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9.
강형규 부제님께서 독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 적어도 독서 봉독을 하기 하루 전에 미리 독서할 부분을 확인하고 꾸준히 연습합니다.
* 끊어 읽는 부분을 미리 체크하며 연습합니다.
* 독서 봉사 당일에는 미사 시작 30분 전까지 성당에 도착해서
미리 독서대의 말씀과 자신이 연습한 것이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사제가 본기도의 끝부분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를 기도하실 때, 독서자는 제대 중앙으로 나아가 제대에 인사합니다.
(사제에게는 인사하지 않습니다.)
* 제대와 독서대 사이로 올라가 독서대에 있는 성경에 인사를 한 후 마이크를 자신에게 맞게 조정합니다.
* 마이크와 한 뼘 떨어져서 기도 손을 하고(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읽습니다.
* 천천히, 여유롭게 읽습니다. 평소에 천천히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독서 후, 속으로 3초를 세고 "주님의 말씀입니다."를 하도록 합니다.
* 독서 후 제대에서 내려올때도 올라갈때와 동일합니다.
부제님은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이니 만큼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힘있고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선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제대앞으로 이동을 하고 인사를 드리는 동작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독서를 하는 톤은 조금 올려서, '솔'음이 좋다고 하시면서도 본인에게 맞는 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씀하셨어요.
좋은 교육해주신 강형규 부제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철없었던 때
겁도 없이
성경봉독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말씀을 봉독하며
점점 더 떨려옵니다.
성령님~
제대로 말씀이 교우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저희와 함께 하여 주십시오~.
부제님 최고~!
바뀐 전례 잘 숙지하겠습니다