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영상 연구
먼저 ADHD 아동과 정상 아동에서 대뇌 혈류량을 미상핵에서 비교한 연구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전전두엽과 이 부위로부터 선조체(striatum), 미사핵(caudate)을 거쳐 변연계에 이르는 경로의 혈류량 감소를 보여준다. 초기에 Lou등(1984)은 제논 흡인에 의한 대뇌 혈류량을 조사하여, 전두엽과 미상핵에서 감소함을 보여주었다.
대뇌전산화단층촬영술(brainCT scan)에 의한 대뇌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이사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자기공명술(MRI)에 의한 대뇌영상검사에서는 측두엽 가운데 우측 planum temporate, corpus callosum(특히 genu오 spelenium, 그리고 splenium 바로 앞쪽)이 작아져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양성자방출단층촬영술(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을 이용하여 대뇌포도당대사율을 연구하여, ADHD 성인과 여자 청소년에서는 대사율이 감소한 소견을 관찰하였다(Zametkin 등, 1990, 1993). 특히 이들은 좌측 앞쪽 전두엽에서 대사율의 감소와 ADHD 증상의 심각도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ADHD의 원인과 관련하여 전두엽-전조체 부위의 이상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의력결핍 장애아동의 사회기술훈련'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