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통화정책이 만든 강달러와 향후 주목해야 할 변화

[TwilightZone]

(41) 2만스닥이 현실이 된 사상최고 미국 증시와 또 다가오는 위기급 폭탄들 - YouTube

1. 6월 글로벌 통화정책 마무리

BOJ통화정책 회의를 지나면서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오늘 BOE가 일정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타난 변화는 금리의 안정, 하지만 어느 정도 레벨 이상이 유지될 것이라는

말 그대로 "Disinflation의 기정사실화"라고 봅니다.

2. 글로벌 유동성 흐름은 긍정적 흐름 지속

일정을 지나면서 나타난 현상은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는데

강달러로 표현하기에 애매한 것은 유럽쪽의 정치적 이슈가 만드는

달러 강세 요인도 있기 때문입니다.

엔달러 흐름 입니다.

지난 통화정책 회의 때 난리를 한번 친 이후

이번에도 다시 또 꿈틀 거립니다.

지난 고점은 160레벨에서 고점을 형성하였는데

그것은 장중 느닷없는 흐름까지 포함할 경우이고

의미있는 레벨은 158을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밤까지도 계속 안정이 되지 않는 흐름인데

어떤 이유가 되었든 한번 툭 치면

전 고점 근접 또는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2022년 개입 상황을 돌이켜 보아도

1차로 마무리 될지는 의문 입니다.

아래 표는 주봉으로 본 것 입니다.

붉은 화살표가 1차, 2-3차 개입이 나타난 모습입니다.

차라리 터질 둑이라면 빨리 터져주고 안정을 찾는 것이 낫다고 보는데

2차 3차 개입이 나타난다면 이제 일본 자산 시장 쪽으로 진입도

더 안심(?)하면서 진입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환 헤징 까지 감안한 번거로운 투자를 할 필요까지 있겠는가 하는 것이

그 동안 일본 시장을 보는 기본 관점이었습니다.

일본 투자 자금은 원화에서 엔화로 환전하는 것은 큰 리스크가 아니지만

해외 투자 자금 중 달러를 엔으로 전환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보았기 때문이고,

"미국 시장만 봐도 충분한데 굳이"라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있었는데

향후 엔 흐름을 보면서 선택의 여지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리스크는 점검하면서

설사 나타날 수 있는 강달러의 부작용도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의 흐름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흐름 지속으로 봅니다.

이 와중에서 나타나는 변화도 눈에 띕니다.

그 동안은 시장에서 거론되는 수많은 위기급 악재에 대해서

FED는 그것을 낱낱이 분석하면서 큰 문제가 아닐 것으로 결론을 이끌어왔는데

이제는 그러한 '만사형통'의 관점이 약간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악재로 꼽을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CRE)의 경우를 보면,

Kansas City FED는 CRE 현황 분석을 하면서

안좋은 흐름이 바닥에서 반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정상화는 멀었다는 논조로 접근하고 있고

St.Louis FED 역시 공실률이 '24년 1Q에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이슈로 인해서 지역은행이 망가지면

그 이후를 대비한다는 논조였는데 좀 달라지는 시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그 동안 막아왔던 '위기급 문제'가 심각해진다는 전조로 보아야 할까요.

4. 6월말 반전 포인트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을 지나면서 나타났던 변화가

작년 11월과 똑같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왔습니다.

유동성 흐름이니 주변 여건이 비슷하니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항상 시장이 그렇지만 일정 상승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단기조정도 주의할 때가 된 것이 아닐까

악재를 보는 FED의 시각 변화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당연해 보일 때 한번 쯤 뒤돌아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시장 심리는 과열 측면으로 볼 수 있는 투자 심리의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중장기 시각의 변화는 긍정적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FED의 시각 변화가 크게 불안하지 않은 이유는

현재 주요 은행들의 Annual Stress Test가 진행 중이고

그것이 6월말에 대강 마무리 되면서 결과가 나올 것이기에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확산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기 때문 입니다.

불안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로인한 부작용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부터 9월까지가 하나의 이벤트 구간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대선입니다.

6월말에 공개되는 Annual Bank Stress Test는 그 이벤트의 밑밥으로 깔리면서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이전에 나오는 조정은 과열을 식혀주는

기다리고 활용할 수 있는 조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카린]

감사합니다

[TwilightZone]

올 것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