠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래도 한국이 싫어"라고 말하는 제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서 있어보면 왜 니가 한국인이야하는지 알수있어."라고 말해준 젊은 친구는 재범군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도 아직 한글은 헷갈리고 띄어읽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었는데...정말 안타깝네요.....
단 한번도 시애틀에 와서 힘들단 얘기를 해본적이 없었던 아이인데....전 재범군이 이렇게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다 잘 이겨냈을거라고..대단하다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에....너무 슬프네요...
지금 제 아이들이 재범군을 보러가자고 하는데...뭐라고 말해줘야 할지....처음 한국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그 아이가 혼자서 슬퍼하고 힘들어했다고 생각하니까...재범군의 부모님 심정은 어떠할지....
출처- 네이트 기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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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9월 5일,
재범 한국 비하 발언이 터지던 날 밤 인천 한류콘서트.
마지막으로 10점 만점에 10점 공연이 끝난 뒤,
다른 멤버들은 짧게 고개 숙여 인사 하고 갔지만,
리더 박재범은 저 자세로 3초 동안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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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들 교포
저는 20대에 결혼 하면서 시애틀에 올라와 아시안 BAR를 운영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아이 둘을 이 곳에서 낳아 기르면서 한국 사람들과 정말 가족 이상으로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BAR를 운영 하다보니 이곳에서 자라고 태어난 2세들 특히 자주 어울리게 됩니다.
그중 나이 어린 친구들 사이에는 재범씨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전부 들 바나나라고 불리는 2세들입니다.
바나나의 뜻은 겉은 노란 아시안이지만 진짜 안은 하얀 미국 인이라는 뜻에서 저희는 바나나라고 불립니다.
재범씨는 시애틀 북쪽에 위치한 친구야라는 한국 술집에서 오디션에 통과하여 JYP의 연습생으로 고등 학교 시절 한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으로 간다는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지금에야 그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지 여기서는 가기 전까지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다니는 전형적으로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 였습니다.
시애틀은 다른 대도시와는 많이 틀립니다.
너무나도 좁은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지요. 한명만 거르면 다 아는 사람 뿐입니다.
재범씨 역시 여기서는 모두가 가족 같은 친구들 뿐이었습니다. 너무도 좁기에 여기서는 다 친구입니다.
아마 시애틀에 사시고 계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런 곳에서 아무도 모르는 한국으로가서 끝도 안 보이는 확신도 없는 연습생으로 학업과 가족까지 버리고 온 그에게 너무도 아픈 시간이 었겠지요.
그래서 정말이지 가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원문..... 한국에서 영어 공부만 한 사람이 해석 한것 같은데 현지에서 특히 바나나들... 그리고 진짜 미국인들 GAY란말 역겹다는 뜻으로 안씁니다...
은어 같은 말이죠... 철 없는 아이들이쓰는 표현이고요... 정말이지어린 친구들이 농담삼아들 하는 말입니다.
그 원문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이게 뭐.... 한국에 있는 거 힘든가 보네"
이럴겁니다. 저도 두아이의 엄마로서 만약 나중에 내 아이가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면 말리고 싶네요.
너무도 큰 문화 차이를 견딜 수 있을까요?
그 글이 4년전인 2005년... 오디션 보고 간 일년후인데...
일년이란 시간동안 미국에서 자라 태어난 친구가 한국을 전부이해하기가 쉬었을까요....
재범씨도 2002년 월드컵때 여기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교회에 모여 한국 응원하던 뼛 속까지 한국사람인 한국인이지요....
한국에서도 가끔 회사일로 학교일로 힘들때 .. 아..한국 싫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매국노인가요?
언론에서 원문의 글이 확대해석해 마녀 사냥으로 모는 이번 사건.... 정말이지 속상합니다.
한국말 잘 못하는 우리 아이둘.... 한국에 데려가기 무섭네요 말실수 할까봐요....
팬의 입장이 아닌 미국에서 한국인 2세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적은거고요.....
시애틀에서 재범씨 응원하고 있는 그의 친구들 대신해서 올립니다.
그 친구들은 다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들이 거든요.....
그리고 재범씨....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 정말 자기관리는 어린시절부터 만들어갔었어야 하는 뼈저린 가르침 이번에 많이 배우시기 바라며 돈 벌면 시애틀 엄마한테도 보내고 재범씨 처럼 청소년 시절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이번 기회가 좀 더 큰 사람으로 만들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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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습생이었던 재미교포
재범군의 사태를 보고서 너무 착찹한 마음에 한글자 적어봅니다.
저는재범군처럼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것은 아니지만,
저역시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미국시애틀로 건너가 미국에서 쭉자라왔습니다.
재범군과 같은교회에 다녔구요
물론 제가 그다지 신앙심이 많은것이 아니라 교회에 거의 나가지않아 재범군을 본적은 없어요.
재범군이 데뷔전에도 시애틀에서 유명했다는건 알고있었지만요...
저희부모님이나 동생은 재범군의 부모님과도 잘알고있구요
그리고 저는 현재는 한국입니다.
재범군의 이번사태가 남일 처럼 느껴지지않는것은 저또한 청소년기에 재범군과 같은꿈을 가지고 한국에 왔었습니다.
아이돌그룹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기획사에 발탁이 되었고 저도 연습생과정을 거쳤습니다.
미국에서 동경하던 한국의 연예인들을 보면서 가족과 떨어진다는 슬픔과 아픔도 뒷전이 된채 들뜬마음으로 내 모국의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딫치는 너무나도 힘이들고 어려운것 투성이었습니다.
나는 생김새는 물론이고 고향도 내가 있어야 할곳도 뼛속까지도 심지어 내 인식조차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늘하곤 했었는데..
막상 돌아와보니 아니었습니다.
말그대로 문화차이를 느꼈습니다.
제가 한국에 돌아왔을땐 한국나이로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날때쯤이었던거 같아요.
외국인고등학교를 가지않고 일반인문계로 진학을 했고..
미국에서 왔지만 부모님의 훈련덕분일까요..?
한국말은 곧잘했기에 어려움이 없다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업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면 이해하지 못해 곧잘 말문이 막혔고
친구들이나 같은연습생친구들과 대화를 할때면 난 이런의도로 얘기한것이 아닌데
오해를 사서 결국왕따도 당했습니다.
재범군에게 양키고홈이라고 했던가요?
저 역시 학교에서 의사소통이 몇마디 되지않아 친구들에게 오해를 사고 왕따를 당하면서
복도를 지나다닐때면 양키고홈이라는 소리를 듣고 화장실에 뛰어가 울곤 했었어요
그나이가 한창의 사춘기 나이이기에 전 제앞에 놓여져있는상황에대해서 불만만 가득했고
모두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늘어가는건 거친욕과 신경질적이과 예민한성격이었구요
친구들역시 저와같은 사춘기였기에 저를 100%이해하지못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망이 되더라구요
한국이..정확히 말하면 한국사람들에게...섭섭한마음이 컸습니다
미국에서 시민권을 가진 미국의 시민이지만 저는 한국의 국민이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의 문화적차이로 인해 받는 차별은
미국의 백인과 흑인들의 인종차별보다 더욱더 아팠기때문에
섭섭한마음이 너무나도 컸었습니다.
결국 저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일년조금 채우지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비행기안에서 내내 울던것..다시는 한국땅을 밟지않고 내 상처 다 돌려줄게 라는 생각만
하면서요..
미국의 가족품으로 돌아와 적응이 됬을무렵...
제가 한국사람이어서 였을까요..
낯설게만 느껴지던 한국땅이 그립고 거리거리마다 걷고싶고 음식이며 같은교복을 입고다니던 밉고 미운친구들조차 보고싶고
돌아가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저는 분명한건 당시 한국에서 저를 사랑해주는 친구는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말을 할수있었던친구는 같은연습생이자 룸메이트이던 하와이에서 온 교포친구밖에는요..
재범군역시 저와 같은마음을 가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안타까운마음이 더컸습니다.
분명한건 재범군의 행동은 잘못이고..사죄를 해야하며
또분명한건 수많은 안티들로 인해 오역이 난무하고있다는것도 분명합니다.
전 꿈을 채 펼치지 못하고 내모국에서 애정을 받지못한채 돌아왔으나 재범군은 그것을 이겨내고 한국에서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결국 탈퇴라는 섣부른 결정을 내렸지만 분명한건 재범군은 자신을 미워한 사람들보다 사랑을 주었던 사람들을 미국에서 그리워 하면서 살거에요
하지만 돌아오고싶어도 그사람들조차 등돌릴수도 있다는 생각에 감히 오지도 못할거에요..
그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제 미국에 계신 저희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재범군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생각에 더 안타깝다구요..
저희엄마께서 말씀하시길 재범군의 부모님은 일 만사 다 재쳐두고
재범군을 위해 교회에 나와 눈물로 기도를 하시고있다구요..
그리고 재범군은 미국에 있을때 비보이활동을 하며 특히 저희한인또래 아이들사이에서 유명한친구였습니다.
우리나라 비보이가 워낙에 유명했고 재범군이 그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해요.
비보잉은 대한민국이라면서..
또 자신이 스타가 되어서 미국인친구들에게 한국음악과 댄스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자신으로 인해
알리고싶다고 말한친구에요
그게 현실이 되어서일까요?
많이는 아니지만 몇몇의 백인들이 재범군을 보기위해서 시애틀에 종종 들리고있어요.
미국에는 한국의 스타들을보며 많은 꿈을 키우는 2세들이 있어요
미국인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보면서 꿈을 키울때 한인 2세들은 한국 스타를 보면서 꿈을 키워요..
노래는 브리트니의 노래를 더 완벽하게하고 한국의 노래를 어눌하게 부를지언정 그들의 방에는 한국의 아이돌스타들의 브로마이드가 항상 붙어있구요
어쩌면 저는 제부족으로 인해 제꿈을 접어야했지만 한번도 재대로 본적없지만 그래도 같은동네에 살던 재범군이
제꿈을 대신 이뤄준것만 같아 대리만족을 느끼며 응원을 했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분명 재범군의 마음은 그게 아닐텐데요...
단지 힘들었던 어린시절 섭섭했던 마음을 거칠게 표현한것일텐데...
제 개인적인 바램은 재범군의 탈퇴는 없던일이되고 자숙의시간을 오래갖고 더욱 성장한 재범군의 모습을 티비에서 보고싶어요..
우리나라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똘똘뭉치기로 유명한사람들 아닙니까..
가장 협동이 잘되기로 유명한사람들아닙니까.
그만큼 나라를 가장사랑하기로 유명한사람들아닙니까
그래서 더욱 화가 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대단한마음들인 만큼 너그러운마음으로 재범군을 용서해줬으면 좋겠어요
네이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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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정고등학교 친구글
안녕하세요. 재범이와 같은반을 졸업한 친구입니다.
우선 간단히 재범이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말씀드릴꼐요.
재범이는 3학년때 우리반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별 특별할 것 없이, 미국에서 전학왔으며 JYP연습생 이라며 그저 평범한 학생처럼 보였습니다.
한국 생활에 적응을 하지못하고 당시 한국말 또한 약간 미숙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울리기는 어색하니 주로 혼자 지내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같이 농구도 하며 그나마 체육시간을 가장 좋아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동떨어 져있고 미국에 같이 춤추고 놀던 친구들을 떠나 한국에와서 힘든 연습생 생활을 하며 외롭게 지냈습니다.
항상 준비할 것이 많아 틈틈히 음악에 대해 공부를 하며 항상 랩을 작사하고, 몸관리에도 또한 철저히 하여, 점심시간에 항상 밥먹으로 가자고 해도 괜찮다며 프로틴만 먹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재범이가 불쌍하여 우리반 아이들이 다같이 생일도 축하해주고, 다같이 똘똘 뭉쳐 농구하던 재범이의 학생시절이 생각납니다.
졸업을 하고나서 사회에 나가 단국대에 입학하고 2PM이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드디어 TV에 출현한다고 저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1집을 내기 까지 진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재범이 뿐만 아니라 JYP식구들도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바쁜생활을 하며 어느덧 2집이 나오고...그동안 정말 바빴다며, 이제 노래활동을 접을 무렵 동창회를 열어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정말 재범이가 전과 다르게 밝아졌고 자신감이 넘쳐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는 붐 형이 잘 챙겨주고 재밌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잘 지내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재범이 마이스페이스라는 곳에 욕을 올렸다며 기사가 뜨더니 급속도로 여태 재범이가 공들였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괜찮다며 너무 걱정마라고 하였는데 이틀후인 오늘 탈퇴선언을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되는 맘에 전화해 보았더니 공항이라며 미국으로 귀국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안올꺼냐고 물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날 이렇게 싫어하는데 어떻게 다시 오겠냐고 그러더군요... 재범이 친구로써 해준것도 없고 이렇게 떠나보내서 막막하기만 하군요...
6시 반 비행기 타고 간답니다. 미국가서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재범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미국에서라도 노력하여 이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제 친구 재범이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재범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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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정고등학교 친구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재범이와 같은반이었던 친구입니다.
먼저 이런글을 쓰게 된 계기는 재범이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쓴 당시 상황을 합리화 하고자 하는것도 아니며 재범이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재범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었으며 재범이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재범이가 처음전학 왔을 때 짙은 눈썹과 쌍커풀 없는 찢어진 눈 희고 고운피부를 가진 만화에서나 보던
차가운 이미지를 하고있었습니다.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몸과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저희반 남자아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어떠한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되었냐고 물으니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있다며 가수가 꿈이라고 말하더군요.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재범이는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 짬짬히 랩 가사를 쓰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랩도 연습하고 비트박스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한국말을 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던 재범이에게 한국 고3에게도 벅찬 수업시간이 얼마나 곤욕스러웠을까요.
밤 늦게까지 연습을하고 제시간에 맞춰 등교하고 몸은 힘들더라도 말이나 행동으로 내색하지 않던 재범이.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였는지 아니면 내키지 않아서 였는지는 몰라도 점심시간에는 밥도 잘 먹지 않던
재범이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느날은 점심시간에 다른애들이 모두 밥을 먹으러 나간사이 교실에서 팔굽혀 펴기도 하고 노래도 듣던 재범이가 가방에서 꼬깃꼬깃한 노트를 꺼내놓고 어딘가를 가기에 몰래 살펴본 재범이의 노트에는 박 재범라고 금방이라도 날아갈듯이 미숙한 한글로 이름이 쓰여있고 괄호안에 Jay Park 이라고 쓰여있기에 얘가 아직 미국에 대한 그리움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었지만, 서툰 한국말로라도 자신의 이름을 써놓은 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노트 안에는 서툰 한국말로 어법에는 맞지않았지만 쓴 랩들도 적지않게 있었고요.
또 재범이는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자기관리가 부족하지 않은 투철한 아이었으며
실수를 하면 내적으로 스스로를 수없이 많이 자책하는 아이었습니다.
그런아이가 2PM의 리더로서 데뷔를 한다기에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응원하였고
그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가끔 보여주었던 비보잉이라던지 학교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비트박스와 랩을 보면서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저렇게 생활화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손에잡힌 커다란 물집들이 그의 고단한 연습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유난히 실수에 민감했던 아이였기에 저는 재범이가 이번일을 하고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왠지
알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에 대한 문화도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이기에 이렇게 인터넷에서 갑작스레 이슈가되고
자신의 기사가 수도없이 떠다니는 것을 보며 한국인의 냄비근성과 한국 네티즌의 좋지않은 습성에 대해
오리무중인 재범이가
수없이 퍼지는 루머와 자신 때문에 왜곡될 투피엠의 이미지, 또한 자신이 목숨처럼 여기
는 맴버들이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자신의 실수에 대해 얼마나 자책했을 것이며
굉장한 공포심에 휩쌓여 근 며칠을 힘들게 보냈을 것임이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이렇듯 자신이 목숨같이 아끼고 사랑하던 2PM의 탈퇴까지 온 것이겠지요.
재범이는 가끔 엄마나 남동생(재한이?인가요..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
속깊은 얘기를 해본적이 없기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생의 생일이라던 날에 끄적이던 편지?(라기보단 쪽지에
가까운 낙서였지만)와 낙서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대학교에 붙었을 때에도, 동생의 생일이라던 날에도 재범이가 돌아간 곳은 가족들의 따스한 품이아니라
연습실이나 외로운 숙소였을 재범이 생각을 하니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재범이가 그렇게 힘든 상황을 보내면서도 불평이나 힘든표정을 짓는 일이 없었기에 재범이가 한국을
비하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재범이가? 하며 깜짝놀랐습니다.
자신의 책이나 자신의 물건에 자신의 이름을 쓰더라도 jay라고 쓰기보다 못쓰는 글씨로라도
박 재범이라고 또박또박 써넣던 재범이가 떠오릅니다.
학교에서 밝게 웃던 재범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막막하고 답답하며 안타깝습니다.
저는 언제까지나 재범이를 응원할 것입니다.
재범이가 커뮤니티에 쓴 모든글을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에 대한 마음이 개선되었다고
언제까지나 믿고있을 것입니다. 재범이가 돌아왔을 때 웃으며 마중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욕을 하건 안하건 그것은 여러분들의 소견이고 여러분들의 마음이니 제가 뭐라 할 것은 못되지만
재범이가 이런 호된상황까지 겪어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벼운 언행이 제 친구를 상처받게 합니다.
또한 우영군이나 투피엠 팬들 또 재범이의 동창이 재범이의 죄(죄라고 표현하기도 싫지만)를 덮어주려 한다고
말씀하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들의 친구가 이런 상황에 있을 때 여러분은 나몰라라 하고 같이 욕할것입니까?
물론 재범이가 잘한것은 아니지만 친구의 마음으로, 또 재범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사람으로
재범이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런지요?
여러분의 친구가 안좋은 일에 닥쳤을 때 여러분은 어떠한 변호도 시도하지않습니까?
마음으로라도 응원하지 않습니까? 일이 잘 풀리길 원하지 않습니까?
제가 두려운 것은 한국을 좋아하게 됬을 재범이가 이제 더 좋지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한국을 떠난것은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이글이 퍼지든 그렇지 않든 간에 저는 이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범이가 힘내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활짝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2PM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저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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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정고등학교 친구글
안녕하십니까
저도 박재범군 고등학교동창으로써 같은반은 아니지만,관심이 많았던 친구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ㅠㅠ
제가 보기에 박재범군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또 꿈이 많았던 아이였던것같습니다.
보통 연예인 지망생이라하면 조금 으스되거나
과시할수 도 있었을텐데
박재범군은 누가봐도 그냥 운동잘하고 음악좋아하고
춤잘추는 .평범한 학생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나
다름 없었던것같습니다.저를 비롯해서 딴아이들도
jyp연습생이라곤 상상도 못했으니 ,알만하죠?
그리고 연습하고 힘들텐데도 학교 꼬박꼬박 나오고
수업챙겨들을려는 그 태도가 너무 예뻐서 선생님들도 많이 아껴주시고 챙기는 그런 제자였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때도많고 부모님과도 떨어져있고 타국에서 외로워보이는 재범이가
안타깝기도 하고 또 힘들어보일때 저랑 친구들이 괜히 장난도 걸고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할때마다 자긴괜찮다며 what sup yo man 주먹 퉁치고 수줍게 웃던 재범이입니다.
처음봤을때는 너무 말도없고 어두워서 솔직히 다가가기 힘든 그런 존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한 아이고 또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이아이가 부럽기도 했으며,덕분에 더 열심히 공부할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가 좀 뚱뚱하고 그래서 재범이 볼때마다 몸좋다고 부럽다 그럴때
항상 저보고 넌 키크니까 지금은 일단공부하고 나중에 자기랑 운동해서 같이빼자고
자긴 몸은 좋아도 기럭지는 니가 더 좋다며 칭찬해준 재범이입니다.
저희반에 천일 넘게 사귄 커플있는데 여자친구한테 기념일 챙겨준다고 재범이한테 노래 부탁했을때도
맛깔스럽게 랩 만들어서 챙겨주던 재범인데..
동창끼리 모이면 항상 하는 얘기가 재범이는 뜨는게 당연하다고 ..드디어 빛보게되서 너무 기쁘다고..
재범이가 잘못한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곁에서 본 친구로써 재범이가 그렇게 나쁜 아이는 절대 아니였다는거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끼리 술한잔 하고왔네요.
다시 볼수 있을 줄은 모르겠지만 친구들 마음 속에는 항상 꿈을향해 달려가던 재범이 .
그런 재범이 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미워하시지 말고 타국에서 많이 외로워하던 ,하지만 적응할려고 진짜
노력했던 재범이 본 모습도 알아주실 바라고 또 바랍니다.
같은 남자가봐도 정말 부럽고 괜찮은 놈 재범이가 이번일을 딛고 일어나 더 큰 사람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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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공항에서 어떤분이 유트브에 글올려주신내용
We saw him at SEATAC, he broke into tears when he saw his mother.
It was heartbreaking, she cradled his face and wiped his tears.
When he was by the baggage claim, he kept saying how sorry he was to his parents. It was just heart wrenching.
One of the girls who was with us, got the picture of his mom wiping his tears. It was just so full of emotion, I didn't have the heart to even approach him and break up the family moment.
우리는 그를 SEATAC에서 봤어요, 그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어요
가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어머니가 그의 얼굴은 품에 안고 눈물을 닦아주셨어요.
그가 수화물 찾는곳에 있을떄 계속 부모님께 죄송스럽다고 말했어요. 너무나 가슴이 조였어요.
우리랑 같이 있던 여자 애가 어머니가 그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찎었어요. 너무나도 감정적이여서 어떡해 그한테 다가갈 마음도 없었고 그의 가족의 시간을 깨트리고싶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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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JYP에 계시던 매니저
제목 : 가슴이 찢어집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가 아는 박재범은 정말 멋지고 생각이 깊은 남자인데...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에 대해 알고 난 뒤 대한민국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게 된 아이인데...
수많은 언론사들..네티즌들..
정말 너무들 하십니다..
원망스럽습니다..
내가 이토록 아프고 힘든데 재범이는 어떨까..
가슴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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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남아 작가님
한국정서에 적응도 못했던 니가
처음 해야 했던 프로그램이 하필 열혈남아였다니...
지금 생각하니, 니가 섬에서 감당해야 했던 모든것들이
참으로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어..
너에게 생전 듣지도 못했던 판소리를 시키고
군복을 입혀서 갯벌을 기어다니게 하고
다도와 예절교육을 시키고...
목에서 쇳소리가 나올때까지 굴리고 굴리고 또 굴린게
너의 첫 데뷔 프로그램이라니...
그리고 그런 악독한 프로그램을 짠 작가가 하필이면 나라니..
너무 마음이 짠하고 슬프지만,
그래도 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런 시련들을 겪으면서도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고 노력했던 너의 모습...
그 과정속에 너는 한단계 성숙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보란듯이 멋지게 데뷔를 했고,
또 짧은 시간이나마 너를 사랑하는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으니
니가 한국에 있었던 그 기간이
행여라도 고통의 시간만이 아니었기를 바래...
지금쯤 엄마곁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넌 무슨생각을 할까?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겠지만...
그리고 이기적인 부탁이지만...
너의 뿌리가 있는 이곳을 원망하지 말기를...
그리고 지금까지 험난한 과정을 잘 헤쳐나왔던것처럼
다시 성숙한 모습으로 언젠간 꼭 돌아오기를...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후회만 되는 지금...
아...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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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너무 맘이 아픕니다
내가너무 사랑하는 동생이기에 정말 맘이 찢어지듯 아픕니다
난 내동생을 믿기에 사랑하기에 더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믿고있습니다
오늘은 맘이 너무 아픕니다
재범아
형이 더열심히 해서 너돌아올때 더 따뜻한품으로 지켜주고
안아줄께 꼭 건강한모습으로돌아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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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처음으로 같이 연습했던곡..
두근거리고 설레였던마음..
늘 기도합니다.
너무 힘든 여행이 되지 않기를..
더 강해질거라 믿어.
우리 형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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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빽가의 글
불과 두달전
나를 변태파렴치한으로 몰아가며 죽일듯 달려들던 무서운사람들이
또 다시 동료이자 동생인 한사람을 보내버리는군요
소식을 듣고
기사를 읽고
다시한번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녀사냥
군중심리
보이지않는곳에서 손가락으로 살인을 하는 사람들
이미 돌아올수없는곳으로 안타까운 이별을 몇 차례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에 기별도 가지않는다는듯한 당신들의 모습에 치가 떨릴뿐이네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것이고
더군다나 어린시절 힘들고 괴로운시기에의 이야기를
마치 지금
그런마음을 품고있는듯
달려들어 한사람을 떠나가게 만드는군요
연예인이란 직업이 마냥 즐겁고 고수입의 직업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뒤에 얼마나 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따르는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테지요
그저 이제 제발 그만했으면 하는 간절함이 간절합니다
나는 연예인으로 그다지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팬이나 인기가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같은학교에 구석진자리에 앉아있는 친구 중 한명 정도겠지만
그래도 상황이 이 정도까지 확대가 되면
한마디쯤은 할수있는 권리는 있겠지요
나는 그 친구와 친한것도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주제나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저도 얼마 전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고
겪었던 그 고통이 얼마나 크고 괴로운것인지 적어도 조금은 알기에
돌아가는 비행기안에 그 친구에 심정이 조금은 공감이 가기에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지요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착한사람도 화가나면 욕을 할수도 폭력을 휘두를수도 있지요
물론 같은 실수를 두번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겠지만
깊이 반성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건강하게 바뀔수있겠지요
주제넘게 이러한 글을 썼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난 주관적인 내 생각이고 바램이니
욕을 하던 테러를 하던 상관하지않아요
하지만 그전에 당신은 얼마나 깨끗하고 착한사람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고 손가락 욕이던 폭력이던 무엇을 쓰던지 그건 당신의 자유입니다
용서와 이해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는것을 우리 모두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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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무가당의 프라임
난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다.
다만 2PM스타일리스트가 나의 오랜 동생이라는것과
친한형이 같이 운동을 하고,아는형이 pt라는것과
JYP 박진영형과의 기억&추억 때문에 관심을 가지던 2PM.
가라오케에서 "니가밉다"를 18번중하나로 부르기에
관심은 살짝살짝 커져갔고,
멤버들이 건강하고 또, 건강한 이미지라는게 참 좋았던팀.
수년전의 개인적인 공간의 사적인 글로 인해
결국 4일만에 힘들고 어려운 탈퇴결정까지 내리면서
길가던 행인 1,2,3,4,5 ...ETC 전부 싸그리
"사공"이 되어 콩나라 팥나라 하던 우리나라
실질적으로 어떠한 교훈도 특별한 가르침도 없이
그냥 미래가 밝은 대중문화의 희망의 별하나가 빛을 잃었다.
"한국사람 성질은 "불"같다...
그래서, "불"의를 보면 참고 눈감아주고,
불난집에 부채질도 해주나 보다..."
키보드 자판하나로 댓글을 달고, 추천 or 반대를 누르던
사람들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본인의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본인이 입시위주의 국영수 공부가 지긋지긋하여
"아유~ xx 학교도 선생도 다 xxx야!" 라고
일기장이건 미니홈피건 블로그에건 아니면,
친한친구한테 점심시간에 한얘기를
학교측또는 선생님이 듣고는 ,
체벌한뒤 사과까지받고 퇴학시킨다면
정당한 처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수있는가?
당신에게 참된 교육과 가르침으로 가슴깊이 다가오는가?
난리부르스의 스텝을 밟던 당신들...
갈지(之) 자가 아닌 똑바른 직립보행 할수있는가?
뒤끝이 안좋은 나라...
아니...
뒤끝(책임)이 없는 나라...
기회가 없으니 한방만 노리고
일단 한방터지면
고행의"선"도
달콤한"악"도
다가질수있는 대한민국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우리나라
1등만 있고, 2등만없는 교육을 받으니
2등이 1등하면 "개천에서 용났다"
졸지에 2등은 개천에서 태어난놈되는
(상대적 천대를 받는)대한민국.
TV에서 즐거움을 주는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국영수"학계" 니나노"정재계" 를 아우르는
절대자로 바라는가?
청산가리발언의 여리고여린 김민선양에게
국회에서까지 발끈하고 딴지거는것보면
사실상 "딴따라"로 여겨지는 연예인들에게
더배웠다고 뺏지달고 으시대는 사람들도
소위 "빠" 라고 불리는 하이틴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듯한
우리나라
난 참... 이해가 안가는게...
댓글만봐도 나라꼴이 나오는데...
뺏지단 人이나 (컴이 느린가?)
키보드두드리는 人이나 (컴이 빠른가?)
생각없이 숨만쉬며 멍때리는 人 이나 (컴이 없는가?)
안일무이한 건 마찬가지...
그리고,
중요한건
니쁜 네티즌으로 인해
컴(퓨터) ON 이 아니라.
COME-ON 이란 사실!
COME-ON
1.유혹하는 눈매,유혹하는것,싸구려 상품,경품
2.사기꾼 앞잡이,만들어낸 이야기
3.사기에 걸려드는 사람
당췌 우린 우리가 가진 몫으로 무얼하고 있냔 말이냐???
슬프도다!
(이거보고 "탐나는도다" 생각나는 사람 또 있겠지?)
아무튼 각종 미디어가 만든 "병"도 신종플루 못지않다!
재범군...
2PM에서든 어디에서든
멋지게 계속 활동하길 바라네...
마녀도 모르고 산사람들이
마녀가 보인다는
무서운 사람들에게 사냥당하는
마녀없는
사냥
사냥
을 위한 총기휴대는 불법이고 신고는 해야하는데,
우리모두
키보드두드림 신고는 하셨으며,
남에 대한 발언 자격증은 다들있으신지요?
내가 볼땐 해석 또한 틴들의 일상대화같던데,
그말을 곧이 곧대로 해석해서 책임져야한다면
지금
배고파 "죽겠고", 피곤해 "죽겠는" 모든이들
빨리 뱉은말에 책임져라!
롸잇나우!
.......... 거봐... 지키기 힘들잖아... 뭘 얻고자 한거야?
재범군 ...
의식과 개념있는 팬들의 환호속으로 다시 돌아와!
이런분위기를 기준으로 따지면
tv에서 보이지말아야 할사람은 더없이 많다구...
똥싼놈은 건들지도 못하고,
방구뀐 사람 뭐라하네...
에라~
사람들아~
이러는거 아니야...
프라임 올더타임...
재범이가 정말 나라에서 추방시켜야 할 나쁜 놈이라면 평들이 어떻게 이리 좋을 수 있었을까요
첫댓글 마음이.........아프다 진짜로 이렇게 나랑 연관없는사람으로 인해 마음아픈적이 처음이네요 ㅠㅠ
미안해서돌아버리겠다
진짜 너무 착했구나 .........
정말 재범이가 나쁜사람이라면 이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할까요
그러닌깐요 그들이 말했던 가식적인사람들이 다른 연예인 피디, 매니저분들이 욕먹을것을 각오하고 그런글을 쓰지 않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다 재범아
미치겠네....
나 진짜 참았는데 또울어.........아.....
아 또 눈물나...
아ㅠㅠㅠㅠ눈물이 안멈춰
재범아 너무착해진짜...... 못지켜줘서 미안해
아 .... 눈물나네요 ㅠㅠㅠ 재범이는 방송에서도 정말 바른사람이었어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또눈물나ㅏㅏㅠㅠㅠ
아 보고싶어 재범아 빨리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진짜 재범아ㅠㅠㅠㅠ 처음에 기사만보고 널 잠시욕한게미안하다 진짜 그때는 타팬인데도 호감도있었고해서 배신감때문에 진짜 미웠는데 아정말 미안해죽겠다정말ㅠㅠㅠ 얼른 빨리 돌아왔으면좋겠다.... 얼마나많은상처받았을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