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 ?
참 웃기는 이야기다
왜 살다니 ?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지로 태어 나지 않았다.
같은 맥락에서 “왜 태어 났나” 는 더 더욱 의미가 없다.
어느 날 인가 내가 나를 인식한 순간 난 이미 태어나 있었고
목숨을 끊지 않는 한 살아 있을 뿐이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한세상 살고져 제 맘대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잘 났으나 못 났으나 주어진 한번뿐인 삶을 꾸려간다.
그렇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 있는 것이지 “살아간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철학자들이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
아마도 단하나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 즉 “어떻게 살 것인가”가 생각의 여유를 두는 것이리라.
어떻게 사느냐는 매우 중요하며 각자 지향하는 바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윤회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거의 모든 종교에서 내세(來世)를 이야기한다.
영생불멸도 끔찍하겠지만 유한한 삶을 산다는 것도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죽음은 분명 두려운 일이고 그에 대한 도피처로 생긴 것이 종교다.
어떻게 살다 가는 것이 잘 살다 가는 것일까 ?
난 한마디로 정의하고 싶다
진실하게그리고나눔에생활로 살라는 것이다.
그리고하고 싶은 일은 꼭하고 살기를 바란다.
세상을 둘러보라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
하늘에 피어나는 뭉개구름, 일곱빛갈 무지개와 찬란한 일출, 타는 저녁놀이 늘 우릴 설레게 하질 않던가.
바람 부는 날 느티나무 언덕에 서 보았는가 ?
눈 내리는 날 옷깃을 세우고 아무도 걷지 않은 순백의 땅을 밟아 보았는가 ?
천둥 번개 심지어 벼락이 을러대는 칠흑 같은 밤에 공동 묘지를 거닐어 보았는가 ?
아무도 심지 않고 거두지 않으나 홀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많은 들풀과 산꽃을 그대는 아는가 ?
하얀 포말을 날리며 천지를 호령하듯 포효하는 파도며, 산간 이름 모를 새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걸어 보았는가 ?
온갖 음악이며 춤은 어느 정도 경험했으며, 가슴 조이게 하는 명작을 얼마만큼 읽었으며,
영화 연극 오페라 판소리는 얼마나 보았으며
인도네시아의 발리, 태국의 푸캣은 가 보았는가 ?
목숨을 주고 싶을 정도로 격렬한 사랑을 해 보았는가 ?
사랑하는 이의 그림자라도 보면 좋고 발자국 소리만이라도 듣고 싶어 애태워 봤는가 ?
네 자신을 사랑하라
네 행복할 권리를 반드시 찾으라
다시는 가질 수 없는 이 생을 찬미 하며 음미하고 즐기라
많은 서론이 필요하지 않다. 죽어지지 않아 사는 것이다.
살고 싶어도 죽으면 살수가 없다. 그러나 사는 동안많큼
은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고, 명예를 잃으면 조금 더
큰 것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만큼 남녀노소 관계없이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