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FONT color=#57048c>< 나의 고향 귀성 ></FONT></STRONG></SPAN></P>
<P><FONT color=#57048c><FONT size=3><SPAN style="FONT-SIZE: 14pt"><STRONG> </STRONG></SPAN></FONT><SPAN class="txt_sub num"><FONT face=Tahoma size=2><SPAN style="FONT-SIZE: 11pt">10.02.14 22:20</SPAN></FONT></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FONT></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씨조 翁!!~</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내 좀 늦어 조우를 못했군....귀경후 집에서 글을 보았네... </FONT></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눈이 나리는 고속도 아수라장 귀성인파속에 묻혀 고향을 찾았건만 </FONT></SPAN></P>
<P><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1pt">고향산천 여전하나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나의 정들고 ,그립던, 잊지못할 친구들은 어데갔뇨 !! </SPAN></FONT></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어찌 내 사랑하던 고향도 고향이 아닌 타향인듯 나를 반기지 않는것 같았다.</FONT></SPAN></P>
<P> </P><SPAN style="FONT-SIZE: 10pt">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오늘이 설이라 만두국 한 그릇에 한살 더 먹어 버렸다.</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앞으로 만두국 30 번 더 먹을수 있슬까??</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친구덜아 !!</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자동으로 먹는건 나이밖에 없슬 것 같지만,</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어찌되었건 김치 뿍다구 만두국 30번 더 먹을 자신을 갖자.</FONT></SPAN></STRONG></P></SPAN>
<P><BR><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1pt">뒷동산<노성산>올라 역마차길에 뛰놀며 노성장군이라 지칭하던 소꼽 친구덜도,,</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논바닥 얼음축구에 짜장 내기걸던 친구들...</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사천강 쏘가리 잡아 소주한잔에 골목길 누비던 친구도,,,</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옛시절 나의 고향의 친구들도 아련한 추억에서나 찾아볼까??</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모두덜 어디있뇨 ?? </SPAN></FONT></P>
<P><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1pt">목청높여 불러 보건만,,,</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이젠 정녕 그리운 옛 생각일뿐,,,</SPAN></FONT></P>
<P><BR><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1pt">정답던 그시절,,그 친구덜,</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립고 그리워라. </SPAN><SPAN style="FONT-SIZE: 11pt">
<IMG class=icon_new height=12 alt=새글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width=8></SPAN></FONT></P>
<P><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1pt">꿈에도 잊지못할 나의 친구덜 !!!!</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FONT></STRONG></P>
<P><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 </FONT></SPAN></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모두들 잘 지내길,,,</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그리고 또한 저 먼산...</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망우리 뒷산 아래 지날때도 우린 자신을 갖고 뛰어놀자.</FONT></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57048c>다음 장날까지 굳드 바이.</FONT></SPAN></STRONG></P>
<P><STRONG></STRONG>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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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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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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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나의 고향은 살구꽃 만발하는 평창이래요.</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평창군의 군화는 살구꽃이죠,,, 오랜 기억에..</FONT></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또한 읍내 장터 한켠에 마련된 상설 부침개 시장엔...</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메밀 부침개가 평창의 명물이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 </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중국엔 도자기병이 얇게 흙을 반 투명 정도도 빚어 빛이 반 투과된는 도자기도 있다던데.</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평창 부침개는 ?은 슬라이스의 지짐이에 그 맛을 더 배가시킬수 있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막걸리 한잔에 메밀 부침개 먹어보면 긴 설명이 필요없슬진데...</FONT></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안흥찐빵은 한박스 사들고 가면,덮혀 먹어야 그 맛을 알수 있지만,</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이 부침개는 시장에서 지짐과 동시 뜨거운것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이틀후라도 식어서 찬 부침개 먹는것도 출출한 배에 그 맛 또한 일품이리라.</FONT></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하지만 난,,,이 부침개가 안흥찐빵처럼 전국 유일의 명품으로 될것을 오래전부터 희망하였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퀵과 택배 서비스 사회이니까...</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그러나 난 지금의 평창부침개가 </FONT></SPAN><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안흥찐빵처럼 널리 알려지고 상업화되는것보다 </FONT></SPAN></P>
<P><FONT color=#8c044b><SPAN style="FONT-SIZE: 12pt">동네사람들의 발걸음 </SPAN><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0>만원사례정도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FONT></SPAN></FONT></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고교시절 친구들이 평창의 서울 빵집에서 먹던 찐빵맛을 잊지 못한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찐빵위에 설탕 조금뿌려 뜨거운김에 살짝 녹아붙은 그 찐빵....</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 친구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안흥찐빵은 서울빵집맛을 못 따라 온다고 지금도 말들한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안흥찐빵은 방만한 상업화 때문일까??< 전부다 원조라고,,,></FONT></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평창장 한켠의 부침개 시장은 전국을 상대로 한 홍보와 아사리 상행보다는 </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읍민들의 전노리 참으로 사랑받고 또한 </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8c044b>먼 여행객이 가끔 기호식의 먹거리로 그 맛을 보는 그런 사랑방으로 이어져 갔으면 조겠다.</FONT></SPAN></P>
<P> </P>
<P> * 전노리는 곁두리의 강원도 방언입니다.</P>
<P> 곁두리는 농부들이 야외 농토에서 힘든 일과에</P>
<P> 아침과 점심 사이의 참을 먹는것과 점심과 저녁 사이의 참을 말하는 것 입니다.</P>
<P> </P>
<P>* 또한 언 친구 왈 메밀엔 "루틴" 이 있어 조타던데...그건 사실...</P>
<P> 이"루틴"은 메밀에서만 취할수있는 자연에서는 단 하나의 혈당 억제효소입니다.</P>
<P> 하지만 루틴은 수용성이라 막국수국물에 녹아 있어서 막국수를 다 먹고 난 다음 그 국물을 마실때 효과가 더 있는 것입니다.</P>
<P> 이 점을 거의 대부분 모르는것 같아서 설명하는 것 입니다.</P>
<P> </P>
<P><SPAN style="MARGIN: 0px 0px 0px 5px">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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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출처</STRONG> :후세백작의 지평 <A class="txt_sub p11 u" href="http://blog.daum.net/kkks1/263" target=new><U><FONT face=돋움 color=#0000ff size=2>원문보기</FONT></U></A><SPAN class="arrow txt_sub"><FONT face=돋움 size=1>▶</FONT></SPAN> <STRONG>글쓴이</STRONG> : 후세백작</P><!-- 이전 첨부파일 영역 --><!-- 이전 첨부파일 영역 end --><!-- 새로운 첨부파일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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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고향 귀성 ＞
후세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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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 00: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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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고 잘 보았어 그래서 내가 후세를 늘 기다린다 내용은 마음에 담고 간다 ~~~~~~~~
재밋제,,,,어제 저눔들 까페 그간 첨 보았는데 같지도 않아....,
그쌔끼들 동창주제에 강퇴를,,,,웃기는 자식들이지.... 개창 까불면 목아지 날려 버릴까?
씨조옹두 그게 보기 실어서...
서끼들,,,100명 넘게 모여서 지 글도 하나 못쓰는 주제들에...아성 높은 몇 눔이 쥐 차고 있긴,,, 그리고 좀 쓰니 나한테는 맛이 좀 갔다 또한 도배질,,한다 핀잔주고,,,,그게 아류이지,,,개눔들,,,, 인간미들이 제로야....
내가 넘것 줍고 아류의 글을 쓰는가... 어느 똥치가 빈정대고,,,
평창에 글로 젤 간다고 자부하는 노인네도 나에겐 두손들었는데...
내 그렇다고 뭐 대단한 글이라고 친구들 앞에서 자랑할까?
개넘들 궁시렁거리긴,,,
그러나 평창에 대해 나보다 더 진하게 쓸수있는 사람 있슬까??
월정사 중창에 문제를 썼다,,, 잘 읽어보면 중창의 문화재가 모두 헛것이다,
평창 아라리는 무엇일까??
만약 지금 정선아리의 문젯점을 인식하고 내 이야기를 진실하게 듣는다면
바로 몇편의 아라리 글을 쓸수 있다.
다만 오래전의 역사의 물증이 없기에 가설이 전제되어야 하니
아직 서두르지 않고 있슬뿐이다..
뭐 하나 꼴똘한데 개 서끼들 날 보고 도배하느니 악질 평들이 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